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아침에 눈을 뜨고 새로운 날이고 새로운 시작임을 알았을 때, 나는 새롭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올라왔다. 이 순간 어제의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었다.
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종종 크게 좌절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지는데, 자신의 능력이 많이 부족하고, 별 재주도 없다면서,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라, 남들만 못하다고 여긴다. 이는 모두 사람 생각임을 알지만 격동하는 정서와 혼란한 사유는 나를 평온하지 못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감도 없고 의욕도 없게 만든다. 스스로 집착심이 많아서 많은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괴로웠다.
첫째, 나는 왜 사람 중의 능력에 대해 그토록 신경을 쓰는가, 이는 공능을 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 나는 닫혀서 수련하기 때문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공능은 본디 작은 재간이요 대법만이 근본이로다”(《홍음》〈정법문을 구하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고, 사실 내가 사람 중에서 능력을 구하고 이런 것에 마음을 둘 때면 바로 능력으로 사물을 가늠한 것으로 법의 표준에 따라 주동적으로 법에 동화하지 않은 것이다. 이전에 가족이 다른 사람의 몇 마디 인정을 받기 위해 능력 있는 척 가장하는 모습을 볼 때 아무 말도 하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어쩜 저렇게 위선적일 수 있는가?’라고 여겼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이 다 내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자신을 실증하고 동수들과 비교했는데 능력이 떨어지거나 향상할 줄 모르는 사람을 무시했는데 이런 것들은 과시심, 쟁투심 및 질투심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말한 능력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속인의 이른바 총명인데 이것이 수련 중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심한 장애로 된다. 다른 하나는 수련 중에서 체현된 속인을 초월한 능력인데 이런 것에는 선천적인 요소가 있고 후천적인 요소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수련 중에서 층차를 가늠하는 표준이 아니며 사람이 수련을 한 정도와 법에 대한 인식 능력을 보려면 바로 근기(根基)를 봐야 한다. 인간의 선천적인 본성은 기나긴 세월 속에서 생생세세(生生世世)의 전생(轉生) 중에 매몰되었으며 매 사람의 본성이 아직 얼마나 드러날 수 있는가 하는 이것은 바로 인간의 이른바 근기와 오성이 어떠한가에 달렸다.”(《오스트레일리아 설법》)
내가 이해하기에 상계(上界)에서 관심을 갖는 것은 생명의 내심(內心)인데 이는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사람 생각으로 이해하는 그런 외적인 것이 아니다. 내가 만약 아직도 사람 중의 소위 능력의 크기를 중시한다면 자신을 여전히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사람은 정말로 사람 마음을 잘라버릴 수 없는데 왜냐하면 사람 마음이 바로 이러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의 본질은 법의 한 입자(粒子)이고 법에 동화한 생명이니, 나는 사람을 구성하는 이러한 요소들을 원하지 않으며, 이것들은 내게 속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생각했을 때 나는 훨씬 머리가 맑아졌고,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을 더 잘 알게 되었다. “당신들은 수련인이다. 이 말은 당신의 과거, 예전 한 때, 혹은 당신의 표현에 대해 하는 말이 아니라, 이 말은 당신의 본질, 당신 생명의 의의, 당신이 짊어진 책임, 당신의 역사적 사명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이래야만 당신은 비로소 진정한 대법제자이다.”(《각지 설법 11》 〈무엇이 대법제자인가〉)
내심 깊은 곳에서 대법제자가 된다는 것은 이 세간에서 창우(蒼宇)에 이르기까지 이보다 더 명예롭고 더 행운이 있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주신 비할 바 없이 소중한 이 모든 것들을 소중히 할 것이다!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을 것이다!
제자에게 대법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가 수련할 수 있도록 사부님께서 창조해 주신 일체에 감사드립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제자의 가족 모두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6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