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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은 무게가 있다

중국제자

【정견망】

사람 마음에는 무게가 있는데 이 무게는 진실로 물질적인 존재다. 마땅히 움직이지 말아야 할 일념(一念)을 움직일 때면 스스로 무거워졌음을 알 것이며,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을 때면 사상은 또 무게가 증가했음을 인식할 것이다.

농구공, 풍선, 수소 풍선을 비교해 보면 뒤로 갈수록 가볍다. 수련을 막 시작해서 온몸이 정욕(情慾)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마치 농구공과 같아서 껍질이 두껍고 무거워서 오직 땅에만 있을 수 있었다. 그러다 일정한 층차에 도달하면 풍선처럼 껍질이 얇아지고 어느 정도 높이를 올라갈 수 있어 인간 세상의 일부 일들을 꿰뚫어 볼 수 있다. 또 수련이 수소 풍선에 도달하면 껍질은 더 얇아지고 내부 기체의 질이 수소로 변해 일정한 높이에서 안정될 수 있다. 만약 수소 풍선을 삼계(三界)를 벗어나는 층차로 간주한다면 이 층차에서 생명의 심태는 마땅히 풍선처럼 불안하거나 농구공처럼 땅에 가라앉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이고 담담하며 무위(無爲)일 것이다.

나는 전에 왜 사승(沙僧 사오정)이 유리잔을 깨뜨렸다는 이유로 범계(凡界)로 떨어져 내려가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겨우 요만한 일로? 다음에 주의하면 되지 않는가? 나중에 법(法)에서 명백해진 것은 사승이 유리잔을 깨뜨린 것은 그의 몸에 마땅히 있지 말았어야 할 물질이 있어서 생명이 불순해지고 무거워진 것임을 깨달았다. 그 경지의 생명이 일을 함에 마땅히 전일(專一)해야 하는데, 한눈을 팔고 건성으로 했기 때문에 유리잔을 깨뜨린 것이다. 사상(思想)에서 있지 말아야 할 한 층차의 물질이 생겼기에 무거워졌고 필연적으로 떨어져 내려간 것이다. 설사 쳐서 내려가지 않았어도 머물지 못했을 것이며 남고 싶다고 해도 남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마치 수소 풍선이 무거워진 후 풍선이나 농구공으로 변한 것과 같다.

그 떨어져 내려간 나한 역시 마찬가지인데, “기뻐함”과 “두려워함”은 사람의 정이며, 어느 층차의 물질이 생기면 곧 그 층차로 떨어지는바 명리정(名利情)은 사람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명리심이 중할수록 속인 중에 떨어지는 것도 더욱 심하며 그의 공도 따라서 떨어진다.”(《전법륜》)

심성의 눈금이 어디에 있으면 바로 그 경지에서 생존하는데 삼계의 33층천(層天)은, 내 생각에 생명 심성의 무게(척도)를 가늠하는 층차다. 누가 어디로 가고 싶다고 해서 그곳으로 갈 수 있는 게 아니며, 표준은 아주 엄한 것이다. 수련해서 삼계(三界)를 나가면 또 부동한 층차의 하늘이 있고 가늠하는 부동한 표준이 있다.

이 작은 깨달음이 생긴 후 나는 사람 마음을 없애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 사람 마음, 사람 생각이 나올 때면 즉시 붙잡아서 닦아버리고 마음을 담담한 무위 상태에 둔다.

작은 깨달음을 여러분들과 공유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