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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벌레와 식탐 벌레 및 안타이

청풍

【정견망】

게으름 벌레와 식탐 벌레: 속인들은 흔히 어떤 사람이 게으르면 “게으름 벌레[懶蟲]”라고 표현하고, 식탐이 아주 심한 사람을 보면 “식탐 벌레[饞蟲]”가 기어 나왔다고 표현한다. 이 표현은 사실 꽤 정확한 것이다. 게으름과 폭식 모두 생명이며, 다른 공간에서는 곤충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다른 공간의 신체에 존재한다.

안타이: 안타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의 왕으로 대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얻는다. 그의 적이 이를 간파해 공중에 들어 올린 후 그를 죽였다. 대법제자에게 있어 사부님과 법(法)은 대지와 같다. 일단 분리되면 속인으로 전락하며,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다.

“웃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다”: “상사(上士)가 도(道)를 들음에 근면히 행하고, 중사(中士)가 도를 들음에 있는 듯 없는 듯하며, 하사(下士)가 도를 들음에 대소(大笑)하거니, 웃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도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단지 상사, 중사, 하사의 도(道)에 대한 태도를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또 한 층의 이치를 담고 있다. 바로 하사의 태도는 자신의 인식에 따라 결정되기에, 일반적으로 고치기 어렵다. 그들의 비웃음에 대해 동요하지 말아야 하고 또 그들을 고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내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때, 때로 너무 높이 말하면 상대방이 멸시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들과 논쟁을 벌이면 결과는 좋지 않게 끝난다. 나는 쟁투심이 일어나 부동심(不動心)을 유지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나중에 나는 가급적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에 맞춰 말했다. 상사가 있다면 당연히 중사와 하사가 있게 마련인데 마치 음(陰)이 있으면 반드시 양(陽)이 있는 것과 같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