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여평(孫麗萍)
【정견망】
최근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한 동수를 만났다. 그녀는 대법 매체에서 뉴스를 담당하고 있다. 장기간 긴장 시간과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해 심각한 병업(病業) 증상이 나타났다. 몇 년 전, 그녀가 “너무 바빠요! 법 공부할 시간도 없고, 연공할 시간도 없어요, 일이 너무 많아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수련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항목은 커졌지만, 그녀는 이렇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선택에 직면한다. 어떤 사람은 항목 업무에 바쁘고, 어떤 사람은 속인 일이나 사업에 바쁘고, 어떤 사람은 가족 관계를 유지하느라 바쁘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것이 바로 당신이 시간을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이다.
나도 손주가 태어날 때처럼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겪었다. 많은 아시아계 가정에서는 할머니나 외할머니가 손주를 돌보고, 뿐만 아니라 장보기, 요리, 청소, 빨래 등 힘든 집안일도 감당한다. 우리 어머니도 예전에 이런 삶을 사셨다.
개인이란 작은 집과 수련 및 사람을 구하는 큰일을 비교해 보고 나는 그래도 후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들에게 상의하는 말투로 “너희들이 내 수련과 사람 구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겠니?”라고 물었다. 아들은 동의했다. 내가 아들과 상의한 이유는 나는 비록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들이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련에서 가족의 지지와 이해가 없다면 극단을 걷기 쉬운데 그럼 곧 잘못이다.
살다 보면 늘 일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만난다. 가령 유치원 정원이 다 차서 손자를 집에서 키워야 했다. 그 당시 아들과 며느리는 일이 매우 바빴다. 그래서 나는 아들과 상의해 내가 속인 일을 그만두고 손자를 돌보기로 했다. 그런데 며느리가 갑자기 자신이 아이를 돌보고 싶다면서 직접 아이를 키우려 했다.
그래서 며느리가 나를 도와주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 어머니의 인생을 반복했을 것이다.
내 동생들도 모두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고 있다. 비록 이 한 법문에서 수련하지는 않지만, 모두 내가 수련하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지지하며 “수련 잘하세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가족들은 모두 나를 지지하고 거의 간섭하지 않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을 갖게 된다.
속인 일에서도 나는 돈을 더 많이 벌기를 추구하지 않고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
법 공부, 연공, 발정념 등 우리 수련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을 내지 않고 어떻게 수련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신경문에서 “수련이 제1위”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우리는 실제로 정말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일을 우선시하고 수련의 일은 뒷전으로 미루는가?
인성(人性)과 불성(佛性)은 흔히 충돌하고, 다투는데, 때로 사람의 일면이 이길 때도 있고 때로 불성이 이길 때도 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불성이 나오면 시방세계(十方世界)를 진동한다.” 누가 보든지 모두 그를 도와주려 하며, 조건 없이 그를 도와준다. 불가는 사람을 제도함에 조건을 논하지 않고, 대가도 없으며, 조건 없이 그를 도와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련생들에게 아주 많은 일을 해줄 수 있다.”
이 말씀을 나는 수없이 읽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우리의 염두가 바르고 법에 있어야만 사존과 뭇 신들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것은 현재 내가 있는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