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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자가 2시간 가부좌한 경험

필요(必堯)

【정견망】

제 이름은 필요(必堯)이고 올해 9살입니다.

제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께서 “네가 아들이면 너를 데리고 다니며 법을 공부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어머니께 말했죠.

“제 이름은 필요이고 남자 아이입니다.”

제가 태어난 후 할머니가 대법제자였기 때문에 저도 대법의 불광(佛光)속에서 자랐어요. 어느 정도 철이 든 후 할머니를 따라 발정념을 하고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으며 매년 5.13이면 노래를 부르거나 《홍음 2》 〈심자명〉을 외웠어요

작년 겨울방학 때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할머니와 함께 정식으로 수련에 입문했어요. 할머니를 따라 법 공부,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뚱뚱해서 다리를 틀 수가 없었어요.

저는 사부님께 말씀드렸어요.

“사부님, 저는 너무 뚱뚱하고 다리에 살이 쪄서 가부좌를 해도 아프진 않지만 다리를 틀 수 없습니다. 좀 날씬해지고 싶어요.”

첫날 할머니께 다리를 묶어달라고 부탁했고 30분 동안 가부좌를 했어요.

둘째 날에는 할머니께 “오늘은 1시간에 도전할래요”라고 말씀드렸죠. 저는 다리를 묶지 않은 채로 다리를 벽에 대고 1시간을 틀었어요.

셋째 날 할머니께 “오늘은 2시간에 도전할래요.”라고 말씀드렸어요. 연공을 시작했고, 1시간이 지나자 연공 음악을 다시 틀었어요. 저는 할머니께 “할머니, 다리가 아프시면 내리세요”라고 했어요. 할머니는 1시간 15분 만에 다리를 풀고 옆에서 쉬셨어요.

1시간 30분이 지났을 때 저는 통증으로 온몸이 떨렸고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할머니가 말씀하셨죠.

“얘야, 왜 그러니? 다리가 아프면 내리렴!”

저는 “안 내릴래요! 내리지 않을 거예요!”라고 하면서 손을 떨고 얼굴은 온통 눈물로 범벅이 되었어요.

할머니가 “어느 불도신(佛道神)이 손을 떠는 것을 본 적이 있니?”라고 하셨어요. 이에 저는 손을 떨지 않고 계속 가부좌를 했어요. 1시간 50분이 지나자, 제 얼굴은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되었지만 더 이상 떨지 않았어요.

저는 울면서 말했어요.

“요만한 통증이 무어냐! 나는 다리를 내리지 않겠다!”

마지막 5분이 정말 힘들었고, 시계를 보니 1초가 너무 느리게 느껴졌어요. 마침내 연공 음악이 끝나 녹음기를 끄고 다리를 풀고 바로 일어섰는데 다리가 아프진 않았지만 약간 흔들렸어요.

할머니가 “천천히 하렴, 다리가 아프진 않니?”라고 물으셨어요.

저는 “안 아파요!”라고 대답했죠.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와도 여전히 걸음이 흔들렸어요. 그리고 할머니와 교류했어요.

“할머니, 방금 우리 둘 다 정(情)을 움직였어요. 제 다리가 아플 때 할머니가 괴로워서 다리를 내리라고 하셨잖아요. 또 한 시간 가부좌했을 때 할머니 다리가 아픈 것을 보고 제가 내리라고 했어요.”

저녁에 저는 혼자 《홍음》을 다 읽었어요.

다음 날 아침 새벽 조부모님은 볼일이 있어 외출하셔야 했고, 저 혼자 집에 남아 잠을 잤어요. 깨어난 후 혼자 설법을 들었어요. 할머니가 돌아오셨을 때 바닥에 있던 바지를 보시더니 그 옆에 노란색 물건이 두 개 있는 걸 보고 할머니가 “얘야 이게 무슨 일이니?”라고 물으셨어요.

저는 “설사했어요”라고 대답했어요.

“뭐? 설사를 했다고?”

“네.”

할머니가 바지를 보니 바지 양옆에 버터 같은 것이 묻어 있었어요. 할머니는 제가 살이 빠지고 배가 꺼지고 다리도 전처럼 뻣뻣하지 않은 것을 알아차리셨어요.

저는 할머니께 물었어요.

“할머니, 저는 왜 이렇게 늦게 법을 얻었나요? 전에는 뭘 했죠?”

저는 제 골격에게 말했어요.

“뼈야, 빨리 자라렴. 나는 어른 제자가 되어야 해!”

저는 지금 142cm에 몸무게가 55kg인 어린 뚱보랍니다.

저의 가부좌 경험을 글로 써서 다른 소제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