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쇠뿔을 파고듦”은 고집불통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사존께서는 설법에서 여러 차례 “쇠뿔을 파고든다”고 언급하셨다. 특히 선종(禪宗)의 극단화를 말씀하셨다.
사존께서는 《캐나다 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중국 고대에, 줄곧 문화대혁명에 이르기 이전의 불교에서는 모두 선종은 쇠뿔을 파고든다고 여겼으며 그때 종교계에서는 줄곧 선종과 쟁론하고 있었다.”
또 《전법륜(제2권)》 〈무엇이 공인가〉에서 “무엇을 공(空)이라 하는가, 물질이 빈 것이 아니라 집착 없음이 진정한 공이다. 하지만 선종(禪宗)은 이미 법(法)이 끝나 전할 것이 없다. 난법말세(亂法末世)에 어떤 학자는 텅 빈 그 이치만 고집스레 틀어쥐고서, 경박하기가 마치 철리(哲理)의 근본을 깨닫기라도 한 듯하다. 그 조상 달마(達摩)도 스스로 오직 육대지법(六代之法)이라 하며, 후로는 더 전할 수 없다고 했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선종의 “쇠뿔을 파고듦”은 주로 공(空)에 대한 이해에서 극단으로 간 것에서 표현된다. 사유 방식에서 모두 극단적이기 때문에 점점 더 극단적으로 되고 결국에는 쇠뿔 끝에 도달해 더는 나올 수 없다.
선종의 쇠뿔에서 나오는 것은 사실 아주 간단한 문제다. 선종은 사실 독립적인 하나의 파(波)가 아니라 석가모니의 법(法)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제9강〉에서 알려주셨다.
“우리는 모순 앞에서 한 걸음만 물러서면 더없이 넓은 세상이라고 말하는데, 보증코 다른 광경이다.”
그렇다면 선종이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면 어디로 물러나는가? 그것은 바로 석가모니 그곳이다. 선종은 석가모니의 법을 왜곡시켜 극단화시킨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길을 점점 더 좁게 만든 것이다.
사존께서는 《정진요지》〈박대(博大)〉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法輪大法(파룬따파)의 법리는 종교 신앙을 포함한 그 어떤 사람의 수련에든 모두 지도 작용이 있다. 이것은 우주의 이치로서, 여태껏 말한 적이 없는 진정한 법이다.”
종교적인 의혹을 포함해 세간의 그 어떤 이론도 모두 대법 수련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최후 순간에 법(파룬따파)을 얻는 것만이 우리가 인간 세상에 온 유일한 목적이다.
물론 석가모니와 노자, 예수는 모두 오늘날 대법을 전하기 위해 문화를 다져주었다. 선종의 “쇠뿔을 파고듦”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 대법에서는 이미 아주 명확히 설명했다. 그러므로 대법 수련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야말로 신(神)이 이 일을 안배한 진실한 목적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심지어 수련 중에서도, 일부 일에서 “쇠뿔을 파고드는” 경우가 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한 걸음 물러서는 법을 배우면 아마 문제의 진상을 보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또한 대법제자들이 안으로 찾음을 배울 수 있는 관건이다.
이상은 자신의 일부 아주 얕은 이해일 뿐이다. 대법의 내함(內涵)은 그 어떤 생명도 늘 똑똑히 볼 수 없는 것으로 오직 자신의 층차에서 일부 얕은 이해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글로 써내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정을 바란다.
마지막으로 사존의 자비하신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사부님 은혜에 절을 올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