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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깨달음: 포기가 바로 승화

대법제자

【정견망】

포기란 바로 버림인데 여분의 것을 잘라 버리고, 패괴(敗壞)한 물질을 버리는 것이다. 포기할 때의 느낌은 내려놓기가 아주 어려운 것 같은데 마치 어떤 물건을 하루 종일 바라보다 정말로 그것을 버리려 할 때면 그 물건의 그림자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 같다. 이 때 마음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정(情) 역시 내려놓지 못한다. 그러나 수련이란 바로 집착을 포기하는 것으로,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과 정(情)이란 바로 수련의 장애로 당신에게 조금의 이로움도 없다. 이 정(情)에 얽매이고 시달리면 마음에 매듭이 생기는데 이런 상태는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법에서 깨달으면, 포기란 신체를 더욱 순정(純淨)하게 하고, 포기는 내심의 때를 정화시키는데 이는 법에 동화하는 전제다. 이때 법의 위력이 곧 나타나는데, 마음속에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포기할 때가 바로 자신이 있는 층차의 정점을 수련할 때임을 느낄 수 있는데, 사람 이 주체(主體)가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순식간에 그 내려놓기 힘든 패물(敗物)이 해체되고 뒤이어 또 다른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마치 하나의 작은 집에서 보다 높고 큰 집으로 바뀌는 것과 같은데, 공간도 커지고 마음의 용량도 늘어나며 문제를 보는 각도 역시 제고된다. 정말이지 한 발짝 물러서면 가없이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작은 수련 체득이니 부당한 점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