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静心)
【정견망】
우리 가족은 아홉 식구로, 남편과 나, 큰아들 가족 네 식구, 막내아들 가족 세 식구인데 모두 함께 생활한다. 식구가 많다 보니 일도 많은데 마음을 닦은 작은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아홉 식구가 함께 살진 않지만, 식사는 같이 한다. (모두 우리 집에서 한다.)
한번은 막내아들의 아이가 열이 나자 막내가 말했다.
“엄마, 당분간 형님 가족더러 식사하러 오지 말라고 하세요. 안안(安安)이 열이 내리면 오라고 하세요. 우리는 며칠 동안 엄마 집에서 지낼게요. 엄마가 오지 말라고 하시면 가지 않고 우리 집에서 먹을게요.“
아는 아이가 아직 어리고 열이 나면 다니기 불편한 것을 알기에 말했다.
“알았다, 형한테는 당분간 오지 말라고 할게.”
(하지만 당시 나는 마음이 불편했고 큰며느리가 속상해할까 봐 걱정도 됐다.)
큰며느리에게 알리자 큰며느리가 말했다.
“어머니, 저희 걱정은 하지 마시고 안안이나 잘 챙기세요. 아이가 좋아지면 다시 갈게요.”
며느리는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여전히 속으로 불편하고 괜히 걱정스러웠다.
며칠 후, 큰며느리가 전화를 걸어 안안이가 아직도 열이 있는지 물었다. 나는 별일 아니니 오고 싶으면 식사하러 와도 된다고 했다.
막내아들이 이 사실을 알고는 말했다.
“엄마, 안안이가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잖아요. 형님 식구들이 오면 우리는 그냥 집으로 갈래요.”
나는 막내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여기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말했다.
“내가 형수한테 전화해서 오지 말라고 할게.”
큰며느리에게 위챗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참동안 답장이 없었다. 그러자 다시 사람 마음이 올라왔고 혹시라도 큰며느리가 속상해하는 줄 알았고, 속이 답답했다. 밤에 잠도 오지 않았고 책도 읽히지 않았다. 나는 큰며느리가 답장이 없으니 화가 났을 거라 지레짐작했고, 그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나중에 도저히 참지 못해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큰며느리는 ”방금 메시지를 봤어요. 안안이를 잘 돌봐주세요. 저희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큰며느리의 말을 들으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마음이 불안해서인지 병업상태가 나타났다. 목이 마르고 열이 밤새도록 났다. 하지만 나는 속으로 이것은 병이 아니라 사람 마음의 독소임을 분명히 알았다! 그래서 나는 일어나 앉아 발정념을 하면서 안으로 찾았다. 그러자 걱정하는 마음, 가족의 화목을 구하는 마음, 그리고 다른 사람의 칭찬을 듣고 싶은 마음을 찾았다. 나는 밤새 발정념을 하면서 이 독소들을 제거하려고 노력했다.
다음 날, 열이 내렸고 나는 내가 제대로 찾았음을 알았다. 나는 자신의 사람 마음에서 나온 독소가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퍼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비록 큰 일은 아니지만(일이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 느낌이 훨씬 좋아졌다. 나는 많이 제고된 것을 느꼈는데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붙잡고 사람 마음을 제거해 그것이 싹트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나는 수구(修口)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고 또 과시심, 쟁투심, 남을 비웃는 마음이 있다. 배후에서 다른 사람이 옳고 그름을 말하며 수구하지 못하자 이가 다 흔들렸다. 앞으로 나는 수구에 노력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을 위한 말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 가끔 여전히 통제할 수 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바로 정신을 차리고 안으로 찾아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 나는 오늘에야 수련할 줄 알게 되었고,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고 안으로 사람 마음의 근원을 찾을 줄 알게 되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