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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심이 없는 상태를 체회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전법륜》 제7강 〈육식문제〉를 외우다 사부님께서 언급하신 집착심을 제거한 후의 상태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이 생겼다. 하지만 평소 집착심을 제거할 때 늘 집착심에 얽매여 내려놓지 못하고 여전히 아쉽게 내려놓는다.

사부님께서는 법문에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먹을 수 있을 때, 당신의 집착심은 이미 없어졌으며, 고기에 대한 욕망의 마음이 이미 없어졌다. 그러나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인데, 나중에 고기를 다시 먹어도 맛이 없고, 집에서 해놓으면 따라서 먹고, 집에서 하지 않으면 생각나지도 않으며, 먹어도 향긋한 맛이 없는, 이런 상태가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속인 중에서 수련함은 매우 복잡한 것으로서, 집에서는 늘 고기 요리를 하여, 시간이 길어지면 당신은 먹어서 맛있음을 다시 느낄 것인데, 이후에 반복하여 나타날 것이며 전반 수련과정 중에 여러 차례 반복하여 나타날 것이다.”(《전법륜》)

“왜 이렇게 말하는가? 여러분은 알고 있지 않은가. 수련인이라, 늘 그런 한마디 말을 하는데, 바로 당신에게 그런 마음이 있으므로 당신의 마음이 비로소 움직이며, 당신에게 그런 마음이 없으면 마치 바람이 불고 지나가듯 당신은 전혀 감각이 없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당신이 살인방화를 하려 한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듣고 아주 재미있다고 할 것인데(사부님 웃으심), 이 말이 가당키나 한가? 웃고 지나가 버린다. 전혀 그것을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그 마음이 없으므로 이 말이 당신을 움직일 수 없다. 그 마음이 없으므로 당신에게 닿지 못한다. 당신의 마음이 움직였다면 바로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당신의 마음이 확실히 매우 못마땅해 하면 이것이 또 작지 않다는 것을 설명한다. (박수) 그럼 마땅히 수련해야 하지 않겠는가?”(《2014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

사부님께서는 집착심을 제거한 상태를 명시해 주셨는데, 왜 여전히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는가? 내가 깨달은 것은 사실 수련 중에서 단지 그런 집착심이 “있으면서” 내려놓지 못하는 것뿐 아니라 그런 집착심이 “없으면서” 내려놓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생사와 고통에 대한 태도를 포함해, 있을 때는 기뻐하고 없을 때는 두려워하는데, 만약 그런 집착심이 “있든 없든” 늘 담담히 보고 개의치 않는 것만이 진정한 내려놓음이다.

사실 인간 세상에는 사랑과 미움을 포함해 수많은 정반(正反) 양면의 상태에 대해 다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각종 환경에서 마음을 중생 그곳에 두고, 중생에 자비하며, 시시각각 중생을 위해 생각한다면 자연히 이런 집착심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고인(古人)은 할 수도 있고 내려놓을 수도 있어야 하며 일을 할 때 과감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런 집착심을 제거함에 마땅히 과감해야 하는데, 오직 진정으로 내려놓을 수 있고, 바른 일을 해야만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우리가 인간 세상에서 하는 일도 포함한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각종 좋지 않은 것들에 의해 늘 반복해서 오염될 수 있지만 우리는 가급적 그런 좋지 않은 것들을 멀리 해야 한다. 시시각각 대법을 지키고 배우고 닦으며 정념(正念)으로 대한다면 이런 집착심들이 끊임없이 깨끗해질 것이다.

대법 속에서 얕은 이해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