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문(慧文)
【정견망】
나는 올해 72세다. 학교공부를 3년밖에 하지 않은 반(半)문맹이라 아는 글자가 많지 않았다. 수련을 시작한 후 사부님께서 내 지혜를 열어주셨기 때문에 나는 교류 원고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겪은 일을 적어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보고 드리며, 동수들과 함께 교류하고자 한다.
수련하기 전에 나는 각종 질병을 앓아 사는 게 무척 고통스러웠다. 다행히 대법을 만난 이후 사부님께서 내 운명을 바꿔주셨고 나는 몸과 마음에 무궁한 이익을 얻어서 행복한 대법도(大法徒)가 되었다. 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늘 건강했고, 이후로 더는 약을 먹지 않았는데 이것은 거짓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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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서 동수를 말하는 마음을 닦아버리다
나는 날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러 나가기 때문에, 자신이 잘 닦았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는 데 주의하지 않고 주위 다른 동수들의 수련상태가 자신만 못한 것을 보면 곧 뒤에서 이것은 옳지 않고 저것은 틀렸다며 말했다. 동수가 정진하지 않는다고 여겼고 선의(善意)로 법에서 동수를 도와 함께 제고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자비롭게 나를 점화해주셨다. 나는 마땅히 배후에서 말하지 말아야 하고 동수의 부족을 따지지 말아야 하며 남의 장점을 많이 보아야 함을 깨달았다. 나는 자신의 수련이 너무 차(差)한 것을 느꼈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배후에서 동수의 부족을 말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누가 좋고 누가 나쁘다고 의논할 때 신마저도 옳게 보지 않는다.”【2】
나는 이 일을 겨냥해 안으로 찾아보았다. 후천적 관념이 형성한 과시심, 자신만 옳다고 여기는 마음, 남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 수구하지 못하는 마음을 찾아냈다. 깨달은 후 나는 내 앞길을 저애하는 이런 ‘밧줄’을 풀어야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진심으로 참회했고 잘못을 인정했으며 사부님께 용서를 빌었다. 아울러 동수에게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나는 반드시 자신을 잘 수련해서 더는 이런 잘못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가아(假我)를 간파해 부면사유를 제거
때로 머릿속에서 사람마음의 집착이 나온다. 마음속으로 생각해보았다. 나는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했으면서 왜 아직도 이런 좋지 않은 사상염두들이 있는가? 어느 것이 진아(真我)이고 어느 것이 가아(假我)인지 구별하지 못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실 나는 여전히 이렇게 생각하는데, 우리 대법제자로서는 속인의 마음이 있는 게 두렵지 않다. 관건은 어떻게 자신의 정념을 수립할 수 있는지 하는 것인데, 만약 당신의 정념이 매우 강하여 시시각각 수련인답다면, 혹은 시시각각은 아니더라도 당신이 만나는 일부 일들에서 대법제자다울 수 있다면, 당신은 바로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고, 당신은 바로 신적(神跡)을 나타낼 것이며, 당신은 특수한 표현이 있고, 당신은 시비를 분별할 수 있을 것이며, 당신은 일체를 잘할 수 있을 것이다.”【3】
사부님의 점화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염두나 사유가 떠오르면, 오직 대법에 부합하지 않기만 하면 나는 곧 정념으로 깨끗이 제거해서 이런 외부 정보의 교란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가끔 신체에 또 수시로 일부 병업(病業)가상의 반응이 있을 때면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관할하지 않으시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애초 이런 부면(負面)사유를 간파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세력이 구실을 잡았고 병정(病情)을 가중시켜 스스로 고통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게 했는데 이는 모두 자신의 마음이 바르지 못해서 초래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4】
내가 안으로 깊이 찾아보니 좋지 않은 사람마음을 많이 찾았다. 가장 근본적인 집착은 바로 사심(私心)이었다. 나는 이 마음을 겨냥해 날마다 발정념으로 청리했는데, 여러 차례 발정념을 했지만 아직 깨끗이 청리되지 않은 것을 보면, 위에서 아래까지 관통된 이 ‘사(私)’가 상당히 완고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구우주의 수많은 생명들이 모두 위사(爲私)한 그 일념이 생겼기 때문에 자신을 떨어져 내려가게 했으며, 대법제자도 예외가 아님을 깨달았다.
나는 지금 이 ‘사(私)’가 마치 화강암처럼 아주 완고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견정한 정념으로 제거할 것이며 어느 순간이 되면 그것이 저절로 해체될 거라는 이런 신심(信心)이 있다. 예전에 나는 자신의 수련이 너무 차(差)하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모두 이 후천적으로 형성된 가아를 자신으로 생각해서 결과적으로 구세력에 속아 넘어간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주:
【2】 리훙쯔 사부님 경문:《각지설법 6》〈아태지역 수련생회의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경문:《2004년 미국서부법회설법》
【4】 리훙쯔 사부님 경문:《각지설법 9》〈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