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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矛)”와 “순(盾)”

대법제자

【정견망】

모순(矛盾)이 나타나면 사람을 불쾌하게 심리적인 억압을 느끼게 하는데 모순 쌍방(雙方)이 마치 일종 보이지 않는 물건에 사로잡힌 것처럼, 서로 이 시비(是非)의 땅에서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힘이 없는 것 같다. 마치 맷돌위에 놓인 물건처럼 피동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떠밀려 회전할 수밖에 없다.

사실 ‘모(矛 창)’와 ‘순(盾 방패)’은 ‘창’이 먼저 나타났든 ‘방패’가 먼저 드러났든 오직 그것들이 같은 수평선상에 있어야 한다. 마치 쌍둥이 형제처럼 서로 하나로 엮여 함께 하늘의 고험(考驗)을 마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순에 직면했을 때 절대 상대방에게 힘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단지 내부적으로 버티고 내부적으로 소모하면서 피차 상대방의 가장 소중한 것을 소모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진상이 보이지 않는 속에서 사람이 여전히 신을 믿을 수 있고, 또 사회 조류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또한 모순 중에서, 곤란과 불공정을 마주하는 중에서 안을 향해 찾을 수 있고, 우선 자신을 바르게 놓는, 이것이 바로 수련이다. 어떤 신이 보더라도 모두 승복할 것인데, 그러므로 비로소 원만할 수 있는바, 당신들은 바로 이러한 생명이다.”(《유럽법회에 참가한 대법제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법(法)에 대조(對照)해 자신을 찾아야 하는데 모순 속에서 수련인의 각도에서 대할 수 있는가, 불공정을 마주해 자신을 찾을 수 있는가? 부끄럽지만 나는 늘 모순 속에서 밖으로 보면서 상대방의 부족을 찾았는데 아울러 밖으로 볼수록, 자신이 더욱 억울하고 자신이 더욱 옳다고 느꼈다.

하지만 ‘모’는 고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순’역시 ‘독불장군’으로 존재할 수는 없다. 때문에 누가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고, 모순 속에서 자신의 어느 부분이 법(法)에 부합하지 않는지 찾을 수 있다면 그럼 그가 먼저 뛰쳐나올 수 있는데 모순의 소용돌이 속에서 뛰쳐나와 구세력의 배치에서 벗어나서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바르게 걸어갈 수 있다.

내게는 이 방면의 경험이 있다. 모순과 곤혹, 번뇌 속에 깊이 빠져있을 때 그때의 상태는 공간장(空間場)이 모두 부면(負面) 물질로 가득 찬 것 같고, 마치 천만 개의 눈이 당신을 응시하면서 빈틈을 탈 기회를 노리는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감정적인 문제가 있으면 곧 거대한 파도를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원래도 힘들었던 상황이 설상가상(雪上加霜)이 되고 사람이 언제든 쓰러질 것만 같다. 이때 부면(負面) 요소의 밀도는 대단히 커서 그야말로 당신이 숨을 쉬기조차 힘들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념(正念)이 아주 약해지는데 당신이 오직 창끝을 자신에게 향하고 남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다면 당신은 관념이 전변(轉變)되어 사람의 이치를 타파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정념(正念)이 점차 강해지면서 마음도 평온해진다. 진아(真我)가 다시 주인이 되기 시작하며 신(神)의 일면이 청성해진다. 법에 대조해 보면 곧 집착이 어디에 있는지 볼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인생은 고달프고 짧은데, 가장 두려운 것은 인간 세상에는 바른 이치(正理)가 없고 우주 중에서 사람의 이치는 반대로 된 것이다. (신이 사람에게 말한 법리는 제외한다)”(《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현재 층차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사람이란 이 표면 공간에 나타나는 모순은 다른 공간에서는 바로 제고와 승화의 과정이다. 모순의 배후에는 바로잡아야 할 많은 요소들이 있으며, 법에 대조해 안으로 찾을 때면 바로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걷는 것이다. 즉, 자신을 대법 속에 놓은 것으로 대법의 한 입자가 된 것이다. 그럼 한 생명이 법에 의해 용련(熔煉)될 때면 좋지 않은 패물(敗物)이 쉽게 녹아서 사라질 것이다.

겉으로 표현되는 상태는 당신이 모순 속에서 무조건 안으로 찾을 때 주위 환경 역시 변화가 발생하고 모순이 해소되고 번뇌가 사라지는데 마치 방금 발생했던 모순이 자신과 아주 멀어지고 멀어진 것 같고 단지 일종의 기억처럼 된다.

표면 공간에서 모순의 출현을 보면 마치 두 사람이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순의 출현은 바로 관념의 충돌이자 ‘자아(自我)’의 대결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깨끗이 제거해야 할 변이 물질이다. 진정으로 자신을 연공인(煉功人)으로 생각할 때면 당신은 법에 대조해 자신의 부족을 찾을 수 있고 이 변이된 물질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만약 모순 쌍방이 모두 법에 대조해 자신의 부족을 찾을 수 있다면 그럼 모순의 출현은 또한 당신을 성취(成就)하는 것이다.

작은 수련 체험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