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薛)
【정견망】
대법제자가 문장을 쓰는 것은 유명해지거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법(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글쓰기의 기점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동수와 글쓰기 문제를 교류했다. 사실 모두 한 가지 현상을 발견했는데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감이 떠올랐을 때 바로 글로 쓰지 않으면 며칠 안에 다른 동수가 쓴다는 점이다. 이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사실 영감 자체는 수련에서 내원하고 대법에서 내원한 것이다. 우리에게 영감을 준 것은 바로 대법을 실증할 기회를 주는 것이자 또한 책임이 따르는데 명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아마 며칠이 지나도 당신이 그것을 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쓸 것이다. 하지만 법을 실증하는 각도에서 보자면 결국 며칠이 지연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인연 있는 사람들이 구도 받지 못했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영감이 떠올랐다면 곧 써야 하는데 이는 동수와 명리를 다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빠른 속도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서다. 당신이 쓰면 신은 그 대법제자에게 다른 일을 하게 하고 다른 내용을 쓰도록 배치할 것이다. 일념(一念)의 차이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다시 생각해 보고 더 성숙해진 후 다시 쓰려고 하는 것은 포함하지 않는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뿌리를 캐다〉에서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그러나 당신은 지금 수련하는 사람이다. 어떤 기점(基點)에 입각하여 대법(大法)을 대하는가 하는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로서, 바로 내가 당신에게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당신들이 수련하는 중에, 나는 모든 방법으로 당신들의 온갖 마음을 폭로하게 하며 뿌리부터 그것을 파낸다.”
대법제자가 글을 쓰면 법을 실증하는 동시에 사부님께서도 대법제자들이 이를 통해 수련하고 제고해 올라가도록 배치하시는데 또 고험이 있을 것이다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집착하지 말고 법을 실증하는 기점에 서서 문제를 보아야 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 해야 하는데 더 면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해도 문제는 없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단지 생각에만 멈춰 있어선 안 된다. 나는 자신이 글을 쓰는 동시에 많은 영감이 떠오르는 것을 발견했는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아예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글을 쓸 때 천룡팔부(天龍八部) 호법과 각 로(路)의 신선들이 법을 실증하는 과정을 서로 돕기 때문이다.
많은 동수들은 션윈(神韻) 단원들이 공연할 때 일찍이 그들과 함께 했던 그런 신들이 함께 무대에 나타나 공연을 돕는 것을 보았다. 법을 실증하는 것은 단지 우리의 일만이 아니라 또 우리를 돕는 다른 많은 생명들이 있다.
오직 법을 실증함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럼 해야 하고 생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기점을 법을 실증하는 데 놓으면 아주 많은 일들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