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1997년에 법을 얻어 오늘까지 이십여 년을 걸어왔는데 정진할 때는 진지하게 법을 배워 법으로 자신을 가늠하며 자신의 일언일행(一言一行)을 법의 요구에 따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진하지 못할 때는 속인 마음이 머리를 차지하고 각종 사람 마음이 끊임없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특히 원한심, 쟁투심, 명리정(名利情) 등의 사람 생각이 있었다. 때로 깨닫지 못하면 곧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생각했다. 하지만 대개는 부정확한 사상이 일단 나타나면 곧 법(法)에 부합하지 않음을 생각하고 억제할 수 있었다.
때문에 한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법을 많이 공부해야 하며 늘 곳곳에서 법으로 가늠해야 한다. 안으로 찾고, 찾은 후에는 곧바로 그것을 제거하고 심성을 제고하며 층차를 제고해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날마다 꾸준하게 《전법륜》 1강을 읽고 설법 녹음 1강을 듣고 법을 외우고 《홍음》을 외웠다. 비록 때로는 법을 외운 후 금방 잊어버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매일 법 외우기를 견지했다. 지금은 전보다 외우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또 심성제고도 아주 빨라졌다. 오직 꾸준히 법을 외우기만 하면 외울수록 머릿속에 법이 많아졌고 속인의 일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갈수록 줄어들었다.
때로 관(關)을 넘지 못할 때도 있다. 올해 3월 초 어느 날 아침 연공을 하려고 막 일어나려는데 침대 밑으로 떨어졌다. 나는 바로 일어나지 못했고 왼손과 왼 다리에 힘이 없는 것 같아 오른손으로 침대를 잡고 몸을 버티며 일어났다. 세 차례 시도 끝에 겨우 일어났는데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당시 나는 이는 구세력이 병업가상으로 나의 빈틈을 탄 것임을 깨닫고 그것을 부정했다. 나는 여전히 5가지 공법을 연마했다. 하지만 두정포륜(頭頂抱輪)을 연마할 때 왼손이 원래 위치에 놓이지 못하고 자꾸 내려가는 바람에 억지로 버티며 들어올려야 했다. 비록 동작이 정상은 아니었지만 나는 온 힘을 다해 팔을 들어 올리며 연마를 마쳤다.
발정념을 할 때 왼손의 연화수인(蓮花手印)이 펴지지 않았고 힘을 주면 손이 떨렸지만 나는 그래도 견지했다.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자 나는 곧 법을 공부하고 암기하며 발정념을 했다.
나는 곧 평소처럼 집안일을 했다. 냄비를 베란다로 옮기다가 냄비가 바닥에 떨어져서 냄비에 있던 죽을 쏟았다. 그제야 내 몸 상태가 생각났고 바닥에 흘린 죽을 치우고 싶었지만 왼손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 다음 날 깨어나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 몇 분이 걸렸고 머리에 식은땀이 났다. 일어나기가 두려웠고 올바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속인의 방법에 따라 주사를 맞았다. 동수들과 교류하고 나서야 내가 잘못했음을 깨달았다.
동수들은 발정념으로 도와주고 교류했고 나는 법공부와 법 암기를 강화했고 사부님의 가지(加持)하에 사람 마음을 제거했다. 그 며칠 나는 사부님께 줄곧 잘못을 인정하고 안으로 찾았다. 며칠 후 어지럼증이 다시 나타났지만 나는 즉시 그것을 부정하고 따파하오(大法好)를 외우면서 법을 외웠다. 그러자 몇 분만에 가상이 사라졌다.
나중에 또 한 번 나타났는데, 이는 구세력이 인정하지 않고 병업가상으로 빈틈을 탄 것이다. 나는 사부님 법상(法像) 앞에 두 손을 모으고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지난번에는 제자가 잘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이 관을 잘 넘기겠습니다. 사부님 加持해 주십시오.”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사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 나는 여전히 날마다 법을 공부하고 법을 외우며 법을 들으며 사람을 구하고 있다. 부디 나와 같은 상태가 나타난 동수들이 있다면 나와 같은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법을 많이 공부하고 곳곳에서 대법의 요구에 따라 해야 하는데, 매 하나의 관(關)을 잘 넘기고 끊임없이 자신을 제고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루빨리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
법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