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현재 내 수준에서 깨달은 것은 색심(色心)의 전형적인 표현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예쁜 얼굴을 좋아하는 것이고 둘째는 상냥한 태도를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이해하기에 사실 ‘상냥하다(和顏悅色)’는 단어에서 열색(悅色 기뻐하는 안색)에 이미 색심을 만족시키는 뜻이 들어가 있다.
[역주: 화안열색(和顏悅色)은 직역하면 온화한 얼굴과 기쁜 안색으로 환하게 웃는 상냥한 얼굴을 뜻한다. 흔히 ‘상냥하다’로 번역한다.]
어떤 사람들은 색심이 강한 사람들은 흔히 성격이 거칠고 화를 잘 낸다고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의 비난, 질책, 푸대접, 부정, 냉담 등 “상냥하지” 않은 방식을 참지 못해 쉽사리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고 포용력이 낮기 때문이다.
이처럼 색(色)은 정(情)과 밀접히 관련되는데 정이 무거운 표현은 쉽게 기뻐하거나 흥분하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것으로 즉 아주 감정적이다. 그러나 수련인은 이성적이고 냉정하며 평화로워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색심이 무겁고 예쁜 얼굴을 좋아하는 동시에 성격이 좋고 유순해서 남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했다. 이 때문에 수련환경에 대한 집착을 초래했는데 즉 그 어떤 모순이나 마찰도 없고 “온유한 곳”에 있길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나를 친절하고 선량하게 대해주길 원했다. 사실 이것은 일종 잘못된 생각이다. 수련이란 이런 것이 아니며 모순 속에서 심성을 제고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에 대해 선량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포용을 닦아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잘 대해 주고 포용하는 그것은 수련이 아니라 일종 관심과 사랑 및 인정을 얻어내려는 마음이다.
나는 고대의 많은 이야기 속에서 뱀 요정 등 동물이 부체(附體)한 사람은 예쁜 얼굴과 매력적인 태도로 사람을 유혹하고 매료시키는 것을 보는데 사실 색심이 중한 사람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으로 목적은 사람의 정화지기(精華之氣)를 빼내려는 것으로 아주 두려운 것이다.
수련은 바로 인간 세상의 반대로 되는 이치[反理]에서 걸어 나와, 대법으로 우리에게 바른 이치로 사고하도록 가르치는 것이지 색심의 욕구와 향수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작은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