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련생
【정견망】
오늘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 번 연속으로 무단 횡단하며 법규를 위반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처음 봤을 때 나는 혐오하는 마음이 생겼다.
‘분명히 빨간불이고 횡단보도가 옆에 있는데도 지름길을 고집하다니, 이 사람은 자질이 너무 낮구나. 게다가 차들이 달리고 있으니 너무 위험하다.’
나중에 두 차례 더 연속으로 이런 일을 만났다. 나는 경각했다.
‘평소 이런 상황은 거의 만나지 않는데 오늘은 어찌 된 일인가?’
아, 분명 내 수련에 누락이 있구나! 나는 안일을 구하는 마음을 줄곧 없애지 못했고, 수시로 색욕심과 게임에 대한 집착의 교란을 받았고, 핸드폰을 들면 몇 시간을 봤는데 확실히 위험했다. 이것은 무단횡단과 아주 비슷하지 않은가? 빨간불에 건너지 않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지킬 수 있는 규칙이 아닌가.
수련의 길을 돌아보면 법의 요구에 따르지 않아 여러 차례 손실을 입었고, 마땅히 구해야 할 사람을 구원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지나오는 과정에 나는 거의 안으로 찾지 않았고, 많은 집착이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나타났다.
이것은 또 나로 하여금 많은 노수련생들을 생각 나게 했다. 사부님께서 핸드폰 안전에 대해 반복해서 말씀하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정념이 강하다고 자랑한다.
이는 마치 분명히 음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기술이 뛰어난 운전자라는 이유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데 어찌 위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설사 사고를 내지 않더라도 음주 운전을 단속하는 교통경찰을 만나면 어떻게 하겠는가? 여기에는 오만한 마음이 숨겨져 있다.
구세력은 말할 나위도 없고, 정신(正神)을 말해도, 그들이 우리의 집착을 보고 우리를 통과시킬 수 있겠는가?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우리가 그 위치에 있다면 이런 수련인들을 어떻게 대하겠는가?
길은 걷기 어려운데 수련의 길은 더욱 어렵다. 어려움은 바로 우리가 시시각각 법의 요구에 따라서 하고 닦아야 함에 있으니, 설령 아주 작은 집착이라도 그렇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