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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깨움: 수련은 반대로 가지 말아야 한다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心性(씬씽)이 얼마나 높은가를 가늠하는 데는 또 척도가 있다. 척도와 공기둥은 동일한 공간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것은 도리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당신의 心性(씬씽)이 수련되어 올라오면, 예컨대 속인 중에서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욕을 한 마디 해도 당신이 아무 소리 하지 않고 당신의 마음이 아주 태연하며, 당신을 주먹으로 한 대 쳐도 역시 당신이 아무 말 하지 않고 한번 웃고 지나간다면 이 사람의 心性(씬씽)은 이미 아주 높다.”(《전법륜》)

이 단락 법에 대해 내게는 아주 깊은 감수가 있다. 왜냐하면 나의 수련은 일찍이 여러 해 동안 이와 반대로 했기 때문이다.

수련 햿수가 늘어나고 항목을 한 경험이 많아지면서 나의 자아 역시 갈수록 더 팽창되었다. 갈수록 남의 말을 듣지 않았고 갈수록 더 독선적으로 되었다. 많은 동수들을 무시했는데 누구는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고, 누구는 저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분별심(分別心 높고 낮음과 귀하고 천한 것을 구별하는 마음)도 아주 강했다.

위 단락에서 말씀하신 법리와 대조해 보면, 사실 나는 심성(心性) 수련의 목표에서 갈수록 더 멀어졌으며 반대 방향으로 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성을 수련하는 방향은 마땅히 자아가 갈수록 더 작아지고 갈수록 더 관대해져야만 비로소 욕을 먹거나 얻어맞아도 늘 마음이 담담해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자아가 갈수록 더 팽창되었고, 자신이 경력이 뛰어나고 남들보다 더 낫다고 여겼기 때문에 아무도 나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없다고 여겼다. 아울러 방향이 반대로 된지 이미 20년이 되었는데 근년에 와서야 비로소 깨닫고 겨우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 법회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단지 우리는 이번 박해 중에서, 이번의 이른바 고험 중에서 어떤 사람은 집착을 제거했고 어떤 사람은 집착을 제거하지 못했으며 어떤 사람은 오히려 집착을 증가시켰다. 이것이 바로 이번의 이른바 고험 중에서 표현해 낸 상태이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집착을 증가시켰다는 것은 사람마음이 끊임없이 팽창해 일을 할 때 집착을 제거하지 못하고 오히려 집착을 충족시키며 사람마음이란 큰 보따리를 가중시킨 것이다.

나는 동수들 중에도 이런 현상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항목에서 일부 뛰어난 성과를 낸 어떤 동수들은 확실히 아주 성공했고 그야말로 인재이자 엘리트다. 하지만 그의 자아는 오히려 갈수록 더 팽창했다. 동수들이 이렇게 많은 고생과 대가를 치렀음에도 오히려 방향을 반대로 가다니 정말 너무나 애석하다.

개인적으로, 자신이 가는 방향이 맞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한 가지 질문이 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수련 햿수가 증가할수록, 갈수록 더 많은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질책과 비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은 갈수록 더 솔직하고 대범해졌는가?”

만약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럼 당신의 방향이 맞는 것이다.

개인의 작은 인식을 공유하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