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십(合十)
【정견망】
속인 사회에서 생활하다 보면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바로 가족들이다. 질투심은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가족과 외부인을 가리지 않는다.
나는 처음에 자신에게 ‘질투심(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지 못하는 것)’이 있음을 깨닫지 못했다. 한동안 자신은 그래도 괜찮다고 여겼고 다른 사람에게 ‘질투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나중에 한동안 어떤 이유인지 본래 선량하고 좋은 환경이었는데 갑자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매우 긴장되었고 거의 모든 사람이 가시가 돋친 것처럼 말이며 행동이 모두 나를 겨냥하는 것 같았다. 이 기간에 나는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았지만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쁜 관계는 여전히 계속되었다.
지속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불선(不善)한 행동과 말의 공격을 받다 보니 나도 내심에서 그들을 공격하는 ‘쟁투심’이 생겼다. 즉 당신이 나를 나쁘게 대하면 나도 당신을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나쁜 사상들이 생겨났다. 예를 들면 어떤 친척이 자기 아이가 성적이 좋다는 말을 하면 속이 상했고 곧 ‘다른 아이들 성적이 나쁘니 자기 아이가 좋다고 여기겠지 아니면 친척이 거짓말을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등등이다. 이런 마음은 스스로 온갖 구실을 찾아 이들 친척·외부인이 좋다는 것을 부정하려 했다. 원인은 이들 친척·가족·외부인이 나를 나쁘게 대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나는 이것이 ‘쟁투심’에서 생긴 일종의 ‘질투심’임을 깨닫지 못했다.
이런 일이 오랫동안 계속되었고 나도 이런 일 때문에 줄곧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 기간에 나는 일이 바빠서 법 공부도 꾸준히 하지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속인들 속에 있었다.
나중에 내게 안 좋은 일이 생겨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공부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생긴 후에야 비로소 전에 내가 ‘자신의 문제’를 찾지 못했던 원인은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핵심은 법 공부를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이번에 법을 진지하게 공부한 후 깊이 숨어 있던 ’질투심‘을 발견했는데 더 찾아본 결과 이 마음을 일으킨 원인은 바로 ‘불공평하다는 마음’임을 알게 되었다.
왜 수련인이 ‘공평’해야 하는가? 이는 속인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공평을 원하는데, 모두가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감당하고, 똑같이 돈을 받고, 똑같이 예쁘고 서로 존중하기를 원한다. 이는 속인의 희망이며, 수련인은 마땅히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이렇게 생각한다면 곧 ‘질투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나는 수련인인데 왜 속인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가?
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왜 지금 문제가 생겼을까? 핵심은 지속적으로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 공부를 하지 않았고 일단 일이 바쁘면 법 공부를 느슨히 했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사부님께서는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면 사람이 수련한 모든 마음이 모두 아주 취약하게 변해 버린다.”(《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질투심’를 일으킨 과정중에 이미 모든 것이 다 속인화되었기 때문에 장기간 곤혹과 교란하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내가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행동과 심태를 고치고 나자 주변 환경도 따라서 좋아졌다. 원래 모든 것이 마음을 따라 움직인 것이다.
부당한 곳이 있으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1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