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한(恨 미움이나 증오)은 악(惡)의 표현이다. 사당(邪黨) ‘사령(邪靈)’은 바로 ‘한(恨)’과 저층 우주 중의 패물(敗物)로 구성된 것이다. 한 사람의 마음속에 한(恨)이 있어 시간이 오래 되면 삿되게 변해 악자(惡者)가 되는데 최후에는 소훼(銷毁 소각되어 사라짐)된다.
20년 이상 수련한 대법제자로서, 나는 아직 많은 집착심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명리심, 쟁투심, 질투심, 안일심, 좋은 말 듣길 좋아하는 마음, 허영심 , 체면심 등등이다. 법을 배우고 마음을 닦는 중에 오직 이런 것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나는 곧 법(法)에 입각해 그것들을 닦아버렸다. 그러나 한(恨)이란 이 패괴(敗壞)된 물질은 줄곧 내심 깊이 숨어 있어 수시로 마음에 화가 났고 이유 없이 성질을 부렸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늘 이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매우 고민스러웠다.
나는 자신이 늘 한(恨)에 이끌려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마음이 혼란스럽고, 조용해질 수 없어서 이미 나의 정상적인 수련을 심각하게 교란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비로소 한이란 이 좋지 않은 마음을 겨냥해 발정념을 시작했고, 내심 깊은 곳에서 그것을 파헤쳐 그것을 완전히 해체하고자 했다.
흔히 발단의 원인이 되는 것은 엄마의 일부 행동에 대한 불만이었다. 엄마는 지금껏 내 의견을 존중하지 않았고 또한 거의 내 마음에 들도록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엄마를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프고 또 몹시 미웠다. 엄마 집에 갈 때마다 늘 기분 나쁘게 헤어졌다. 엄마는 늘 뒤에서 남의 험담을 했다. 내 앞에서는 여동생의 잘못을 말하고, 언니 앞에서는 나와 여동생이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 나중에 언니가 또 내게 말해주었다.
내가 보기에 엄마는 늘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이었고, 대체 무슨 의도로 그러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딸이 셋이나 있지만 지금 엄마가 관계를 망쳐놓아서 전혀 가족 같지 않다. 엄마는 또 아주 허무맹랑해서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달랐고 이기적이고 거짓되고 위선적이었다. 나는 엄마의 이런 표현에 대해 줄곧 매우 불만스러웠다.
내가 20여 년 전 법을 얻었을 때, 대법이 너무 좋아서 사람의 본질을 바꿀 수 있고 또 사람의 도덕이 되돌아 올라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미래가 있을 거라 여겼다. 나는 그래서 제일 먼저 부모님께 대법을 소개했다. 나중에 아버지는 《전법륜》을 두 번이나 보셨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글을 몰랐다. 나는 MP3와 사부님 설법이 녹음된 테이프를 사서 듣게 했는데, 처음에는 아주 열심히 듣고 사부님 설법이 정말 좋다고 했다.
그때 부모님은 60대였는데 지금은 20여 년이 지나 두분 다 80대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매번 친정에 갈 때마다 엄마한테 사부님 설법을 계속 듣고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9자진언(九字真言)을 많이 외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몇 차례에 걸쳐 나는 엄마가 나한테만 건성으로 대답하고 이미 큰북을 듣는 카드로 바꿨음을 알았다. 설법 카드는 작은 가방에 넣어놓았는데 나중에 듣고 싶으면 바꿔서 듣겠다고 했다. 나도 더는 강요하지 않았고 그저 듣고 싶으면 들으시게 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만약 정말로 설법을 들었다면 마땅히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내가 엄마한테 사부님 말씀을 많이 듣고 9자진언을 읽으라고 한 것은 그녀의 이기적인 마음을 바꿔서 정말로 착실하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본인도 좋을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집안이 화목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관찰한 결과, 나는 그녀가 전혀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여전히 아주 이기적이었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위선적이고, 진실하지 않았다. 또 예전과 같은 그런 표현들이 내 마음을 아주 불쾌하게 했다. 그동안 있었던 수많은 골치 아픈 일들을 생각하니, 내 마음속에는 알 수 없는 분노가 일어났고, 한(恨)도 점차 강해졌다. 생각만 해도 엄마가 몹시 밉고 원망스러웠으며 화가 났다. 이때 한(恨)이 이미 내 마음속에 가득 찼지만, 나는 여전히 몰랐다.
어젯밤 자정 발정념을 마치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고, 마음속으로 미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밀려와 마음이 아주 답답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뇌가 마치 물건에 쥐어진 것처럼, 돌파하지 못했고, 매우 괴로웠다.
나중에 나는 생각했다.
‘나는 수련인(修煉人)이 아닌가, 마땅히 법에 입각해 문제를 봐야 한다. 사람의 이치에 입각해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나를 짜증나게 하는 그런 일들과 사람들은 모두 뒤로 미루고,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에 따라 안으로 자신을 찾자.’
그러자 나의 문제를 발견했다.
첫째는 부모님이 나를 존중해주길 구했고,
둘째는 남을 도우면서 보답 받길 구했으며,
셋째는 단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만 했고,
넷째는 오직 자신의 감수만 고려했다.
이는 나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원래 문제는 나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자신의 이런 집착심 때문에 누구든 눈에 거슬렸고,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고 성질을 부렸으며 내 뜻에 맞지 않으면 몹시 미워했다. 원래 한(恨)이란 이 좋지 않은 마음 역시 자신의 집념(執念)과 사심(私心)을 고수해 생긴 것이다.
오늘 근원을 찾았으니 곧 이것을 함께 붙잡아 그것들을 해체하고 법(法)속에서 자신을 바로 잡아야 한다. 구세력에게 그 어떤 틈도 주지 않고 구세력의 사악한 음모와 사악한 배치를 철저히 해체해야 한다. 마주친 모든 것을 다 법에 입각해 인식하고, 법으로 문제를 가늠하고 자신을 순정하게 해서 진선인(真善忍) 우주특성에 동화해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수련의 길을 잘 걷어야 한다.
저녁 내내 사람 마음과 정념(正念)이 서로 싸웠고, 결국 정념이 사람 마음을 이겨 내심 깊은 곳의 한이란 이 패괴한 물질을 해체하자, 정념이 강해지고, 머리도 가벼워졌으며, 마음도 밝아졌다. 돌이켜 자신을 괴롭혔던 그 사람들과 일들을 다시 보니 모두 보잘것없었고, 마음이 더 이상 외부 요소에 이끌리지 않았으며, 감정의 억눌림도 깨끗이 사라졌다.
이는 대법의 위력이다.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 집착심과 사상업력 및 한(恨)을 없애 나를 제고시키신 것이다. 날이 바뀌자 나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았고, 법을 공부할 때 머리가 아주 청성했다. 《전법륜》 제9강을 공부하는데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가 가리키는 진정한 깨달음은 바로 우리가 연공(煉功)과정 중 사부가 말한 법(法), 도가의 사부가 말한 도(道)에서, 수련과정 중 자신이 마주친 마난(魔難)에서 자신을 수련인이라고 깨달을 수 있는지 없는지, 이해할 수 있는지 없는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없는지, 수련과정 중에서 이 법에 따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모순이 발생했을 때, 이 화를 참아내지 못하며, 심지어 자신을 연공인(煉功人)으로 간주하여 대할 수 없다면, 내가 말하는데 이러면 안 된다. 내가 과거에 수련할 때 많은 고인(高人)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다. 그는 말했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 사실 바로 이러한데 여러분이 돌아가서 한번 시험해 보는 것도 무방하다. 진정한 겁난(劫難) 중에서 또는 관(關)을 넘는 중에서 당신은 시험해 보라. 참기 어려운 것을 당신은 참아 보고, 보기에 안 되고 행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을 그러면 당신이 한번 시험해 보라. 도대체 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 만약 당신이 정말로 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로 고난 속에 광명이 있음(柳暗花明又一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부님의 이 두 단락 법은 내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 마치 법을 처음 배운 것 같았다. 그렇다, 심성관(心性關)을 넘기는 과정에서 제때 자신이 수련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사부님의 법에 따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정말로 아주 관건적이다. 정말로 해낼 수 있다면 층층의 관문을 뚫고 뼛속까지 변이된 패괴한 관념을 해체할 수 있으며, 한(恨)이란 이 사악한 나쁜 물질을 해체해 제고해 올라가 정말로 유암화명우일촌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반드시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히고 법을 공부해야 하며, 법 공부가 마음에 들어가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에 이르도록 배워야, 자신이 진정으로 법을 얻고, 도를 깨달아야만 비로소 조사정법(助師正法)의 신성(神聖)한 사명을 잘 할 수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현 단계에서 작은 소감이니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