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주변 친척이나 친구들이 특정인에 대한 불만을 품고 내게 이것도 나쁘고 저것도 나쁘다면서 마치 자신들은 좋을 때가 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여러 번 있었다!
나는 좀 의아했다. 내가 왜 이런 일들을 만나는 것일까? 내가 그들을 한번 이끌어줄 필요가 있는가, 아니면 내게도 같은 문제가 있는 걸까?
조용히 생각해 보니, 나도 가끔 다른 사람들, 특히 가족에게 남을 탓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남편이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을 하면 쉽게 잔소리를 하는데, 수련하지 않는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수련하는 아들에게 불만을 자주 토로한다. 아들은 늘 내 편이다.
오늘 아침, 남편은 성성(省城 성 정부 소재지)에 있는 쇼핑몰로 차를 몰고 가서 잔뜩 물건을 샀다. 집에 도착한 남편은 “아들하고 당신은 먼저 올라가요, 짐은 내가 운반할게.”라고 말했다.
나는 힘닿는 대로 봉투 2개를 메고 화장지 두 개를 손에 들고 2층까지 올라갔다. 아들은 발을 다쳐 아무것도 들 수 없으니 그래도 내가 좀 도와주려고 했다. 남편은 숨을 헐떡이며 서너 번이나 물건을 운반했다. 내가 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남편이 두 번째로 아래층에서 물건을 운반해 왔다. 나는 문득 내심에서 우러나와 말했다.
“당신 정말 대단해요! 이렇게 무거운 걸 다 옮기다니!”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마 그에게 이런 작은 일은 별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진심으로 그를 칭찬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전에는 이런 상황이 없었고, 나 자신도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 말을 할 때 정말 솔직했고 내심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느꼈는데 남편은 칭찬받을 자격이 있고, 나도 마땅히 칭찬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나는 내가 더는 남편의 흠을 잡지 않는 것을 발견했는데 정말 큰 발전이다!
아들이 집에 온 후 혼자 샤워를 했다. 아들이 욕실에서 나온 후 내가 청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아들이 이미 속옷을 모두 빨아서 난간에 걸어 놓았다. 게다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고 바닥까지 깨끗이 닦아놓았다. 나는 놀라고 또 감동했다. 아들 방 문을 열고 말했다.
“아들, 정말 대단해!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어. 우리 도움이 전혀 필요 없잖아.“
아들은 내 진심 어린 칭찬에 매우 기뻐했다! 나는 아들이 앞으로 더 잘할 거라 믿는다.
오늘은 내게 있어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고, 제때 표현했고 더는 단점을 찾지 않았다. 나는 너무 행복했는데 마치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았다. 마치 한겨울에 따스한 봄바람을 맞은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졌다!
부디 모든 동수들이 갈수록 더 잘하고 우리의 실제 행동으로 주변 친지들을 따뜻하게 하고, 대법에서 닦아낸 지혜로 끊임없이 자신과 주변의 친지들을 바로잡기를 바란다.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