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타향을 고향으로 착각한다[反認他鄉是故鄉]”는 이 구절은 조설근의 《홍루몽》 제1회 ‘호료가(好了歌)’ 주석에서 유래한다. 주석의 마지막 단락은 다음과 같다. “혼란 속에서 한 막이 끝나고 또 다른 막이 시작되는데, 타향을 고향으로 착각하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가! 결국 모두 남의 신부 옷을 짓고 있구나!” 다시 말해, 사람들은 무대 위의 배우처럼 허황된 것을 좇고 자신의 근본을 잊은 채 바삐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세속의 공명(功名)과 이록(利祿), 자녀 정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충고이다. 이런 모든 고생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결국 다 남의 신부 옷을 만들어 주는 것처럼 한바탕 덧없는 꿈에 불과할 뿐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미혹에 빠져 세상에 온 근본 목적을 잊고, 공명과 부귀, 아내와 자손을 인생의 근본으로 착각해 끊임없이 추구하다가 결국 공허한 기쁨만 얻는다고 지적한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여기 속인사회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좀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 일부 사람은 바로 이곳에 미련을 두고 자신의 집을 잊어버렸다.”
사실 우리의 집은 이곳에 있지 않고 이곳은 단지 잠시 머물다 가는 여관일 뿐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그러나 미혹에 빠져 기억이 지워진 사람들은 우리의 생명이 여기서 시작되어 여기서 끝나고, 이 짧은 생사 사이의 시간이 우리 생명의 전부라고 착각한다. 우리는 거짓을 진짜로, 환상을 진실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면서, 몇십 년의 삶을 허비하며, 이 얻기 힘든 사람 몸을 저버린다.
누군가 “인생은 본래 한 차례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고, 따라서 모든 사람의 인생은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그렇다, 당신이 만약 이곳을 고향으로 여기고, 생명의 전부로 여긴다면 생명은 이곳에서 타락하니 필연적으로 비극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만약 진정한 생명의 내원이 우주 천국에서 비롯되며,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이 수행(修行)해서 진정한 고향, 아름다운 천국세계로 돌아가는 것임을 안다면 그럼 이번 생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금생에 사존(師尊)의 자비하신 구도를 받아 대법을 수련하고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인연 있는 분들이 부디 사악한 당 조직에서 탈퇴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인정한다면 이번 생을 헛되이 살지 않을 것이며, 겁난(劫難)을 지나고, 진정으로 아름다운 당신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