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여 년 전에 《2001년 캐나다 법회 설법》에서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들이 단체적으로 연공할 때 삼계 내의 사악을 깨끗이 제거하겠다고 생각하면서, 가슴 앞에 단수입장(單手立掌) 자세를 취하고, 진념(真念)으로 5분간 생각하면 된다.”
당시 나는 우리는 해외 동수들처럼 단체 연공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없지만 환경이 갖춰진다면 꼭 사부님 말씀에 따라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드디어 해냈다.
줄곧 사부님과 해외 동수들이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몰랐기 때문에 우리는 줄곧 해외 동수들의 교류 문장에 큰 관심을 지니고 한 편도 빠뜨리지 않고 정성껏 읽어왔다. 동수들이 날마다 신속하게 제고하고 갈수록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이미 아주 멀리 뒤떨어졌음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인근에 연락할 수 있는 동수들과 함께 한동안 시간을 정해 발정념을 시작했다. 지금 동수들은 모두 최대한 노력해서 발정념을 하면서 “조사정법하며 사부님을 위해 칼을 가로막으며”(동수 교류 문장),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있는데 이 방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오늘 여러분들과 교류할 내용은 이틀 전에 내게 일어난 일이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우리 대륙 동수들에게 단체 연공 환경을 배치해 주셨다. 즉 매일 새벽 3시 50분 단체 연공을 하는 것인데 지금 우리는 매일 아침 3시 20분부터 단체 연공을 한다. 이 상태가 몇 년이 되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나는 연공할 때 5분간 단수입장(單手立掌)을 해야 한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는 있었지만 오히려 사부님 말씀에 따르지 않았다. 정말 후회막심하다. 이렇게 20여 년의 시간을 낭비했고 최근의 이 20여 년은 사부님께서 어떤 감당과 희생으로 바꿔오신 것인가.
이번에 위대하고 자비하신 은사(恩師)님께서 모함을 받고 동수들이 무고당한 후 대륙 동수들이 정체적으로 협력해 발정념을 할 때가 되어서야 나는 비로소 새벽 3시 15분에 단수입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 이틀은 그래도 괜찮았으나 사흘 째부터 교란이 왔는데 알람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단수입장을 잊어버렸다.
나는 연공할 때 1, 2, 3, 4, 5장 순서대로 하기때문에 단수입장 할 때는 늘 서서 했는데 아무 느낌도 없었다. 오늘 아침 알람이 울리자마자 나는 즉시 가부좌를 틀고 제인(結印)한 후 자신을 청리했고 정각 3시 15분에 단수입장을 하면서 진념(真念)으로 ‘삼계 내 사악을 깨끗이 제거하한다.’고 생각했다. 5분 후 3시 20분 바로 정공(靜功)을 연마했다.
정공을 연마할 때 허리와 목을 곧게 펴고 앉았는데(예전에 정공하거나 발정념할 때 몸이 좌측으로 기울어지고 손바닥이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동수가 알려줬지만 나는 오히려 몰랐다), 몸이 막 기울어지려고 하다가 바로 자동으로 바르게 되었고, 이전과 비교하면 또 좀 더 고요해졌다.
제1장 공법을 연마할 때 동작 하나하나가 주는 느낌이 지금껏 없었던 것이다(정공을 연마하는 것과 좀 비슷). 나는 연공 음악에서 사부님 구령에 따라 동작을 했는데 몸이 마치 원통처럼 단단하게 서 있고 머리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 같았다. 손 느낌도 아주 확실했고 정확하게 제1장 공법의 매 동작을 했다. 이런 동작이야말로 “요구에 도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제2장 공법 두전포륜(頭前抱輪)을 할 때는 두 손과 내벽(內壁)이 아주 단단하게 하나의 큰 원을 안은 것 같았고 이 원과 내 손 및 내벽 사이에 조금의 틈도 없고 거의 서로 연결되어 있고 또 끊임없이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가 제대로 했고 요구에 도달했다고 격려하시는 것임을 알았다.
내가 만약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제대로 했다면, 또 우리 대법제자들이 모두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제대로 했다면, 아마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중생을 위해 이런 거대한 감당과 대가를 치르지 않으셨을 것이고, 아마 더 많은 중생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어쩌면 오늘날 법난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20여 년이나 늦게 단수입장으로 삼계(三界) 내 사악을 제거했다. 오늘에야 마침내 “요구에 도달”했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진심으로 부끄럽고, 중생의 기대에 부끄러우며, 대법제자라는 칭호에 정말 부끄럽다. 진심으로 대륙의 모든 동수들이 요구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사부님의 자비와 고도에 감사드립니다!
동수들의 교류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