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법제자 구술
【정견망】
마침내 정법을 찾다
나는 법을 얻어 수련한 지 20년이 넘는데, 올해 69세다. 수련하기 전에 나는 정말 많은 병에 시달렸다. 예를 들어, 현기증, 비염, 편도염, 부인병, 치질, 이명 및 부정맥, 좌골신경, 전신 부종 및 두 다리에 노란 물이 흐르는 등등. 삶의 고통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극심했다.
1997년 초, 우리 마을의 촌장이 내게 홍법(洪法)하며 파룬궁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어보라고 추천했다. 나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흔쾌히 승낙했다. 내가 들어보니 이 사부님이 왜 이렇게 바를까! 또 내가 수십 년 동안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향값을 많이 썼으며 매번 경건하게 부처님, 보살님, 제 병을 없애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부탁한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결국, 나는 여전히 병이 났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나도 줄곧 정법(正法)을 찾으려 애썼는데, 파룬궁 사부님으로부터 “진정하게 고층차로 사람을 이끌다”(《전법륜》)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마음속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마침내 진불(真佛) 진도(真道)를 찾은 것을 알고 기쁜 마음은 말할 나위도 없고, 이어서 지체 없이 다섯 가지 공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연공 후, 나는 머리에서 ‘땅땅’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 머릿속에 있던 좋지 않은 패물(敗物)들을 청리해 주시는 것을 알기에 병원에 가지 않았다. 대법을 수련한 후부터 내 삶은 밝고 즐겁고 행복해졌다.
연공장 법공부 장소를 만들다
중공 범죄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우리는 자유로운 수련 환경을 잃었고, 연공장도 어쩔 수 없이 해산되었다. 나는 동수 집에 가서 법공부를 했는데 역시 교란당했다. 나는 단체 법학습은 사부님께서 우리를 공동으로 제고시키는 가장 좋은 형식이라고 생각했다. 동수들과 함께 법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나는 압력을 무릅쓰고 우리 집에 연공장·법공부 소조를 만들어 모두 함께 교류하고 토론할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 법 학습이 깊어짐에 따라 동수들은 대법을 수련하려는 정념이 강해졌다.
2005년, 딸이 나를 성도(省都)로 데려와 외손주를 봐달라고 했다. 당시 우리 진(鎭)에서는 사복 경찰이 줄곧 나를 미행했기 때문에 성도에 온 후에도 나는 두려움이 강렬했고, 연공과 법학습도 느슨해졌으며 그저 딸의 장사만 도왔다. 원래 나는 배운 것이 별로 없어서 《전법륜》 책의 글자도 제대로 읽지 못했지만, 매년 고향에 갈 때마다 늘 두세 달씩 머물며 시간을 다그쳐 법을 꾸준히 공부했다. 사부님의 가지(加持)로 지금은 《전법륜》과 사부님 경문 및 《명혜주간》도 모두 읽을 수 있다.
사위가 심성 제고를 돕다
중공의 탄압 초기에 남편은 내가 법을 배우고 수련하는 것을 지지했지만, 나 때문에 자식 세대에 영향을 줄까 두려워 홍법과 진상알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말했다.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면 사부님께서 책임지시니 오직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만 갈래요.”
한번은 딸 집에 있는데 사위가 차를 몰고 왔다. 내가 오늘 저녁 무엇을 먹고 싶냐고 세 번이나 물었지만 사위는 잠자코 핸드폰만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남편이 보더니 화를 내며 큰소리로 내게 말했다.
“오늘 저녁은 차려 주지 마.”
나는 허허 웃으며 말했다.
“먹을 건 줘야죠!”
가정불화를 피하기 위해 남편 말에 따르지 않았다.
사위는 우리 집에 오면 늘 기분이 언짢아 얼굴을 찡그리며 우리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의 이런 것들을 따지지 않았고, 단지 하루 종일 밖에서 운전하느라 피곤하고 몸이 고단한 것만 생각하면, 그의 심정을 이해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밥을 짓고 반찬을 잘 차려주었다. 식사를 마친 후 온 가족이 기분이 좋아졌다.
사위가 말했다.
“어머님, 설거지는 제가 할께요.”
하지만 나는 그가 평소 운전하느라 힘든 것을 생각해 못하게 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물론 우리는 속인사회 중에서 수련하기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가르치는 것은 모두 마땅한 것이다.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고, 남을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 누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서, 부모에 대해, 자녀에 대해서도 모두 잘 대하고, 곳곳마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이 마음은 곧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모두 자선지심(慈善之心)이고 자비(慈悲)이다.”
나는 수련 중에 엄격하게 법을 스승으로 삼고, 사부님 말씀을 따르려고 생각했다. 가정 역시 수련 제고하는 장소이니 가족과 비교하거나 따지지 않았다. 이렇게 하면 집안 풍파를 가볍게 피할 수 있고 서로 웃으면서 은혜와 원한을 푸는데 어찌 기꺼이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쌍방이 다투고 모순을 유발해 모두 어떻게 함께 지낼 수 있겠는가? 가족의 인연이 악연(惡緣)으로 변하면 얼마나 손해겠는가?
남편이 내 심성제고를 돕다
매일 나는 가족을 위해 생필품을 사러 나가야 했고, 남편은 나를 의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내가 거리에 나가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그는 시간이 늦든 아니든 상관없이 “또 어느 늙은이와 놀았어?” 아니면 “또 몇 명의 늙은이를 찾아갔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모두 마음에 두지 않았다.
한 번은 내가 동수를 도와 모내기를 하고 몸에 진흙이 잔뜩 묻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남편이 보고 그는 또 의심하며 너는 또 어느 늙은이와 놀아나면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비록 그에게 자주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마음속으로 다 참아냈다. 내 생각에 그는 항상 나를 걱정하고 의심하고 억울해하는 것 같이 아무 이유 없는 것이 아니며 그에 대한 나의 애정이 여전히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과거에 그를 원망하고 줄곧 마음속으로 무시했는데, 아마도 어느 세대에 그에게 빚진 것이 있을 것이다. 지금 나는 수련하니 이 정(情)을 반드시 내려놓고 그를 포용하고 잘 대해줘야 한다. 금생에 마땅히 갚아야 할 것은 갚아야 한다. 하지만 이 원한심을 아직 철저히 깨끗하게 하지 못했으니, 앞으로 수련중에서 반드시 그것을 닦아 버려야 한다.
안사돈이 내 심성을 제고시키다
내 딸은 결혼 후 외손녀 둘을 낳았다. 안사돈은 내 딸이 대를 잇지 못한 것을 싫어하고 원망하며, 자주 욕을 하며 마음의 불만을 토로하고, 사위를 칼로 베는 등 비이성적인 일을 저질렀다. 딸과 사위 일가를 집에서 쫓아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고향을 떠나 성도로 가서 장사를 시작했고, 딸은 내게 성도로 와서 아이 키우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딸 가족이 순조롭게 가업을 일으키기 위해서 나는 고향을 떠나 외지로 갔다. 나는 외손녀를 기르면서 음식 장사를 도왔다. 나는 마음속으로 안사돈에 대한 원망도 생겼고, 딸이 자신의 손녀를 키우는 것을 도와주지 않는 것도 원망스러웠다. 또 사돈은 딸이 나에게 50만 위안을 줬다고 억울해하며 딸과 외손녀를 모두 잘못 가르쳤다고 말했다. 사실, 세 외손주를 모두 내가 키웠고, 그 동안 딸이 준 돈은 겨우 2600위안에 불과했다.
5년 후, 끊임없이 법을 배우고 수련하면서 그녀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지난 몇 년간의 원한을 풀고 그녀를 잘 대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2019년 바깥사돈이 돌아가셔서 내가 문상을 가야했다. 내가 사돈댁에 가서 먼저 인사를 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른척했다. 나는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고 다시 사돈에게 다가가 인사하자 그녀는 보고 미소만 지었다.
다음 날, 나는 곧 집에 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뜻밖에도 사돈댁이 먼저 나에게 인사를 하여 나와 사돈댁 사이의 간극이 풀렸다. 하지만 때로는 그 원한이 밖으로 뒤집혀 나오기도 하여, 아직 다 내려놓지 못했음을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법해(轉法輪法解)》에서 말씀하셨다:
“비록 당신 자신이 표면적으로는 참아낼 수 있지만, 당신 마음속으론 아직도 내려놓지 못했는데 역시 안 된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한 그 층차에 도달한 사람은 어떤 일에 부딪히든지 모두 마음에 두지 않으며 속인 중의 일체를 전혀 마음에 두지 않고 늘 싱글벙글 웃는다. 아무리 큰 손해를 보아도 그는 역시 싱글벙글 웃는다. 정말로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나한의 초급 과위에 도달한 것이다.”
사부님의 법에 대조하면 나는 여전히 노력해서 닦아야 하며 사람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나는 다시 안사돈과 선해(善解)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역사상에서 아무리 많은 원한을 맺었더라도, 금생에 대법에서 닦은 자비로 화해해 자신의 수련에 유감을 남기지 않기로 했다.
제자를 위해 헌신해 주신 위대한 은사님께 감사드리며, 제자는 반드시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잘 따르고, 자신을 잘 수련하며, 대법을 원용(圓容)해 세 가지 일을 잘하겠습니다.
층차가 제한되어 있고, 인식이 얕으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동수들이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