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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자신을 깨끗이 씻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1998년에 법을 얻은 노제자(老弟子)로 20년 넘게 수련해 왔다. 수련의 길에서 여러 번 걸려 넘어지며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존께서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점화(點化)해 주셨으며 법리(法理)에서 나를 이끌어 주셨다. 사존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린다. 나는 수련을 잘한 동수들만큼 그렇게 정진하지 않았지만 나도 수련을 잘해서 정법 노정을 따라잡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래에 최근 수련 경험을 적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딸이 가정불화로 화가 나서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우리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번거로운 게 두려운 마음이 생겨 늘 외손자의 흠집을 찾았다. 외손자는 덥든 춥든 늘 하루 종일 선풍기를 돌렸고 남의 말을 듣지 않았다. 또 날마다 휴대폰 게임을 한다. 어느 날 아침, 내가 외손자 방에 가서 선풍기를 끄자 싫어하기에 밖으로 나왔다.

나는 안으로 찾았다.

‘내가 무엇을 한 거지? 내가 수련인인가? 이렇게 작은 일도 넘기지 못하는가? 이것은 마도(魔道)로 수련하는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늘 慈悲(츠뻬이)하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지 없는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연공(煉功)함에 높은 표준, 더욱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전법륜》)

하지만 나는 자신의 이익이 손실될까 두렵고, 전기를 낭비할까 걱정했으니 이는 나의 이기심[自私心]과 이익심이다. 나는 자신이 틀린 것을 알고 즉시 방으로 돌아가 외손자에게 선풍기를 켜 주며 말했다.

“더우면 맘대로 틀렴.”

하지만 이기심과 이익심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매달 전기료를 내면서 또 올라왔다. 평소 우리 부부가 내는 전기료는 20~30위안 정도였지만, 딸이 온 후로는 70~80위안이나 나온다.

딸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자 내가 말했다.

“다음 달 전기세는 너희가 내라.”

딸은 화를 내면서 “엄마는 마치 우리를 집에서 쫓아내려는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나는 곧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좋은 사람이 되고, 위타(爲他)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慈悲(츠뻬이)하게 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것은 정말로 일반인이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특히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중생에게 慈悲(츠뻬이)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대법도(大法徒)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각성하라》)

나는 어떻게 수련했는가? 나는 곧장 딸에게 사과했다.

“농담이지, 어떻게 너희한테 내라고 하겠니?”

외손자는 하루 세 끼를 제때 먹지 않고 간식을 좋아한다. 하루에 두 번 슈퍼마켓에 가서 매일 20~30위안씩 쓴다. 나는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했고 질투심이 올라왔다.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나는 안으로 찾았다. 어느 날 아침 쓰레기 봉지를 정리하는데, 봉지 밖에 먹다 만 계란말이가 들어간 빵이 있었다. 그것을 보니 나는 마음이 아팠다. 외손자가 또 이런 짓을 했구나. 지난번에 내가 그에게 빵 여덟 개를 사 주었는데, 그때도 네 개만 먹고 지금처럼 버린 적이 있다. 오늘도 이 모양이고 그렇다고 어린 나이도 아니다. 벌써 열세 살인데 왜 이렇게 무지하고 아무렇게나 음식을 낭비할까?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 정오에 나는 이 일을 생각해 보았다. 사부님께서 내게 이 일을 배치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생각하던 중, 사부님의 법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한(羅漢) 그 층차에 도달하면 어떤 일과 마주쳐도 다 마음에 두지 않고, 속인 중의 모든 일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으며, 언제나 싱글벙글하면서, 아무리 큰 손해를 보아도 싱글벙글하며 개의치 않는다.”(《전법륜》)

나는 이것이 자신의 이익심, 남을 무시하는 마음, 원한심, 질투심, 당 문화 등 사악한 요소들을 없애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 아마 내가 전생에 그들에게 빚을 졌는데, 금생에 소원을 이루려고 왔을지 모른다. 그러나 마음의 매듭이 풀렸다. 가끔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딸과 외손자는 내가 제고해 가정마저도 내려놓고 완전하게 나를 성취시키게 하려고 왔다. 이는 모두 사부님의 오묘한 배치이니 사부님의 배치에 감사드려야 한다.’

이런 작은 일들이 또 많이 있지만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다. 오직 문제에 부딪혔을 때 안으로 자신을 찾고, 자신을 수련하며, 법에서 답을 찾는다면 분명 유암화명(柳暗花明)할 것이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