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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古人)처럼 살기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디지털 사진에 대한 집착을 제거해 사부님의 점화하에 정진하게 된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휴대폰 저장 용량이 꽉 차곤 했다. 몇 년 전 휴대폰이 심하게 망가져 안에 있던 사진들이 모두 사라졌다. 한동안 괴로웠지만 이 마음을 여전히 없애지 못했다. 여분으로 쓰던 핸드폰도 설을 쇠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보이지 않았고 당연히 그 안에 저장된 것들도 함께 사라졌다. 이때 나는 스스로에게 심성 고험이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내심 깊은 곳에서는 마음을 쓰지 않으면 그것이 저절로 나타날 거라 생각했다. 본질적으로 여전히 그 마음을 제거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 다시 이어서 했다.

이틀 전, 물건을 포장하다 실수로 의자에 올려놓은 하드 드라이브가 바닥에 떨어졌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하드 드라이브를 떨어뜨리면 쉽사리 데어터가 망가진다고 했다. 나는 저장한 사진들이 모두 사라질까 몹시 두려웠다. 이에 고민 끝에 인터넷으로 데이터 복구업소를 검색하느라 하루 종일을 보냈다. 이때 데이터에 대한 나의 집착이 절정에 달했다. 나는 이지적으로 마땅히 이 일에 대해 이렇게 소모하지 말아야 함을 알았지만 사진에 대한 소유욕과 사심(私心) 때문에 먹고 잠자는 것조차 불안했다. 날마다 생각이 났고 날마다 불평했으며 연공조차 하지 못했다.

가족(동수)이 줄곧 마땅히 내려놓아야 하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었고, 내가 찍은 사진이 사라지면 사진을 살리는 데 많은 비용이 든다는 생각뿐이었다. 결국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사부님께 점화해 주십사 부탁드렸다. 자신이 마땅히 내려놓아야 함을 알았지만 내 생각을 돌이킬 수 없어 너무 힘들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내 머릿속에 문득 한 가지 염두가 떠올랐다.

‘고인(古人)들처럼 살아보자!’ 고인은 카메라도 없고 휴대 전화도 없었으며 날마다 대자연 속에서 살았고 산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 행각하려면 눈으로 본 후에야 머릿속에 기억이 남을 수 있었다. 고인은 사소한 일상을 사진으로 남길 생각은 하지 않았고 매 순간을 묵묵히 살았다.

나는 문득 자신이 조급한 원인을 똑똑히 알았다! 나는 욕심이 많아서 아름다운 풍경이나 음식을 보면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싶어 한다. 또한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멋진 사진을 저장하고 싶어 한다. 세일하는 물건을 보면 참지 못하고 모바일로 쇼핑하고 시간을 낭비하며 사람을 구하지 않았다. 날마다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좋은 직장을 구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결과는 머리가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것을 내 소유의 물건이 침해당했다고 느꼈고, 내가 모아둔 재산이 사라졌다고 느꼈다.

승려들은 문밖을 나설 때 밥그릇 하나만 지니는데 나는 왜 모든 것을 남기고 싶어하는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모든 것을 짊어지고 버리지 않는다면 멀리 갈 수 있겠는가? 이 일은 나더러 번거로운 것을 청리(淸理)하도록 도와주는 것임에도, 나는 여전히 우울해하며 다시 등에 짐을 짊어지길 원했고 자신의 욕심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끊임없이 짐을 쌓고 있었다.

사부님께서 점화해 주신 이 염두는 단번에 나를 청성하게 했고 누구의 권고보다 효과가 있었다. 만약 우리에게 과학기술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렇게 많은 사진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것들은 애초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 사실 나는 평소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사진들을 잘 보지 않으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힘든 것은 바로 욕심과 소유욕이 만족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때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그때마다 사진에 대한 완고한 집착을 없애려 노력했지만 매번 늘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사부님의 도움으로 큰 진전을 이뤘다.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은 본래 쉽지 않고 지금은 시간이 긴박하니 더욱 정진해서 노력해 매 하나의 관을 잘 넘어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