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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은 아무 조건도 없어야

중생(重生)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련에는 어떤 조건도 없는바, 수련하려고 생각하면, 그러면 수련하라.”(《전법륜》)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어떤 조건을 마음에 품고 수련한다면 그것은 모두 불순한 것이고, 모두 사상(思想)을 제한할 수 있으며, 모두 수련의 길에 장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27년 동안 수련해 오면서 늘 마음속에 내려놓을 수 없는 무언가가 막연하게 나를 좌우지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27년간의 수련 과정을 돌이켜보면, 수련이란 이 길에서 때로는 걸려 넘어지고 때로는 정진하고 때로는 느슨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다년간 법을 외우고, 끊임없이 안으로 찾으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았는데 마침내 수련에 조건을 더했음을 찾아냈다. 나는 원래 신체에 병이 있어서 수련에 들어왔다. 수련 후 신체가 건강해지고 온몸이 가벼워졌다. 하지만 뼛속에는 인간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근본적인 집착이 있었고, 수련 후 반드시 인간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살 거라 여겼다. 그러나 수련이란 이 길은 내가 상상한 것처럼 그리 아름답지 않았는데, 특히 가정관을 넘길 때 시간을 끌었고, 가정 환경을 잘 원용하지 못해서 가정 환경이 조화롭지 못해, 수련이 몹시 힘들었다.

가끔 나는 밀레르빠 부처님이 수련할 때가 생각나는데, 상사(上師)가 어려운 문제로 고험하면서 돌을 날라 집을 지으라고 했다가 지은 집을 부수라고 했고 또 다시 짓게 했지만 밀레르빠는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고 오직 상사의 말씀에 따라 했다. 아무 조건도 따지지 않았고 이유를 묻지 않았으며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서 했기에 밀레르빠는 결국 수련해서 정과(正果)를 이룰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련에는 어떤 조건도 없는바”(《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지금 우리가 번거로움이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만약 한 번 웃으며 마음에 두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층차를 제고해 관을 넘기는 것임을 깨달았다. 반대로 집착심을 갖고 수련하면 그럼 수련이 아주 고달파진다.

사실, 수련을 만약 “무조건”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일종의 경지이며 수련의 가장 높은 경지다. 사부님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우주 대법을 널리 전하셨고, 중생 구도를 위해 아무 조건도 없이 당신의 일체를 희생하셨다. 우리가 또 무슨 이유로 정진하면서 착실히 수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수련인이 만약 미래를 원하고, 수련해서 원만하자면 오직 아무 조건 없이 대법을 받아들이고, 정법(正法)과의 관계를 바로 잡고, 대법에 동화해야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개인의 작은 깨달음이니 법에 없는 곳이 있다면 동수들의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