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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련 깨달음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에 언니(동수)와 함께 살 기회가 있었다. 우리 둘은 함께 법 공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을 했는데 혼자서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또 아주 규칙적이었다. 언니는 매일 낮 약 4시간 정도 일을 해야 했기에 내가 빨래며 집안일을 더 많이 했다.

오늘 빨래를 하면서 언니의 잠옷 하나를 빨았다. 전에도 언니의 옷을 빨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언니가 돌아와서 그 옷을 며칠 더 입고 싶었다고 했다. 말투에 불만이 드러났다. 나는 언니의 이런 말을 듣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지만,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일을 도와줬는데, 어찌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만 하는가? 나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다른 사람이 나를 도와줄 때 가끔 불만이 있을 때가 있지 않았을까?’

지난 경험을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저녁에 법 공부를 하기 전에 나는 차분하게 말했다.

“언니, 앞으로는 자기 옷은 자기가 빠는 것으로 하자. 어떤 걸 빨아야 하고 어떤 건 빨지 않아야 하는지 모르잖아.”

언니는 “알았어”라고 했다. 나는 아주 잘됐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수고를 덜고, 또 짜증도 나지 않고,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 나는 이 일에서 자신이 수련했고, 언니와 다투지 않았으며, 높은 자태로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여겼다.

며칠 후, 내가 집에 돌아와 가족 동수에게 이 일을 말하자 가족 동수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당신이 틀렸어!”

나는 즉시 반박했다.

“어디가 틀렸죠?“

가족은 “그건 다른 사람의 것인데 (빨래하기 전에) 동의를 받았어?”라고 물었다.

“그동안 몇 번이나 빨았지만 아무 말도 없었는데요.”

“당신이 설사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남을 존중해야 해!”

“존중”이라는 두 글자를 듣는 순간, 나는 그 무게를 느꼈다. 가족 동수는 계속 말했다.

“자기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때는 그들의 감수를 고려해야 하고 자신이 한 일을 당연히 여겨서는 안 돼. 자신은 좋은 일을 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이게 잘못이 아닌가? 당신은 늘 이런 식이고 자기 생각대로 하면서 남의 감수를 무시하고 유위(有爲)적으로 하다 역효과를 낳은 적이 많았어.”

그렇다! 나는 정말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부님께서 이 일을 통해 이런 변이된 관념을 다시 한번 밀어내, 법(法)으로 그것을 바로잡게 하셨다. 이는 배후의 무량한 중생들이 구도되는 것과 관련된다!

이어서 또 한 가지 일이 일어났다. 한 70대 노동수에게 2개의 낡은 휴대폰이 있었는데 전적으로 명혜 라디오 문장을 듣는 데만 사용했다. 내가 그녀의 집에 갔을 때 그녀가 내게 말했다.

“하나는 켜지지 않고, 다른 하나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

나는 걱정이 되어 내가 가져다 한번 수리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휴대폰 수리공이 말했다.

“이 휴대폰들은 너무 낡아서 부품도 없고, 비밀번호 변경 프로그램도 온라인에서 구할 수 없어요. 수리가 안 됩니다.” 그래서 내가 다시 가져왔다.

어느 날, 단지 입구에 한 노점상이 나타나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산다고 했다. 가격은 30~50위안까지 다양했다. 나는 생각했다. “이 두 대의 휴대폰을 팔아 그 돈을 노동수에게 주자. 낡은 휴대폰은 쓸모도 없고, 자리만 차지할 뿐이야. 아마 그녀는 이걸 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거야!” 뜻밖에 100위안이나 80위안을 받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녀에게 깜짝 선물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뭔가 마음이 석연치 않았다. 동네를 오가며 노점에 잠시 들러 구경은 했지만 휴대폰을 팔진 않았다.

나는 마침내 깨달았다. 이것은 내 멋대로 행동하려는 “그것”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나는 기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다. 노동수에게 주간을 전하러 가는 길에 휴대폰을 돌려주면서 말했다.

“고칠 수도 없고, 부품도 없데요, 헌 휴대폰은 돈 받고 팔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녀는 “우리 동네에도 몇 군데 있어.”라고 했다.

사존의 자비하신 배치에 감사드린다. 나는 변이된 현대 관념을 버리고 순수한 제자가 되었다.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사소하게 여기며 속인의 방법으로 해결했다. 빨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일이 끝났다면 일이 해결되지 않고, 내 경지도 제고되지 않으며, 변이된 관념도 제거하지 못해 사부님의 자비하신 배치를 놓쳤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사존의 자비하신 배치를 얼마나 많이 놓쳤는지 모른다. 중생에게 부끄럽다!

최근의 작은 수련 깨달음이니 여러분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