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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법을 얻었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어머니와 나는 둘 다 대법제자인데, 어머니가 처음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을 때 마난이 아주 많았다. 어머니는 대법 일과 생활속의 문제로 늘 아버지와 논쟁을 벌였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다 심성관(心性關)으로 여기고 안으로 찾으며 자신을 제고하는데 사용하셨다. 그러다 2012년 어머니가 병업(病業)의 형식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나는 수련인으로서 수련인이 세상을 떠난 후 모두 귀속할 곳이 있음을 알았지만 필경 어머니가 아직 정법 수련의 길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때때로 유감을 느꼈다.

아버지는 더 큰 충격을 받았는데 원래 내성적이고 말을 잘 못하던 분인데, 어머니가 떠나신 후 농사일과 집안일을 전부 감당해야 했다. 아버지는 점차 고독과 적막을 느꼈다. 나는 출근하기 때문에 주말에 한 번만 집에 갈 수 있었고 누님은 멀리 외국에 살다 보니 집에 갈 기회가 거의 없었다. 나는 가끔 집에 가서 아버지에게 법을 읽어보시라고 권했지만 아버지는 늘 어머니 죽음을 핑계로 대면서 한동안 나의 수련을 이해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살아계실 때 자식들을 몹시 사랑해서 나는 수련을 하면서도 마음 편히 이런 ‘사랑’을 즐길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늘 어머니가 나를 걱정하고 보살펴 주셨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거의 신경 쓰지 않고 돌보지도 않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도 한동안 내 생각은 여전히 ​​이기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었고, 일상의 사소한 문제로 아버지와 자주 논쟁을 벌였다.

아버지와 말다툼 할 때 내 상태는 아예 속인이었고 자신을 수련하지 않았다. 점차적으로 나는 아버지를 돌보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매번 집에 갈 때마다 내면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 맛있는 음식을 사드리곤 했다. 아버지는 내 변화를 보시더니 점점 많이 변하셨는데, 내가 법을 읽어 줄 때도, 더는 반대하지 않으셨고 조용히 들으셨다. 어느덧 10년이 지나자 아버지도 늙으셨고, 다리가 불편해졌으며, 혈압과 혈당이 모두 높았다. 집에 갈 때마다 9자(九字) 진언을 외우라고 하자 점점 받아들이셨다.

한번은 꿈에서 아주 선명한 한 장면을 보았다. 아버지가 중풍으로 마비되어 침대에 누워 내가 똥과 오줌을 치워주길 기다리고 계셨다. 잠에서 깨어난 후 그 장면이 마치 현실처럼 너무 생생하고 선명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당시 법에서 깨달은 것은 아마 숙명통(宿命通) 공능으로 미리 본 광경일 것이다.

나는 그것을 본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법에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는 몰랐다. 아버지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는 속인이었기 때문에 나는 이 장면이 실제로 일어나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속인의 일생은 이미 잘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또 2년이 지났고 아버지의 몸 상태는 곧바로 꿈에서 본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때 나는 선해(善解)를 생각했다. 대법제자 가족들은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에 협력할 사명이 있고, 그들 뒤에도 무량한 중생들이 법을 얻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내가 어찌 자신의 인식에 제한될 수 있는가? 게다가 사부님께서는 세상 사람들도 수련하고 있으며 그들도 법을 얻으러 왔다고 말씀하셨다.

사부님의 《법난》이 발표된 후 나는 선해에 대해 더욱 신심을 갖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법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는 사부를 따라 사람을 구하는 동시에 자신도 구도하고 있고, 본인의 업력도 없애고 있는데, 마(魔)는 대법제자 본인의 업력을 이용해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구도 받는 세인은 역사상 남겨진 죄업 전부를 스스로 갚을 방법이 없으므로 신(神)이 사람에게 일부분을 선해(善解)해 줘야 하고, 그 자신이 일부분을 없애도록 하며, 사부인 나 또한 사람을 대신해 일부분을 감당해야 한다. 그렇다면 구하는 생명이 많을수록 사부가 감당하는 것도 더욱 커진다. 대법제자가 반박해 활동 중에 조금만 조심하지 않아도 곧 마난(魔難)이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의념 속에서 아버지에게 빚을 받으러 찾아온 채권자들과 선해했다.

“구우주는 멸망하고 있고, 지금의 시간은 중생이 구도 받기 위한 것으로 우리 사부님께서 연장하신 것이다. 역사상 당신들 사이에 무슨 해결하지 못할 은원(恩怨)이나 억울한 원한, 쌓인 원한이 있어도 지금의 정법 속에서 사부님께서 모두 선해하실 수 있다. 정법의 원칙은 ‘생명이 역사상 저지른 잘못을 탓하지 않는다. 당신이 역사상 얼마나 큰 죄를 범했고 얼마나 큰 잘못이 있든지 전부 다 보지 않고 바로 오늘날 정법에 대한 태도를 보는데, 바로 대법에 대한 태도를 본다. 바로 이런 한 조항이다.’(《각지 설법 7》〈2006년 캐나다 법회 설법〉)

그(아버지)는 지금 정법 중에서 정면적으로 대법을 원용하기로 선택했고 정법에 대해 정면작용을 하기로 선택했다.(부친은 늘 나를 도와 일부 조사정법하는 일을 한다). 그의 이 생명은 더는 과거의 관할에 속하지 않으며 이미 미래 생명에 속한다. 그가 당신에게 빚진 것을 갚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감당해야 할 부분은 감당해야 겠지만 당신은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는 것을 교란해선 안 되며 정법에 부면(負面) 작용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도태되지 않을 희망이 있을 것이다.”

동시에 나는 꿈에서 본 것은 구세력이 ‘업력윤보’의 이치에 따라 가족(어머니와 나)을 포함해 아버지에게 배치한 것이고 모친의 사망도 그들의 배치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법에 입각해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해야 한다. 우주는 정법 중에 있는데, 우주에서 아무리 높은 생명이라 해도 모두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정면(正面)적인 역할을 하든, 부면(負面)적인 역할을 하든, 정법은 구세력의 배치를 승인하지 않기 때문에 중생이 정법을 정확하게 대하기만 하면 곧 도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북미순회설법》)

내가 아버지 배후의 채권자들과 선해하던 이 기간에 아버지는 집에서 세 차례나 넘어지셨다. 처음 두 번은 넘어져서 코가 멍들고 얼굴이 부어올랐지만 일어난 후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세 번째 쓰러졌을 때는 내가 집에 와서 보니 아버지에게 뇌혈전 증상이 나타났다. 말을 할 수 없었고, 오른손도 움직일 수 없었으며, 입이 비뚤어져서 침을 흘렸다. 내가 볼수록 더 불안해하셨고 말도 잘하지 못했다.

마침 이때 한 동수가 와서 나더러 가상에 끌리지 말고 마음을 내려놓고 향촌(鄕村) 동수들에게 자료를 전달하러 가자고 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 너무 불안했지만 동수와 함께 자료를 전하러 갔지만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그야말로 “고험 앞에서 진성을 보나니”(《정진요지 2》〈진성을 보다〉)였다.

돌아온 후 아버지는 말씀을 더 잘하셨다! 내가 일부러 몇 마디 말하니, 대답이 꽤 잘했지만 아직 그다지 매끄럽진 않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근기가 좋은 사람이 뇌혈전 증상이 나타났지만 다음 날 걸을 수 있었지만 그리 매끄럽진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우리 아버지도 관할하시는구나!”

내가 아버지께 집에서 더 많이 모시겠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단호히 필요 없다고 하셨다. 아버지에게 이렇게 강한 정념이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정말 기뻤다!

하지만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미국에 있는 누나가 내게 전화를 했다 내가 전화를 받지 않자 불안한 ​​나머지 또 위챗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녀는 오늘 아침 아버지와 통화하다 말을 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즉시 병원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즉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 말이 어눌한 것을 알고 오후에 즉시 집에 갔다. 아버지 발음은 비록 어눌하긴 했지만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누나가 다시 전화를 걸었고 우리는 함께 아버지 의견을 여쭤보았다. 아버지는 병원에 가기를 거부했다. 누나도 더는 말하지 않고 며칠 지켜보기로 했다. 나는 아버지에게 이틀 동안 휴가를 내서 돌봐드리겠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단호히 거부하고 당장 돌아가라고 했다.

밤에 침대에 앉아 가부좌를 할 때 사부님의 그 단락 법이 다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갑자기 뇌혈전에 걸린 증상과도 같이 거기에서 단번에 쓰러져, 움직일 수 없고 사지가 말을 잘 듣지 않는 것 같아 병원에 보내 응급치료를 했다. 그런 후 그는 병상에서 내려와 걸을 수 있었다.”(《전법륜》〈제6강〉)

나는 마음이 밝아졌다.

“아버지가 이번에 법을 얻으셨구나!”

다음날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정상으로 돌아오셨고 누나도 더는 병원에 가자고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 몸에 나타난 기적을 통해 나는 중생은 모두 법을 얻기 위해 왔음을 더 분명히 깨달았는데, 수련하지 않는 대법제자 가족도 포함한다. 그들의 명백한 일면은 모두 법을 얻고 구도 받기 위해 왔다. 다만 우리 대법제자들이 구별할 능력이 있는지, 무량한 자비가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사부님께서도 중생에게 여전히 자그마한 선념이 있음을 보시고 생각을 움직여 사람을 구하시지 않으셨는가? 중생은 모두 불성이 있고 모두 구도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단지 대법제자만 사부와 서약을 맺고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온 모든 사람, 생명, 하늘에서 내려온 신은 모두 나와 약속이 있다. 우주는 너무나 크고 생명은 너무나 많은데, 지구는 너무 작아 너무 많은 생명을 수용할 수 없기에, 선택된 생명 그들은 모두 일찍이 나를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겠다는 맹세를 하고서야 비로소 지구에 태어날 수 있었다. 단지 나는 미리 역사상에서 대법제자들이 구체적으로 이 일을 하도록 배치했다. 그러나 홍법(洪法)하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함에 그들 매 개인은 모두 책임이 있다.”(《각지 설법 14》〈2016년 뉴욕 법회 설법〉)

지금 나는 집에 갈 때마다 아버지께 《전법륜》을 읽어 드린다. 아버지는 매번 조용히 들으시는데 나는 아버지 생명 깊은 곳의 명백한 일면이 법(法)이 무엇인지 알고 대법(大法)의 무게를 안다고 본다. 전에 아버지와 자주 다투고 미워하면서, 아버지가 이걸 못하고 저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와 생각해 보면 사실 다 위사위아(爲私爲我)한 표현으로 자신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기에 부친을 싫어했던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는 근본적으로 부친에 대한 관념을 개변했고 사유를 전변했다. 부친의 부족해 보였던 사람의 그 일면이 별일 아닌 것으로 변했고, 근본적으로 내 마음을 건드리지 못했다. 마음속에서 부친에 대해 자비(慈悲)로 가득했고 오직 그가 대법에 더욱 잘 동화해서 배후 천체의 무량한 중생들을 구도하고 우주 정법 중에서 대법제자와 가족이 서로 구조하고 서로 협력해 공동으로 각자의 사명을 완수해 서약을 실현하기만 바랄 뿐이다.

이상은 개인의 인식이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