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어느 날 버스를 타고 잠깐 앉았는데, 한 노인이 올라와 버스 난간에 기대어 섰다. 나는 이 모습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노인에게 양보했다. 본래 아주 작은 일이었지만 연쇄효과가 일어나 내 뒤에 앉아 있던 여자도 일어나더니 필요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잠시 후 여러 사람들이 자리를 양보했다.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사람도 마음속에서 차이를 보았을 텐데 앉아 있는 것이 좀 어색해보였다.
나는 이 버스를 자주 타는데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광경은 내게도 약간의 감동을 주었다. 선(善)은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마치 물이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것처럼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 함께 사부님의 《홍음 4》에 나오는 시를 감상해봅시다.
대련
신불(神佛)이 세상에 있다
일출의 서광에 뜬구름 흩어지고
생각 바르고 마음 넓으니 위험이 사라지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5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