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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하늘의 신불들이 병업관을 돌파한 동수를 축하하다

백록(白鹿)

【정견망】

내가 보기에 늘 정진해서 내가 늘 그 뒤를 따라 가고 싶어 했던 동수가 있다. 그러나 나의 수련 상태는 늘 좋았다 나빴다 변했고 늘 그녀가 갈수록 나를 앞질러 멀리 가서 도저히 미칠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늘 나는 며칠 전 내 층차에서 보고 느낀 한 가지 일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2022년 10월부터 그녀에게 아주 큰 병업가상(病業假相)이 나타났다. 그녀는 이미 여러 해 동안 이런 병업가상이 나타난 적이 없었다. 하루는 그녀가 막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심장 박동이 이상하게 빨라져 분당 200여 회에 이르렀다. 당시 온몸에서 힘이 빠졌고 목에 뭔가 걸린 듯 호흡이 곤란해져서 바닥에 주저앉았는데 자신이 곧 죽을 것 같았다. 그녀는 즉시 사부님께 자신을 구해 달라고 청하고 발정념을 했다.

좀 좋아진 후에 침대에 아주 오랫동안 누워 있었다. 그날 이후로 그녀는 또 여러 차례 이런 상황을 겪었다. 그녀는 끊임없이 안으로 찾고, 법 공부를 많이 했다. 비록 상황이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시로 증상이 나타났고, 또 밥을 먹을 수 없어서 점점 야위어갔다. 이 일은 그녀에게 큰 심리적 압박이 나타나게 했고 오랫동안 이 관(關)을 넘기지 못하자, 자신의 수련이 사도(邪道)로 가는 게 아닐까 두려워했다.

그녀는 또 많은 동료들과 교류했지만 별로 큰 도움은 받지 못했다. 그녀의 남편(동수)은 그녀가 오랫동안 이 관을 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몹시 걱정했다. 그도 발정념을 도와주었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녀 곁을 지켰다. 4, 5개월 후,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른 병업가상은 거의 사라졌지만, 다시 잠을 못자는 상황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했고, 법 공부와 연공도 느슨히 하지 않았다.

우리가 교류한 날은 바로 6월 1일이었다.

그녀가 말했다.

“이 어려움은 오직 저만 아는데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어요. 다른 사람은 진정으로 느끼기 어려워요. 몇 번이나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잠을 못 자는 것이 너무 괴로워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러므로 동수들이 병업 가상에 빠진 동수를 대할 때 질책을 적게 하고 격려를 많이 해야 하며, 동수가 관을 넘어가는 데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

6월 3일 아침, 포륜(抱輪)할 때 갑자기 동수가 관을 넘기는 이 일이 떠올랐고 나는 그녀의 남편(동수)이 그녀를 위해 거대한 대가를 치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 이 층차의 대가가 아니라 다른 공간에서 체현된 것이었다. 당시 나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때 나는 그녀가 가부좌한 것을 봤는데 무수한 신불(神佛)들이 그녀를 보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의 온몸에서 온통 빛이 났는데, 그 장면은 수승(殊勝)하고 위대했다. 나는 그녀가 관을 돌파했음을 느꼈다.

장장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 오늘 마침내 돌파한 것이다. 이때 나는 온 하늘의 신불들이 모두 그녀가 관을 넘기는 것을 주시하는 것을 느꼈고, 온 하늘의 신불들이 모두 그녀가 성공적으로 관을 돌파한 것을 축하했다. 이 위대하고 수승하며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서, 내 눈에서는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나 역시 속으로 그녀가 마침내 이 관을 넘긴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나는 또 그녀 남편이 큰 대가를 치른 것이 그녀가 돌파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는 점도 느꼈다. 남편 동수의 헌신은 다른 공간에 체현된 것으로 속인중의 헌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비할 바 없이 찬탄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