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사소한 일에서 본 감사를 배우다

대법제자

【정견망】

며칠 전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 군만두를 파는 곳이었는데 죽은 무료였다. 군만두 세 개를 주문한 뒤 조용한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서른 살 정도로 보이는 한 여성이 들어왔다. 머리 일부분에 머리카락이 전혀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통사고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장애인 보조금을 받으며 생활하는 이 여성은 군만두 세 개를 주문하고는 죽을 네 그릇이나 마셨다. 하지만 표정은 오히려 매우 좋지 않았고 주인에게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나중에 주인이 말해주길, 이 여성은 장애인이며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뒤 한동안 이곳에서 아침을 먹는다고 했다. 죽이 무료라 너무 많이 마시다 보니 주인 입장에서는 거의 손해를 보는 셈이지만, 상대가 장애인이라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장애인 여성의 태도는 정말 좋지 않았다. 마치 자신이 장애인이니 남들이 당연히 자신을 배려하고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사실 생각해보니 나 역시 지난 몇 년간 그렇지 않았던가 싶다. 친척이나 친구들이 무언가 줄 때 나 역시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내 생각 속에는 내가 법을 실증하고 있고 박해를 받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나를 보살피고 편의를 봐줘야 한다고 여겼다. 그래서 제때 답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사람은 예로부터 서로 예절을 주고받는 것을 중시한다. 내가 답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더는 오지 않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나와 친척들 사이에서 모순이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이었다. 사실 지금은 이미 변하고 있어서,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 주면 나도 제때 답례를 한다. 그러자 모순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사실 누구라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유가 있든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기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은 그런 의무가 없다. 감사를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해준다면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보답해야 한다. 동시에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형편이 된다면 제때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람 사이의 교제 상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