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天宇)
【정견망】
‘포기(放棄)’란 바로 버리는 것으로, 수련의 각도에서 보자면 바로 속인 중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집착을 모두 내려놓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공(空)’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고, 당신이 ‘공(空)・무(無)’의 경지에 이르면 상응하는 법이 펼쳐져 나와 당신이 법리를 볼 수 있게 되어 제고해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집착을 내려놓아야 함을 뻔히 알면서도 때로는 내려놓지 않으려 하는데, 이 내려놓지 못하는 배후에는 수많은 마음이 버티고 있다. 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명백한 일면(一面)은 점차적으로 알게 되는데, 이 내려놓지 못하는 집착은 시간을 끌수록 마성(魔性)이 더욱 강하게 폭발할 수 있다. 이런 위험을 안다면 곧 이러한 교란요소를 진정으로 포기하고 스스로 ‘공’의 상태에 도달하도록 경계해 사상 속의 좋지 않은 요소에 좌우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하는 이 자체가 바로 구세력의 교란을 부정하는 것이다.
내가 이 이치를 깨달았을 때, 자신의 정념이 강해지고 활력이 넘치며, 마음속에 법이 있음을 느꼈다. 체현되어 나오는 수련상태는 마치 법속에 깊이 뿌리를 박은 것 같았다. 사부님의 가호 아래, 대법의 가지(加持) 속에서, 나는 아주 평온해졌고 진아(真我)와 가아(假我)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표면의 가상에 이끌리지 않게 되었다.
포기에는 또 하나의 상태가 있다.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집착할 때면, 아마 구세력이 당신을 이 사람에게 집착하게 만들어 당신이 가장 내려놓지 못하는 스토리를 연기하게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눈앞의 가상에 이끌린다면, 그럼 이 사람은 또 연기해야 하고 당신 역시 제고하지 못한다. 아마도 심성을 지키지 못하면 층차도 낮아질 것이 아닌가?
얼마 전, 나는 바로 이런 상황을 겪었다. 내가 가장 내려놓지 못하는 일들이 끊임없이 연기되었고, 분량도 점점 더 늘어났다. 때로는 나로 하여금 도저히 이 스토리를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련이란 바로 수련으로 그 어떤 우연한 일도 없다. 사부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계신다. 이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이에 나는 사부님의 법(法)과 대조해 내려놓지 못하는 이런 집착을 스스로 내려놓도록 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란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자신의 주관적인 사상에 따라 가늠해선 안 되며 마땅히 대법(大法)으로 가늠해야 한다. 인간 세상의 이치는 반대되는 것으로, 당신이 내려놓을 때면 곧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이럴 때면 당신이 집착하며 내려놓지 못하던 사람도 당신이 포기함에 따라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더욱 집착할 때, 한 가닥 실처럼, 당신이 끊임없이 이 실을 사용해 조종할 때면, 조종당하는 사람은 억압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이 실을 사용해 그를 더욱 강제하면 할수록, 그는 본능적으로 저항할 생각이 나타난다. 이런 생각은 억압된 상황에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저촉하는 마음은 점차적으로 보다 많은 좋지 않은 마음으로 변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손을 내려놓고 그를 강제하지 않을 때면, 이때 그에게는 공간이 생겨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느끼게 되는데, 심정도 덜 억눌리게 된다. 이에 따라 부면(負面) 요소도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포기한 후에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좀 늦게 깨닫긴 했지만, 결국에는 나 스스로 자신을 단속하고 자신의 마성을 억제할 수 있었다.
이는 최근에 내가 경험한 포기에 관한 작은 깨달음이다. 여러분들과 교류하고자 하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