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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속에서 “물질과 정신은 일성(一性)”임을 깨닫다

대법제자 궁소(穹霄)

【정견망】

최근 발생한 한 가지 일이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에 곧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면 당신의 신체상 물질에 필연코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전법륜》)라는 사부님의 말씀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어느 날 머리에 무거운 물건이 누르는 느낌을 받았는데 몹시 견디기 힘들었다. 막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두 동수가 뒤에서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 말이 들렸다.

돌아와서 자리에 앉은 후 마음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이 동수가 어째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화나게 하는 걸까, 어찌하여 자신의 관념을 나에게 강요하는가, 어찌하여 수구하지 않는가? 등등이었다. 이와 동시에 낮에 외운 법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예를 들면 이 사람이 직장에 출근했는데 직장 내의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나중에 어떤 사람이 알려주었다. ‘누구누구가 당신에 대한 말을 심하게 퍼뜨렸고 상사에게 당신을 일러바쳐 당신을 아주 납작하게 만들었다.’”(《전법륜》)

나는 이 일이 나더러 심성(心性)을 제고하라는 것임을 알았다. 하지만 이때 머릿속에 두 소인(小人)이 나타나더니 서로 논쟁했다.

한 소인이 말했다.

“그녀는 최근 늘 화를 내는 것은 그렇다 쳐도 또 배후에서 남의 험담을 해. 평소 그렇게 법을 많이 배우면서도 어째서 조금도 제고하지 못하는 걸까?”

다른 소인이 말했다.

“안으로 찾고 안으로 찾아야해, 오늘 이런 일에 부딪힌 게 우연이 아니야. 당신은 오늘 수구를 못하지 않았는가? 오늘 당신은 한 동수와 마난에 처한 다른 동수가 어떠어떠하다고 의론하지 않았는가?”

한 소인이 말했다.

“오늘 수구하지 못했으니 내가 잘못했고 앞으로 고쳐야지. 하지만 그녀가 최근 늘 내게 화를 내는 이것은 잘못이 없는 걸까?”

다른 하나가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홍음 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라고 하셨어. 수련이란 자신을 닦는 것인데 늘 남을 보면서 자신이 제고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나가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화를 잘 내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다른 하나가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작은 고험에서는 작게 자라고, 큰 고험에서는 크게 자란다.’(《파룬궁》)고 하셨어.”

하나가 말했다.

“아이고, 나는 이런 작은 고험에도 분분히 불평하는데 큰 고험이 오면 어떻게 하지?”

다른 하나가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속인은 일부 마찰이나 조그마한 일도 아주 큰 것으로 여기고, 산다는 것이 바로 체면을 위한 것이라 여기는데, 참지 못해 극도에 이르면 아무 짓이나 저지른다. 그러나 연공인으로서, 남이 아주 대단하게 여기는 것이 당신에게는 아주 작게, 아주 작게, 아주아주 작게 보인다. 왜냐하면 당신의 그 목표는 참으로 장원(長遠)하고 원대(遠大)한 것으로서, 당신은 우주와 같은 나이가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다시금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며, 당신이 크게 생각하면 그런 것들은 다 지나칠 수 있다.’(《파룬궁》)라고 하셨어.”

다른 하나가 이어서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일거사득의 이치를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기억하지?

‘이 우주 중에는 또 이런 이치가 있다. 당신이 아주 큰 고통을 감당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의 업력도 전화를 가져오게 된다. 당신이 대가를 치렀기 때문인데, 얼마만큼 크게 감당했으면 얼마만큼 크게 전화해 모두 德(더)로 변한다. 연공인(煉功人)은 바로 이 德(더)를 가지려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업력도 제거했으니 양득(兩得)이 아닌가. 만약 그가 당신에게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디에 가서 心性(씬씽)을 제고하겠는가? 너도 좋고 나도 좋아, 모두 화기애애하게 거기 앉아 있어도 공이 자라는, 그런 일이 어디 있는가? 바로 그가 당신에게 이런 모순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이런 心性(씬씽)을 제고할 기회가 생겼으며, 당신은 그 가운데서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었는데, 당신의 이 心性(씬씽)이 곧 제고되어 올라오지 않았는가? 삼득(三得)이다. 당신은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당신의 心性(씬씽)이 올라오면 당신의 공도 올라온 것이 아닌가? 일거사득(一擧四得)이다. 당신은 어찌 그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는가? 당신은 마음속으로 정말 그에게 톡톡히 감사드려야 하는데, 확실히 이렇다.’(《전법륜》)”

이때 두 소인이 함께 손을 잡고는 말했다.

“이는 제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일이니 마땅히 기뻐해야겠네!”

이 말을 마치고는 깡충깡충 뛰어갔다.

무거운 물건이 머리 위를 누르는 것 같던 그런 압박감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