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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언양어: 사람의 금기

대법제자

【정견망】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러나 사람의 금기란 무엇일까? 이를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맹자는 일찍이 “사람의 금기는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것[人之忌,在好爲人師]”이라고 했다. 아마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좀 이상한 생각이 들텐데 많은 사람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은 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각도를 바꿔서 살펴보면 이것이 많은 사람에게 공통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관점이 정확하고 총명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은 흔히 부족하거나 심지어 어리석기까지 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늘 말하는 자아(自我)에 대한 집착이다. 기왕에 자아에 집착하기에 자신의 관념으로 다른 사람을 개변시키려 하고 남에게 영향을 끼치려 한다. 이것은 바로 변칙적으로 “남의 스승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만약 자아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다면 그럼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문제를 제거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소위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함”이란 바로 자아에 집착하는 표현이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아태지역 수련생회의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대법제자의 책임은 법을 실증하는 것이다. 법을 실증하는 것 역시 수련이다. 수련 중에서 곧바로 자아에 대한 집착을 스스로 제거해야 하는 것으로, 반대로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실증하는 이런 문제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

오직 남을 개변시키려 함은 자신이 개변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속인들의 습관이다. 대법제자가 수련 중에서 자아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수련하는 것이다. 자아를 없애고 자아에 대한 집착이 없다면 그럼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문제도 없을 것이고 또한 사람을 초월할 것이다.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함”은 사람의 공통적인 병으로 거의 모든 사람에게 존재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의 결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마 상대방도 당신의 결점을 발견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상대방을 바꾸려 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표현이다.

우리가 더는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미 사람 층차에서 뛰쳐나온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