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청년 대법제자이고, 외할머니는 1998년에 법을 얻은 노수련생이다. 많은 동수가 법을 얻었을 때 느꼈던 감정과 마찬가지로, 내가 처음 대법을 접했을 때 내면의 진동과 흥분은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는 2004년이었고 내 나이 여섯 살이었다. 이전까지 나는 부모님을 따라 직장 숙소에서 살았는데, 외할머니 댁과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웬일인지 아버지가 갑자기 이사를 결정하셨고, 신속하게 직장 숙소에서 외할머니가 사시는 마을로 옮기게 되었다. 부모님이 출근하시면 나는 외할머니와 함께 지냈는데, 그렇게 사부님께서는 내가 대법과 인연이 닿도록 안배해 주셨다.
대법을 처음 접한 것은 동수들이 촬영한 진상 영상을 통해서였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어떤 특이공능자가 카드에 글자를 쓴 뒤 그 카드를 씹어서 삼켰다가 다시 온전한 카드로 뱉어냈는데, 그 카드에 원래 썼던 글자가 그대로 적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나는 작은 의자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마치 플러그에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갑자기 가슴이 울렁이며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흥분하여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아버지는 “그건 마술이지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하셨다. 나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하지만 이건 진짜예요”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속으로 ‘아빠는 몰라도 전 알아요’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때 나는 파룬궁(法輪功)이라는 세 글자조차 몰랐지만, 그저 흥분되고 믿음이 갔다.
얼마 후 외할머니는 거실에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셨는데, 어떤 사람이 산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위험에 처했을 때 “파룬따파하오”를 외쳐 위기를 넘겼다는 이야기였다. 이것이 아마도 내가 이번 생에 처음으로 파룬따파의 이름을 들은 때였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반신반의하는 표정이었지만, 나만은 듣자마자 온몸이 흥분되고 믿음이 갔다. 하지만 파룬궁이 무엇인지는 당시 전혀 알지 못했다.
법을 얻은 초기의 이러한 격동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많은 동수들이 다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속인은 이런 느낌을 갖지 못하는데, 이것이 바로 인연이 다르기 때문이며 현대 과학과 무신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과거 생생세세에 우리는 장래에 대법제자가 되기 위해 고생하며 대가를 치렀기 때문이며, 윤회전생 중에 사부님과 여러 대에 걸쳐 직계 가족의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며, 사부님께서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우리를 찾아내어 수기(授記)해 주셨기 때문이며, 대법이야말로 우리가 세상에 와서 유일하게 찾아야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 후 나는 외할머니가 책을 들고 읽으시는 모습을 자주 보고는 “무슨 책을 보시는 거예요? 제가 좀 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외할머니는 당연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책을 펼쳐 《논어》를 보았는데, 나이가 어려서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훗날 외할머니가 말씀하시길, 당시 내가 “이렇게 좋은 책을 내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은 지금 기억나지 않는다.
그 뒤로 나는 《전법륜》과 《홍음》을 읽기 시작했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끔 할머니를 따라 가부좌를 하기도 했다. 대법은 내 마음속에 뿌리를 내렸다. 어릴 때는 마음이 순수해서 그저 사부님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대법이 좋았다. 동수들이 집에 찾아와 외할머니와 체득을 나눌 때면 나도 매우 기뻐하며 스스로 작은 의자를 가져와 옆에 앉아 듣곤 했다.
한번은 외할머니와 진상 영상을 보는데 사부님이 나타나셨다. 외할머니가 “이 제자가 우는 것 좀 보렴”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갑자기 나도 참을 수 없이 크게 울고 싶어져 입술이 실룩거렸다. 하지만 당시 나는 영문을 몰라 ‘이게 왜 이러지? 누가 보면 참 이상하겠다’라고 생각하며 억지로 꾹 참아 한참 뒤에야 가라앉혔다. 어른이 된 후에야 비로소 이런 눈물을 제자라면 거의 누구나 겪어보았음을 알게 되었다. 명백한 저쪽 일면이 자신이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주신 것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며, 이런 눈물은 억제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성인이 되어 수련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예전 같은 흥분된 마음은 사라지고 오히려 때로 자신을 느슨하게 대하기도 하니, 참으로 사부님의 고생스러운 제도에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 기억을 글로 써낸 것은 모두가 수련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修煉如初]을 되찾고,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연장해 주신 시간을 소중히 여겨 끝까지 대법을 견정하게 수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