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실 전반 정법 중에서 모두 이런 일종의 가장 너그럽고 가장 慈悲(츠뻬이)한 방식으로 하였다. 생명이 역사상 저지른 잘못을 탓하지 않는다. 당신이 역사상 얼마나 큰 죄를 범했고 얼마나 큰 잘못이 있든지 전부 다 보지 않고 바로 오늘날 정법에 대한 태도를 보는데, 바로 대법에 대한 태도를 본다. 바로 이런 한 조항이다.”(《각지설법 7》〈2006년 캐나다 법회설법〉)
또 말씀하셨다.
“설령 한 속인이 오늘 “파룬따파는 좋다(法輪大法好)”라고 한마디 외칠지라도 사부는 그를 보호하는데, 그가 이 한마디를 외쳤기 때문이며 사악 속에서 내가 그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물며 당신들은 수련하는 사람이 아닌가?”(《각지설법 3》《대뉴욕지역 법회설법》)
오늘날 세상에 온 사람들은 모두 법을 위해 왔고, 절대다수는 또 법을 얻기 위해 천담(天膽)을 무릅쓰고 왔지만, 세상에 와서 머리를 씻으면 바로 사람이 된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수많은 좋지 않은 일들을 했지만, 그들 중 일부는 파룬궁(法輪功) 진상을 들은 후 그들의 운명이 변했고, 진정으로 생명의 구원을 얻었다.
1.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리 대사님께 감사합니다
2005년 나는 납치되어 간수소에 수감되었다. 옆 감방에 마약 2kg을 판매해 사형판결을 받은 사형수(중국 형법에 마약 50g이면 극형에 처할 수 있다)가 있었다. 그는 재범(마약 판매로 석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마약 판매로 잡혀옴)이었고 항소한 이유 역시 순전히 억지였다. 그저 며칠이라도 더 살기 위한 것일 뿐, 사실 그는 이미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상태였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안색은 온통 회색이었고 얼굴에 핏기라고는 조금도 없었다.
나는 바람을 쐬는 기회(역주: 감옥에서 죄수들이 밖에 나와 움직일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시간)를 이용해 그에게 파룬궁(法輪功) 진상을 말했다. 그는 자신이 나쁜 짓을 많이 해서 이미 삶의 희망이 없다면서 후회했다.
내가 그에게 말했다.
“지금은 오직 신불(神佛)만이 당신을 구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法輪大法好,真善忍好)’를 성심성의껏 외운다면 아직 살아날 희망이 있어요.”
그가 말했다.
“어차피 죽는 거 희망이 있든 없든 해볼게요.”
이때부터 그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계속 외우기 시작했는데 생각날 때마다 계속 외웠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내게 말했다.
“어젯밤 귀신들과 싸우는 꿈을 꿨어요.”
내가 물었다.
“이겼나요?”
그가 말했다.
“귀신들을 모조리 죽였어요.”
내가 말했다.
“당신은 구원 받은 겁니다.”
처음에 그는 내 말을 믿지 않았고 그냥 자기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한 말이라 여겼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성(省) 고등법원에서 “사형 집행유예 2년” 판결이 나와 그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했다.
[역주: 중국 형법에서 ‘사형집행유예 2년’란 집행유예 2년간 수형 생활에 따라 무기징역 또는 그 이하로 감형해주는 제도다.]
나를 만나자 그의 첫마디는 “나는 당신이 한 말을 정말로 믿어요!”였다.
나는 말했다.
“당신은 목숨을 구해주신 우리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대법에 손상을 끼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언제든 당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그는 거듭 말했다.
“저도 압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리(李) 대사님, 다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사형에서 면제되었다는 소식은 간수소 내 모든 수감자들과 경찰들을 놀라게 했고 모두들 믿기 힘들어했다.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이 믿든 믿지 않든, 이것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진심으로 외워서 나타난 기적입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9자진언(九字真言)을 더 성심껏 외웠다.
2. 선한 일념이 목숨을 구하다
2012년 나는 다시 납치돼 간수소에 수감되었고 이번에는 약 2년간 머물렀다. 특히 후반기 노역이 없을 때 경찰은 늘 나에게 “어떻게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도리”를 수감자들에게 들려주게 했다. 이는 대법이 내게 더 많은 인연 있는 사람들을 구하도록 한 것이다.
내가 막 ‘과도소(过渡所 감옥교정을 학습하는 시기)’에 들어갔을 때 두 사람을 죽인 혐의로 고등법원의 재심을 2년 넘게 기다리고 있던 사형수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노사(老謝)’라 불렀고 그는 자칭 ‘선생님’이라 불렀는데 ‘역학(易學)’을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그는 간수소에서 늘 경찰들에게 점을 쳐주곤 했는데, 내가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말을 듣더니 함께 ‘공법(功法)’에 대해 토론해보자고 했다. 나는 흔쾌히 동의했다.
어느 날 아침, 그가 전체 감옥 사람들을 모아 함께 풍지(風池)에 앉게 하고 각자 자기 문파(門派)의 기공에 대한 인식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불과 몇 마디 한 후 나더러 말하게 했다.
나는 말했다.
“내가 수련하는 것은 파룬따파(法大大法)로, 성명쌍수하는 불가(佛家)의 고덕(高德) 수지대법(修持大法)입니다. 수련자에게 우주 진선인(真善忍) 특성에 따를 것을 요구합니다. 우선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며, 모순에 부딪히면 늘 안으로 자신의 문제를 찾고, 일을 할 때도 늘 먼저 남을 위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이 한 문(門)은 주로 심성(心性) 수련을 위주로 하며 심성이 얼마나 높으면 공도 그만큼 높습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파룬(法輪)을 넣어 제자가 공을 연화하도록 도와주시는데….”
주변에서 듣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매료되었다. 나는 또한 대법을 수련해서 사부님의 보호를 받거나 병을 치료하고 몸을 건강하게 한 많은 신기한 일들을 들려주었다. 아울러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면 겁난(劫難)을 피해가고 평안할 수 있다고 했다.
노사(老謝)는 내 말을 들은 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모두들 곧 흩어졌다. 그 이후 그는 내게 자신의 역학 연구에 대한 일을 말하지 않았다. 아마 그날 내가 한 말을 알아들은 것 같았다. 그는 나를 아주 정중하게 대했고 나는 또 그에게 파룬궁 박해 진상을 자주 들려주었다. 그는 파룬궁이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것은 정말 좋으니 정부가 파룬궁을 탄압해선 안 된다고 했다.
얼마 후 그에 대해 고등법원의 재심이 정해졌는데 사형에서 ‘사형 집행유예 2년’으로 완화되었다. 경찰이며 수감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그는 목숨을 건졌다. 파룬궁에 대한 그의 선한 일념(一念)이 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3. 살인범의 회개
그 후 나는 옆방 감옥 경찰을 따라 그가 관할하는 감옥으로 이감되었다. 왜냐하면 그곳에 사형수 한 명이 수감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효파(曉波 가명)라는 이름의 30대 청년으로 절도, 강간, 고의 살인 등의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고 현재 최고법원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경찰과 역사적으로 어떤 은혜와 원한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재심을 기다리는 동안 그는 줄곧 경찰을 해치려고 시도했다. 사람들에게 늘 “내가 그를 때려죽이겠다, 한 명을 죽여도 죽고 한 명 더 죽여도 죽는다.”는 말을 자주 했다. 듣자하니 그가 실제로 범행을 준비해, 수리공에게서 몰래 드라이버를 가져와 숨겼지만 제때에 발견되어 큰 문제를 일으키진 못했다. 그래서 경찰이 늘 그를 경계하며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그는 또 감옥 안에서도 온갖 횡포를 부렸다. 새로 들어온 사람은 무조건 그에게 ‘흰토끼 우유사탕’ 한 봉지를 사서 바쳐야 했다. 또 여분의 이불과 침구를 모두 차지해 날씨가 추워서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50-100위안을 줘야 했다. 또 걸핏하면 사람을 때려서 모두들 그를 두려워했고, 경찰도 그를 상관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그는 바로 감옥의 ‘태상황(太上皇)’이었다.
그를 관리하던 경찰이 특별히 나를 그가 있는 감방에 보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게 한 것이다.
내가 감방에 들어가자마자 당직(감방두목)이 나에게 말했다.
“쇼핑할 때 효파에게 ‘흰토끼 우유사탕’ 한 봉지를 사주는 것이 규칙이오.”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
“무엇이든 다 사줄 수 있지만 일단 그와 대화를 해봐야 겠소.”
아마 나와 인연이 있었기 때문인지 효파가 서둘러 말했다.
“그는 예외로 해. 아무것도 사올 필요 없다.”
그 후 그와 대화해보니 우리는 서로 의기투합했다. 나는 늘 그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는 도리를 말했고, “선악에는 보응이 따른다”는 우주의 법칙을 말했다. 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워서 복을 얻은 이야기를 말했고, 불도신(佛道神)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그는 모두 잘 믿고 또 내 이야기 듣기를 좋아했다.
나중에 그는 내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원래 동북(東北) 사람으로 외아들이었다. 집안 조건이 아주 좋았고 학교에서 처음 공부할 때도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점차 사회적인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명리심(名利心)이 일어났고 너무 일찍 사회에 진출했다. 북경의 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수입도 괜찮았다. 하지만 자신의 과소비를 감당하지 못해 절도를 시작했고, 또 사회에 대해 복수심이 일어나 좋은 사람이 못되면 차라리 나쁜 사람이 되어서라도 유명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들어온 건, 권총을 사서 엄청난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인명사고가 났고, 공안부에서 지명수배까지 했을 정도였다. 그는 또 모처에 가서 스스로 자수했는데, 공안에서는 전혀 자신을 잡을 수 없다고 큰소리 쳤다.
“나도 죽어야 한다는 걸 알아요, 이미 여러 번 범죄를 저질렀고 또 몇 번이나 총으로 살인을 했으니까요.(그동안 늘 고위직에 있는 숙부 덕분에 무사히 넘어갔다) 이번에는 사건이 너무 커져서 공안부에서도 수배령을 내렸어요.”
어느 날 그가 내게 말했다.
“당신이 파룬궁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은 후로, 내 마음이 아주 평온해졌습니다. 파룬궁에서 하는 말은 매우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게 너무 늦어서 다시 돌아갈 순 없어요.”
내가 말했다.
“기죽지 말아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당신은 이미 불법(佛法)을 들었고, 진선인(真善忍) 우주 특성을 알았으며, 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웠고, 전에 가입했던 사당의 단대(團隊) 조직에서 탈퇴했으니 신(神)이 반드시 당신을 관할하실 겁니다. 육신의 죽음은 진정한 죽음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어떤 결과가 있을지라도 당신의 영혼(우리가 말하는 원신)은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 당신 미래 생명은 분명 아주 좋을 겁니다.”
그 이후 그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차례씩 감방에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공산당 타도!”를 큰 소리로 외쳤다. 또 재판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는 법관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 내용 중에 “나는 나쁜 짓을 했으니 법률의 제재를 받는 게 당연하지만, 모모(某某)는 파룬궁을 수련해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하는데 그것도 죄가 됩니까? 만약 내가 파룬궁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지금처럼 범죄의 길을 걸어가진 않았을 겁니다.”라고 했다.
어느 날 밤, 나는 아주 선명한 꿈을 꾸었다. 꿈에 효파가 걸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노란 가사를 입고 기쁘게 걷고 있었다. 그러다 붉고 화려한 빛을 쏘는 세계를 향해 날아갔다. 다음날 아침 그의 사형을 집행한다는 통지가 왔다. 간수소 소장과 많은 경찰들이 모두 그를 배웅하러 나왔다. 그는 집에서 보내온 티셔츠를 입고, 씩씩하고 아주 당당한 모습으로 경찰을 따라갔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