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자료를 제작하던 동수가 박해를 받자 동수가 나를 찾아와 자료 제작을 도와달라고 했다. 기술 동수가 프린터를 가져와 간단한 시연을 보여주고는 돌아갔다. 다음 날, 자료를 제작하면서 나는 극도로 긴장했고 프린터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자료를 만드는 게 처음이라 혹여 실수할까 봐 두려웠다. 갑자기 누군가 몇 마디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2분 후, 배우자가 돌아왔다. 아, 프린터가 누군가 온다는 것을 내게 알려주었던 것이다.
어느 날, 내 컴퓨터에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기술 동수가 부품을 교체해 주고는,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하며 돌아갔다. 다음 날, 내가 컴퓨터와 프린터를 켰다. 나는 그것들과 이렇게 소통했다. “새로 교체된 부품들은 잘 들어보세요. 당신이 우리 집에 온 것도 인연이자 또한 당신의 축복입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해 컴퓨터 및 프린터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자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바랍니다.”
하지만 인쇄할 때가 되자 인쇄 속도가 놀랄 정도로 느렸다. 한 시간에 소책자 겨우 여섯 권밖에 인쇄할 수 없었다. 나는 거의 눈물이 날 정도였지만 스스로 서두르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원래 성격이 조급하고 충동적인 편이다. 어쩌면 사부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내 심성을 제고시키시는 건지 모른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필요한 자료는 인쇄해야 한다. 자료를 받으러 온 동수의 시간을 낭비해 사람을 구하는 것을 지체할 수는 없다. 동수가 왔을 때, 내가 그녀에게 상황을 알려주자 그녀가 돌아가서 기술 동수에게 다시 한번 나를 찾아가 확인해 보라고 했다. 기술 동수가 와서는 머리를 한번 치더니 컴퓨터 수리를 마친 후 프린터를 다시 연결하는 걸 깜빡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웃으며 말했다.
“어떻게 프린터를 연결하지 않고도 자료를 출력하셨어요. 정말 신기하네요!“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