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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외운 작은 체험

명심(明心)

【정견망】

1. 법을 외우게 된 계기

중국에 있을 때 나는 법을 외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법 공부 효과가 비교적 좋아서 법을 공부할 때도 아주 쉽게 조용해졌고 또한 늘 에너지에 감싸이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2005년 해외에 나온 후 첫 법 공부에서 중국과는 크게 다른 것을 발견했다. 주의력을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고 아울러 느낌도 너무 가벼워서 착실한 느낌이 없었다.

내가 법에서 이해한 것은 중국대륙에서는 다른 공간이 사악한 물질과 요소로 가득 차 있어 한 사람이 대법 책을 드는 것만도 이미 아주 많은 곤란을 극복한 것으로 이미 대단한 것이다. 때문에 법을 공부할 때 늘 신불(神佛)의 가지를 느낄 수 있었고 법 공부 효과도 아주 좋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그렇게 많은 사악의 요소가 없고 대법 서적 역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때문에 수련인이 법을 공부할 때 스스로 보다 많은 다른 공간의 교란을 극복해야 하는데 만약 주의하지 않으면 곧 법 공부가 마음에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전법륜》 암기를 선택한 것이다. 통독(通讀) 역시 줄곧 유지하고 있다.

2. 법을 외운 방법

처음 시작할 때 나는 가장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 바로 한 단락을 외우면 바로 다음 단락을 외우는 것으로 이미 앞에서 외운 부분을 반복하지 않는데, 줄곧 책 전체를 외울 때까지 이렇게 했다. 이렇게 외운 결과 한번을 다 외우고 다시 처음부터 두 번째 외울 때 기본적으로 이전에 외운 것을 기억하기가 아주 어려워서 마치 다시 처음부터 외우는 것 같았다.

하지만 외우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암기 속도 역시 빨라졌다. 가령 처음 외울 때 한 시간이 필요했다면 나중에는 30분으로 줄었고 더 이후에는 10분이면 외울 수 있는데 외울 수 있는 부분도 외울수록 더 많아졌다. 나는 이런 방법으로 끊임없이 십여 년간 법을 외웠으니 마땅히 수십 번을 외웠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대체 얼마나 외웠는지 확인하게 위해 나는 몇 년 전부터 외워 쓰는(黙寫) 방법으로 한번 점검해보았다. 하루에 두 단락을 외워 쓰고 나서 책과 대조해 보는 것이다. 그 결과 대체로 정확도가 백분의 팔십에서 구십에 달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한번은 어느 동수가 나에게 법을 외운 정도가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내가 백분의 구십 정도 된다고 하자 그녀가 물었다.

“단락과 단락 사이의 연결도 다 기억할 수 있나요?”

이에 나는 비로소 이 부분에 누락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왜냐하면 매번 단지 몇 단락씩 외웠기 때문에 전체 장절(章節)을 외우려할 때는 다음에 어떤 단락이 이어지는지 완전히 기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전반적으로 어찌 백분의 구십을 외웠다고 할 수 있는가? 나중에 이 방면에 착안해서 전문적으로 한번 외워보니 단락을 연결해서 외우는 것이 확실히 아주 어려운 것을 발견했다. 나는 지금에야 비로소 당시 사부님께서 동수의 입을 빌려 나더러 아직 중요한 부분을 외우지 못했으니 누락을 보완하라고 일깨워주신 것임을 알게 되었다.

3. 법을 외운 후의 효과

법을 외운 후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착실한 수련을 더욱 잘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해하기에 착실한 수련이란 바로 문제에 부딪히거나 모순에 봉착했을 때 수련인의 생각과 심태로 대하면서 속인의 사유와 방법으로 가지 않는 것이다. 법을 외우니 확실히 착실한 수련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법을 외운 후 대법의 내용이 마치 머릿속에 새긴 것 같은데, 가장 좋은 점은 두뇌 속에서 늘 법에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반응되어 나오는 것이다. 단지 관을 넘거나 또는 모순에 처했을 때뿐 아니라 심지어 많은 일을 만나거나 들을 때도 늘 법속의 내용이 자동으로 반응되어 나왔다. 이렇게 하니 스스로 초탈해 나와 일의 진상을 볼 수 있었고 쉽사리 일 자체의 모순에 빠지지 않게 되었다. 물론 집착심이 강할 때는 법이 반응되어 나오지 않거나 또는 반응되어 나와도 실천할 생각이 없을 수 있는데 그것은 수련 중에서 극복해야할 또 다른 문제다.

또 법을 외운 후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게 더욱 쉬워졌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세력이 대법제자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배치했다고 알려주셨으니 수련인은 늘 이 배치를 부정해야 함을 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부정할 수 있는가? 내가 이해하기에 주로 사유방식부터 부정해야 한다. 시시각각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러 왔고 또 어디로 돌아가는지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제때에 어느 것이 구세력의 배치와 교란인지 간파할 수 있고, 굽은 길을 적게 걸으며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을 수 있다. 법을 외운 후 사부님의 법이 시시각각 대뇌 속에서 반응되어 나오니 이 점을 해내기가 더욱 쉬워졌다.

4. 다른 심득

《전법륜》을 외우는 데 있어 가장 큰 곤란은 바로 단기간에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외울 수 없다는 점이었다. 즉 쉽게 일부 세부단락을 잊어버리고 정확하게 외우기가 아주 어려웠다. 그러므로 최근에 나는 사부님의 후기 설법에서 일부 단락 및 《홍음 4》, 《홍음 5》, 《홍음 6》 중에서 몇 십 편의 시사(詩詞)를 겨냥성 있게 외우는데 이들 법을 약 20분이면 다 외울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출근길에 날마다 한 번 외우고 저녁에 자기 전에 모친과 한 번 더 외웠다. 하루에 두 번을 외우자 정말로 대뇌 속에 새겨진 것 같았다. 아울러 이런 작은 단락을 외우는 것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었고 언제 어디서나 법을 더 쉽게 외울 수 있게 되었다.

사부님 《홍음》 중의 일부 시사는 불과 몇 줄의 글자에 전체 정법의 과정 및 미래를 그려내는데 정말로 감동적이다. 마지막으로 《홍음 5》에서 〈돌아가다〉란 시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나는 매번 이 시를 외울 때마다 마치 전체 우주대궁(宇宙大穹)에 내재한 정법 속에서 거친 일체 및 우리의 내원과 귀속을 보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초심을 잃지 말고 애초 소원을 저버리지 말며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원만해서 사부님을 따라 돌아갑시다!

돌아가다

하늘에 도(道)가 없고 땅에 덕(德)이 없어 창우가 위태한데
온 하늘의 신불(神佛) 속수무책에 절망의 눈물 흘리누나
대궁 내 경뢰(驚雷) 울려 중생을 구도하나니
법륜성왕(法輪聖王)이 세상에 나와 아래로 날아가네

삼계를 만들고 천법(天法)을 바로잡아 홍미(洪微)를 구하나니
천지 중생의 죄업 한 몸에 짊어졌다네
천체를 다시 여니 법이 바르고 건곤이 새롭나니
대법 얻어 금체(金體) 만들어 집으로 돌아가세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