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언(雨言)
【정견망】
얼마 전 일을 하다 내가 평생 만났던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과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을 생각하다 보니 마음속으로 통제할 수 없었고,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속인의 이치에 따르면 저 사람들이 바로 나를 힘들게 하고 괴롭힌 것이 아닌가.
이때 문득 《전법륜》에서 사존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왜 이런 문제와 마주치는가? 모두 당신 자신이 빚진 업력이 조성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미 당신에게서 무수하고도 무수한 몫을 없애주었다.”
“무수하고도 무수한 몫[無數無數份]”이란 구절을 외울 때 감동이 왔다. 사존께서는 “많은 몫”이나 “대부분”이라 말씀하지 않으셨고 “무수하고도 무수한 몫”이라 말씀하셨다. 이 두 개의 “무수(無數)”에 얼마나 많은 업력이 담겨 있는지 우리가 비록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느낄 수는 있다. 이 업력(業力)은 손을 한번 흔들면 연기처럼 사라지고 형체 없이 소실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없애야’ 한다. 어떻게 없애든 그것은 반드시 고생을 겪고 감당해야만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사존께서는 우리를 위해 “무수하고도 무수한 몪”의 업력을 감당하셨는데 남은 고만한 부분조차 우리는 감당하려 하지 않고 또 속인의 이치로 가늠한다. 그럼 당신은 속인이 아닌가? 어떻게 승화할 수 있겠는가?
생생세세(生生世世) 윤회에서 얼마나 업을 짓고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질렀는지 내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렇게 다년간 수련하면서 내가 절실히 깨달은 것은 겉으로 보기에 아주 큰 마난(魔難)처럼 보이는 것들도 사실은 이미 사존께서 최소한으로 줄여주신 것이다. 비록 내가 감당한 것이 아주 고통스럽고 또 극한에 달한 것 같아도 그래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사존께서는 아주 똑똑히 보시는데 나의 경우 그 마난이 조금만 더 컸어도 나를 완전히 훼멸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존의 은혜에 감사 드린다. 만약 내가 수련하지 않았다면, 만약 사존께서 나를 위해 감당하지 않으셨다면, 내 인생이 마땅히 얼마나 고생스러웠겠는가!
사이트에서 보면 어떤 동수는 스스로 수련을 아주 잘했다고 여겼는데 생활이나 수련에서 일부 고통과 마난을 겪자 곧 의심하고 평형을 이루지 못하거나 심지어 원망한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이 만약 수련하지 않고 사존께서 당신을 위해 감당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이 어떤 일을 겪었을지 아는가? 당신이 윤회를 볼 수 없고 인과를 볼 수 없으며 자기 원시 생명의 극본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다.
이는 마치 사존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오늘 그가 만약 法輪大法(파룬따파)를 배우지 않았다면 단번에 쓰러져 거기에서 죽었을지도 모르고, 영원히 반신불수가 되거나, 정말로 뇌혈전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수련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우여곡절이나 마난을 만났더라도 우리는 늘 똑똑해야 한다. 이는 사존께서 우리를 위해 “무수히 많고 무수히 많은 몫”을 감당하시고 우리가 감당하도록 남겨진 아주 작은 몫임을 알아야 한다.
작은 깨달음이니 부당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