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엊그제 뭔가 좀 불편하고 온몸이 쑤시면서 목도 좀 아팠다. 생각해보니 아마도 코로나에 걸린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낙담하지 않았고 오히려 좀 흥분되었다. 이럴 때 코로나에 걸렸으니 뭔가 좀 이득이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봉쇄가 풀리자마자 코로나19에 걸렸으니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 아마 봉쇄가 유지되었다면 사람들이 무슨 큰 적을 상대하듯이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이득을 본 게 아닌가?
이번에 코로나19에 걸리자 이 온역(瘟疫)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 모두들 이 온역이 공산당을 멸망시키기 위해 왔음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 효과에 도달했는가? 우리가 똑똑히 보았다시피 현재 공산당 두목은 이 온역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공산당의 온갖 유형무형의 자산을 다 억제했고, 각종 반인류적이고, 반사회적인 조치를 동원해 역병을 물리치려 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
동시에 공산당의 기반마저도, 지금 당 두목이 당을 지키기 위해 역병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거의 다 상실했다. 몇 년 전, 어떤 이들은 공산당을 멸망시킬 사람이 양(羊)띠에 속한다고 했는데, 모두들 보다시피,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에게 각종 각양의 꼬리표를 붙였다. 이것은 바로 어느 공산당 두목이 돌아서서 공산당을 없애는 게 아니다. 공산당을 없애는 복은 이미 세상의 평민에게 흘러갔다. 그러므로 공산당 두목이 백성을 대신해서 멸공(滅共) 여부를 선택할 필요가 없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기왕에 온역이 공산당을 상대로 왔다면, 감염은 내 몸에 아직 각종 당의 요소가 남아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것들이 온역에 대해 반응을 보였기 때문인데 온역이 없애려 하는 것도 바로 그것들이다. 이 문제가 명확해지자 나는 마치 격렬한 운동을 한 것처럼 체온이 높아졌고 온몸이 뜨거워졌지만 머리는 오히려 매우 청성(淸醒)했다. 무슨 고열의 두통이나 열이 나는 느낌이 없었다. 왜냐하면 내 사상 속 공산당의 요소가 아주 줄어들었고, 온역과 반응하니, 온역이 훼멸하려고 겨냥한 사상속의 요소들이 아주 빨리 청리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에서는 열이 났지만 머리는 전혀 느끼지 못했고 심지어 신체 속 공산당 요소를 가속해서 청리하는 그런 흥분도 있었던 것이다.
엊그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코로나에 감염된 후의 작은 깨달음이다. 층차가 한정되어 있으니 여러분들의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0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