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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을 내려놓자 유암화명(柳暗花明)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어머니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생계를 위해 작은 장사를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다.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큰아들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작은 아들은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중에 큰아이가 대학에 입학한 후 신체검사를 받았다. 신체검사 결과, 아이의 간에 병이 있다고 나왔다. 이 소식을 듣고 저는 허탈하고 힘이 빠졌다.

며칠 후, 나는 생각했다.

‘이렇게 해선 안 된다. 아이들과 어머니 모두 내 보살핌이 필요한데 내가 쓰러질 순 없다.’

나는 이 모든 것이 구세력이 배치한 가상(假象)의 교란이니 인정할 없다고 깨달았다. 이에 법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법 공부를 통해 많은 법리를 똑똑히 알게 되었고, 이런 일들을 더 생각하지 않고 완전히 내려놓았다.

그러다 아이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어머니가 말했다.

“사촌 오빠한테 도움을 청해 보렴. 어느 학교 교장인데 교사 자격증을 만들어줘.“

사촌 오빠가 찾아와서 상황을 물어보더니 나더러 자신과 함께 발 마사지 가게에 가서 지인을 만나보자고 했다. 나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오빠가 고집을 부려서 같이 갔다. 그곳에 도착해 보니 내가 있을 수 없는 곳이란 생각에 집에 가려 생각했다. 내 생각에 이건 위조가 아닌가?

그 후 더는 사촌 오빠에게 연락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내버려두었다. 당시 아들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취직했고, 아직 취직하지 못한 학생이 20~30명이 있었다. 이틀 후, 아들이 전화해서 모 도시로 실습을 나간다고 했다. 나는 아무 잡념도 없었다.

그곳에 도착한 아들이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그래.”라고 대답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수련의 길은 같지 않으나
모두 대법 가운데 있도다
만사에 집착이 없으면
눈앞에 길은 스스로 열리리라
(《홍음 2》 〈가로막지 못하리〉)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일을 하러 갔다. 사흘째 되는 날, 아들이 다시 전화해서 “엄마, 괜찮대요. 다 정상이래요.”라고 말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대법에 감사합니다! 다시 며칠 후, 교사자격증도 순조롭게 땄고 직장도 구했다.

이번에는 아들의 결혼을 말해 보자. 우리는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50제곱미터짜리 작은 셋집에 산다. 경제적인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작은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 학업만 뒷바라지했을 뿐 아이들의 결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아들이 모 도시로 실습을 갔을 때, 원래 7일 후에 돌아오기로 했다. 하지만 열흘 넘게 돌아오지 않아 전화로 물어보자 여자 친구 집에 있다고 말했다.

나는 깜짝 놀랐다.

“너 여자 친구가 생겼니?”

나는 아들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믿을 수 없었다.

여자 부모가 이 일을 알고 둘이 사귀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같은 성(省)이 아니라서 속아 넘어갈까 봐 걱정한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아버지가 내게 전화로 물었다.

“집안 형편은 어떻습니까? 집은 있나요?”

즉 두 사람의 만남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내가 그에게 말했다.

“우리는 집이 없고, 작은 셋방에 삽니다.“

그는 “그럼 안 되겠네요.”라고 말했다.

나는 “네, 자연스레 순리에 따라야죠.”라고 말했다. 나는 마음이 아주 담담했다.

그런데 연말 설 연휴가 되자 여자가 결심을 내리고 아들을 자기 집에 데려갔다. 여자 어머니가 아들을 보고 아주 맘에 들어 전화로 “아드님을 알게 되어 정말 즐겁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그녀는 설 연휴를 아들과 함께 보내고 싶으니 나더러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나중에 둘은 결혼했고 집도 스스로 장만했다. 나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상은 개인적인 인식이니 법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기 바란다.

[역주: 중국에서는 결혼할 때 남자 측에서 집을 장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집이 없거나 가난한 집 남자는 결혼하기 어렵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