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깨달음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한번 말해보고자 한다.
최근에 마침 영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에서도 깨달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 가령 자신이 한 일이 옳지 않을 때 우연처럼 보이는 간단하고 작은 많은 일들이 발생해 자신에게 제시되지만, 만약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고 깨닫지 않는다면 그럼 제고하고 수정할 기회를 놓칠 것이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우리 스스로 평소 생각을 많이 하고 작은 일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이해한다. 우리가 기왕 수련을 했다면 이 수련의 길에는 그 어떤 우연한 일도 없다. 모든 일, 심지어 신체에 발생한 아주 작은 변화마저도 우리를 제고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제고의 기회를 놓칠 것이다. 많은 동수들이 자신을 비우는데 습관이 되어 점점 더 아무 문제도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마치 제고도 아주 느려지고 문제가 생기기도 쉬운 것 같다. 신체의 변화, 평소에 일어나는 많은 작은 일들이 사실 우리가 깨닫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자신의 수련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겠는가? 매사에 늘 법으로 대조해 보고 자신을 점검해 보는 이것이 내가 이해하는 깨달음의 작은 뜻이다. 물론 깨달음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포함되는데 여기서는 이 한 점을 동수들과 교류하고 싶다.
진지하게 법을 공부함에서 공부[學]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에 명백히 깨닫고 해내며 계속 공부하는 이런 하나의 과정이다. 때로는 점화도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단번에 아주 명백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런 노력 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동수들이 더욱 정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법에서 깨달음을 지켜낼 수 있다면 걷는 길이 갈수록 더 명확해질 것이다.
동수들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7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