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20여 년간 대법을 수련해 왔는데 비틀거리며 오늘까지 이르렀다.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제 구실을 못하는 나와 같은 제자를 버리지 않으시고 이 세월 동안 계속해서 제자의 손을 잡아주셨기 때문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그동안 착실한 수련[實修]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치 잠에서 깬 듯이 수련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제 이 글로써 법을 실증하고자 하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나는 올해 61세로 수련한 지 이미 28년이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선적인 성향이 생겼고, 오랫동안 수련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념이 부족했으며, 뼛속에 박혀있는 것들(사심)이 되살아나 뼛속 깊이 형성된 이치를 바꾸려 하지 않았다. 안으로 찾는 것은 그저 표면적인 형식에 그쳤고, 더 많은 경우는 덮어 감추고 회피하면서 고수하기만 했다.
진정한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자주 꿈속에서 어떤 장면을 봤다. 깜깜한 동굴 속에 제가 누워있고 주변에도 많은 사람이 누워있는데 동굴 입구에는 누군가가 지키고 있었다.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는 영화를 보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진아(真我)’가 마음 사슬에 묶여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세월 동안 ‘세 가지 일’을 모두 했지만 심성이 제고되지 않았다. 연공만 했지 수련은 하지 않아서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이 완전히 법에 동화하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 입문할 때부터 위암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근본적인 집착을 안고 파룬궁을 연마하는 대열에 들어섰고, 부모님이 건강을 회복하신 것을 봤다. 그 후에는 또 행복한 삶에 집착했다. 내가 입문한 목적은 대법을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오늘 이것을 폭로하지만 이렇게 더러운 마음가짐으로 대법을 배웠는데 어떻게 법을 얻을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안으로 찾지 않고서 어떻게 수련할 수 있겠는가? 고층차의 법리로 지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수련할 수 있겠는가? 이 모든 것을 저는 최근에야 깨달았다.
여러 해 동안 법 공부할 때면 졸음이 왔고, 발정념할 때면 손바닥이 뒤집어졌으며, 연공할 때는 사상업이 야생마처럼 질주하는 것만 같았다. 명혜망에서 수련생들이 법을 배우고 깨달음을 얻는 방면의 교류문장을 보고 그 방법대로 했는데, “主意識(주이스)가 강해야 한다”(《전법륜》)라는 이 단락의 법을 외운 후에는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사상은 여전히 안정되지 않았다.
이 몇 년간 수련이 매우 힘들었고 제가 대법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았다. 동수들이 “법리를 보았다”는 말을 들으면 나는 막연했고 내심으로 조급해졌다. 《전법륜(轉法輪)》을 다시 읽을 때면 늘 두 손 모아 사부님께 도와주시기를 간청드렸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럼 이 사상을 당신이 그에게 조용하라고 하지만 그는 왜 조용하지 않는가? 왜냐하면 그는 당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당신은 깨끗한 것이다. 모두 후천적으로 오염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닦아(修)버리고 포기하고자 한다. 이것이 곧 그것을 배척하는 것이다.”(《유럽법회설법》)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왜 어떤 사람은 그의 그 사상업력이 장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가? 바로 어느 것이 자신인지 똑똑히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당신에게 수련하라고 하는가? 우선 당신은 좋지 못한 사상 그것을 닦아 없애버려야 한다. 당신이 그런 좋지 못한 것을 제거할 수 있음은, 당신이 그것을 당신이라고 승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지극히 중요하다. 당신이 그것을 당신이라고 승인하지 않기 때문에 비로소 그것을 없애버릴 수 있다.”(《미국서부법회설법》)
몇 달 전, 명혜망에서 내게 큰 계발을 준 문장을 하나 보았다. 그 대략적인 뜻은 이러했다. 평소 그는 ‘진선인(真善忍)’ 법리에 따라 착실히 자신을 수련하고, 진선인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모두 자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정념을 보내어 자신을 청리(淸理)할 때도, 진선인에 부합하지 않는 사상과 관념을 모두 자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진선인이 자신의 공간장 전체를 채우게 하고, 대뇌 전체를 차지하게 하며,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 사상업(思想業) 및 외래의 사악한 마들을 모두 없애버렸다!
나는 이것이 간단하면서도 명확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이렇게 정념을 보내어 자신의 공간장을 청리하기로 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 사상 속에서 뒤집혀 나오는 그런 업력과 관념들이 배척됐고, 전과 다른 상태가 됐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꿈속에서 나는 깨끗한 방으로 왔는데, 그 방의 문과 창문은 모두 붉은빛을 띤 자단(紫檀)색이었고 깨끗한 창문으로 바깥 풍경이 보였다. 이때 내가 문가로 걸어가 손으로 문을 살짝 만지는 것을 느꼈다. 깨어나서 나는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그렇게 하라고 일깨우신 것이며, 그것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과 사상업을 현실에서 어떻게 수련해야 할지 몰랐다. 심성관에 부딪히면 상대방을 수련시키려 들었고, 때로는 여전히 자제하지 못하고 분개하고 다투며 독선적인 등의 마성이 표출됐다.
어떤 때는 이 사람을 보면 과시심이 있고, 어떤 때는 저 수련생을 보면 질투심과 색욕심이 있었다. 사실 동수들은 모두 내 거울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수련에서 제고할 기연(機緣)을 여러 번 놓쳤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동수를 통해 방할하셨다!
“늘 자신의 인식을 내게 강요하지 말아요.” 평소 항상 내 말에 순종하던 그녀가 오늘은 어떻게 그렇게 준엄한 말을 할 수 있을까? 아, 그것은 사부님의 점화다!
《해체 당문화》와 《9평》(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녹음을 다시 들었을 때, 나는 내가 어디서 잘못됐는지 알았고, 보리이삭처럼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고 몸의 가시도 뽑아내야 할 때임을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신경문 《각성하라》에서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慈悲(츠뻬이)하게 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것은 정말로 일반인이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특히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중생에게 慈悲(츠뻬이)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대법도(大法徒)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 수련은 과정이 있는 것으로 신수련생은 지금은 해내지 못하나 수련 중에서 서서히 반드시 해내야 한다. 노수련생은 지금 바로 이렇게 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의 역사적 사명으로 결정된바, 신성한 대법제자는 수련 중에서 반드시 해내야 한다!”
과시심이 심했던 나는 처음으로 관을 넘을 때의 세세한 것들을 설명하는 노동수의 말을 조용히 경청하며 끼어들지 않았다. 그제서야 선심과 사랑이 오랫동안 내게 가장 부족했음을 발견했고, 사부님께서 이 장면을 안배하신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됐으며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자비심은 자신의 공간장에 있는 모든 사악을 해체할 수 있고, 강철도 녹일 수 있으며, 최초의 선천적 순진과 선량함을 되찾을 수 있다. 그때부터 나는 목소리 톤도 낮아진 것을 느꼈고 항상 심성을 수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법륜 2》의 〈불성(佛性)〉을 봐도 이해되지 않고 진도도 나가지 않았지만, 나는 끝까지 보겠다고 다짐하며 두 손 모아 사부님께 간청드렸다! 사상업이 계속 들끓었지만 저는 그냥 읽었다! 점차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았고, 다시 이어서 외웠더니 사부님께서 조금 더 깨닫게 해주셨다.
“형성된 관념은 당신의 일생을 저애하고 지배할 수 있다. 사람의 관념은 흔히 이기적이고 또 좋지 않기에 사상업력을 생기게 할 수도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또 업력의 통제를 받게 한다. 사람은 主元神(주왠선)에 의해 주재(主宰)되어야 하는데, 主元神(주왠선)이 마비되어 관념으로 대체된다면, 그럼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투항한 것이 되어, 생명은 이러한 것들에 의해 좌우지된다.”
“당신 자신은 선천적인 자기 자신으로서 불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사물을 인식할 때 흔히 일종 관념이 형성되기 쉬운데, 이런 관념은 자기가 아니다. 그 어떤 관념도 없이 문제를 보면, 모두 자신의 선량한 본성에서 나온 견해가 있고, 진정한 자신의 견해가 있게 되어, 慈悲(츠뻬이)하고 선한(慈善) 마음으로 사물을 보게 된다. 당신 자신이 자신을 더욱 드러내 노출할 때일수록 당신의 사상은 더욱 높고, 더욱 진(真)에 가까우며, 당신의 선천적인 선량한 본성의 경지(境界)를 갖게 된다.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은 극미시하에서, 극미시하의 미립자 중에서 사람의 본성을 구성하는 것으로서, 그것은 불변하는 것이다. 사상의 틀을 배제하고 보면 사람의 선량한 성격(脾氣), 천성, 특성, 특징을 체험하고 관찰해 내기가 쉬운데 그것이 진정한 자기이다.”
이날 저녁 아주 선명한 꿈을 하나 꾸었다. 꿈속에 우리 집 6층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흰옷을 입은 어떤 사람을 보았다. 마치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에서 조용히 앉아 있던 ‘진아(真我)’와 같은 백인(白人)이었는데, 백색의 그녀가 이미 현관 앞에 와 있었다. 나는 기뻐서 그녀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빨리 와요! 우리 집은 6층에 있으니 당신이 올라오세요!”
결론
오늘 이 문장을 쓰는 것은 아직 청성하지 못한 동수들이 빨리 깨어나 우리가 세상에 온 진정한 소원을 저버리지 말고 당신의 불성(佛性)이 회복되길 바라고, 또 수련할 줄 모르는 동수들이 두 눈이 미혹되지 않도록 경건한 마음으로 사부님께 간청하길 바란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을 모두 손바닥에 받들고 보호해 주시니 빨리 청성해져야 한다! 조사정법(助師正法)의 홍류(洪流) 속으로 돌아와 자신의 수련에 유감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최근 《우리의 사부님》 등 몇 편의 보도를 보고 누군들 감동하지 않겠는가, 길을 잃은 동수여 대열로 돌아오라! 천국 가족들의 기대를 위해, 중생을 위해 일체를 버리신 창세주의 자비하신 호소를 위해, 진아(真我)가 빨리 정신을 찾을 수 있게!
구도해 주신 사존의 성은(聖恩)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