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雨思)
【정견망】
우리는 법(法)에서 수련이란 각종 집착심을 제거해야 함을 아는데 질투심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정과(正果)를 얻을 수 없다. 또 색욕심, 원한심, 쟁투심 등등은 수련인에 대해 말하자면 남길 수 없고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환희심(歡喜心)을 소홀히 하기 쉽다. 기쁘면 아주 좋다고 여기는데 일반적인 미륵불상은 늘 웃고 계시지 않은가? 무엇을 보든 고민하지 않고 싱글벙글한다.
사실 환희심은 “싱글벙글하면서 득실(得失)에 담담한 것”과는 다르다. 환희심은 더 격동(激動)하고 이지적이지 못한 것으로 지나친 격동으로 생긴다. 그렇다면 왜 격동할 정도로 기쁜가? 그것은 무언가를 얻는 데 집착해서 생긴 기쁨으로 만약 얻지 못하거나 잃으면 실망하고 상심한다. 수련인은 모든 것을 다 담담히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하니 자신을 기쁘게 하고 상심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내가 내려놓아야 할 집착이다. 격동해서 기뻐할 때면 내가 무엇을 얻었기에 기뻐하는지 생각해야 하고 반대로 몹시 상심할 때는 무엇을 잃었기에 자신이 힘겨운지 보아야 한다. 이런 것들을 모두 담담히 보며 내려놓아야 한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수련의 기타 방면과 과정 중에서도 환희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런 마음은 마(魔)에게 이용당하기가 아주 쉽다.”
우리가 격동할 때면 종종 마성(魔性)에 이끌려 충동해서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하기 쉽다. 그러므로 환희심을 해체하고 주의식(主意識)을 강화해 시시각각 냉정과 이지를 지켜야만 마성에 이끌리지 않을 수 있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