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올해 션윈 매표 시기에 동수가 나에게 표 파는 일에 참여할 시간이 있는지 물었다. 나는 매표소에서 계속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니 내 업무에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 승낙했다. 아래에 표를 파는 과정에서의 두 가지 체득을 교류하고자 한다.
1. 원망하는 마음을 닦아버리고 포용심을 닦아내다
매표소에서 매일 가장 많이 듣는 고객의 반응은 “공연은 좋지만, 케네디 센는 가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기분이 괜찮았으나 매일 비슷한 내용을 듣고 표도 아주 천천히 팔리니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으로는 이 사람들이 정말 좌파 매체에 심하게 세뇌되어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 현황에 이토록 큰 변화가 생겼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낡은 규칙을 고수하며 현실 상황의 변화에 따른 상응하는 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
나중에 생각을 돌려보니 이런 생각들은 사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내가 좌우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원망한다면 자신에게 타격만 줄 뿐 다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나 자신을 닦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일이 생겼을 때 늘 밖으로 원인과 이유를 찾지 말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야 했다. 나는 이 원망하는 마음을 닦아버리고 포용하는 마음을 닦아내어 타인을 더 많이 이해해야 했다. 예를 들어 백성들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매일 TV와 인터넷을 켜면 모두 이런 주류 매체들이 독을 뿌리고 있으니, 그들은 수동적으로 주입된 잘못된 관념을 가진 것이다. 어쨌든 이런 것은 내가 고려할 일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는 것이며, 즉 매표소에서 표를 잘 파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니 사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매일 미소를 지으며 부스를 지나가는 그 어떤 사람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사부님께서는 《각지 설법 10》 〈더 정진하자〉에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 말한다면, 정념은 법에서 오는 것으로, 수련이란 당신 사람 생각이 어떻게 좋고, 당신 사람 생각이 어떻게 고명한가 하는 것이 아니며, 수련이란 당신이 문제를 대할 때 정념으로 했는지 하는 것이다. 만약 한 사람이 내놓은 생각, 방법이 완벽하지 못하다면, 책임자의 조직하에서 여러분은 합리적인 토론을 할 수 있다. 만약 이 일이 채택될 수 없거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당신은 또 분명히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보다 완벽할 것이라고 여기면, 마음이 곧 소극적으로 되기 시작한다. 사실 대법제자로서, 이때 만약 염두가 바르다면, 생각한 것은 수련이고 책임이며 잘해야 한다는 것인 즉, 당신이 완전하지 않다고 여기는 곳, 그것을 당신은 묵묵히 잘해야 하는바, 이것이 바로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대법제자가 모두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든 모두 반드시 대단히 잘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당신은 사부에게 보여준다고 말하는데, 사부의 주체 역시 당신 앞에 있지 않다. 누구에게 보여주는가? 뭇 신들에게 보여주는 즉, 사부의 법신 또한 보고 있고, 무량한 우주의 중생들이 눈 한번 깜박이지 않고 당신들의 일사일념(一思一念)과 당신들의 사상동태를 주시하고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는가?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당신들이 한 아주 많은 대단한 일이 모두 우주의 이 한 시기 역사 중에 기재되고 있는데, 매 한 대법제자의 자그마한 것까지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속인의 표면적인 것을 중요시한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의 집착이고 당신의 사람 마음이다. 이러한 것을 중히 여기지 않고, 당신이 본 부족한 점을 당신이 묵묵히 잘 완성해 나가고, 묵묵히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잘 하며, 당신이 그 한 가지 일 중 완전하지 못한 부분을 스스로 묵묵히 잘 한다면, 뭇 신들은 크게 탄복할 것이며, 이 사람은 너무나 대단하다! 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법제자가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한 방면이다. 대법제자로서, 협력이 필요한 일을 끝없이 논쟁할 때나 토론에 결과가 없을 때는 모두 이렇게 해야 하는데, 사악이 더는 교란할 방법이 없게 된다.”
그래서 그 후로는 매일 원망할 것이 없다고 느꼈고 그저 잘 해내기만 하면 되었기에 일이 아주 간단해졌다. 마지막 날까지 매표를 견지했다. 나는 자신이 드디어 어떤 일을 시작부터 끝까지 해냈다고 느꼈으며 나 자신의 수련에도 큰 제고가 있었다.
2. 남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을 제거하다
매표가 끝난 바로 마지막 날, 나는 동수와 드디어 끝났다고 꽤 기쁘게 말했다.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를 막 빠져나왔을 때였다. 나는 동수 남편이 약속한 장소로 그녀를 바래다주려던 참이었다. 갑자기 차 뒤에서 ‘쾅’ 하는 거대한 소리가 났고 나는 순간 멍해져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몇 초가 지나서야 교통사고가 났음을 반응했다.
나는 이전에 사고를 당해본 적이 없었다. 이 놀라움은 작지 않아 혼비백산했고 심장은 쿵쾅거리며 멈추지 않았으며 머리는 햇빛 가리개에 부딪혔다. 얼른 차를 세우고 내려가 보니 뒷차 운전자는 중년 여성이었는데, 그녀는 계속 사과하며 미안하다고 했고 사람이 어떤지, 병원에 가야 하는지 물으며 서둘러 보험 카드를 꺼냈다. 이때 교통경찰도 와서 양측 차를 보더니 심각하지 않으니 서로 전화번호와 보험사 정보를 주고받고 사진을 찍은 뒤 얼른 이동하라고 했다. 머리를 만져보니 아프지 않았고 차도 아주 심하게 부딪힌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그 여자에게 화를 내고 싶었으나 연신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화를 낼 수 없었고, 그만두고 빨리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돌아온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뒤에서 차를 들이받힌 것은 겉으로 보기에 내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고 100% 상대방의 과실이지만, 나는 속인이 아니라 수련인이다.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없다. 만약 내가 정말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 왜 부딪혔겠는가? 다시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신을 찾아보니, 나에게는 남이 말하는 것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번 매표 기간에 그것이 폭로된 것이다. 평소 집에서 남편과 딸은 나의 단점을 말하려 하지 않는데, 한마디만 하면 내가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예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업무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수들은 모두 원격으로 일하기에 대면 접촉이 없고 날카로운 모순도 없었다. 나의 상사도 매우 온화하여 나를 비판한 적이 전혀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타인의 의견을 듣지 못하는 관념이 형성되었다. 평소에는 나 자신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감지하지 못했다.
나와 함께 표를 판 동수는 경험이 매우 풍부하여 여러 해 동안 매표를 해왔지만, 나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기회를 잡아 잘 배워야 했다. 사실 나도 옆에서 그녀의 매표 과정, 소개 과정과 방법 등을 관찰하며 배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가끔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만 직접 말할 뿐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는 말해주지 않았다. 이때 나는 ‘음, 이렇게 하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고 과학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하여 몇 번은 내 생각대로 했고 100% 무조건 협조하지 못했다. 이번에 비록 매표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으나 수련의 각도에서 나는 여전히 잘하지 못했다.
이 점을 깨달으니 내 차가 부딪힌 것도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나의 수련에 누락이 있었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은 나에게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지 말고 자신의 관념에 집착하지 말며, 타인의 말을 귀담아듣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이것은 나의 수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
3. 션윈을 관람한 작은 깨달음
이번에 션윈을 관람하며 느낀 점을 조금 더 나누고자 한다. 이번에 인상 깊었던 것은 손오공이 세상에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다. 그의 사부님이 그에게 가지(加持)를 해줄 때 한 줄기 백광이 비치는 것을 보며, 오직 진수제자라야 사부님께서 가지(加持)를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수련 과정에서 손오공과 그의 사형제들이 혹한과 혹서, 광풍과 폭우를 겪었는데 마지막까지 견지해낸 사람은 오공 한 명뿐이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상사(上士)가 도를 들으매 근면히 행하고, 중사(中士)가 도를 들으매 있는 듯 없는 듯하며”(《파룬궁》)는 말씀을 떠올리게 했다. 물러난 이들은 아마도 모두 중사였을 것이다. 우리는 이토록 오랜 세월 수련해 왔으니 반드시 상사가 되어 마지막에 원만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
또 다른 장면은 사부님이 그에게 신통을 가르쳐 주실 때였는데, 그는 처음에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음에도 의심하지 않고 계속 배워 결국 다 익혔다. 이를 통해 그는 시종일관 사부님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신사신법의 정도가 어떠한가? 난관을 만나고 사회에 이런저런 설이 나타나 우리를 미혹할 때, 여전히 백 퍼센트 사부님과 법을 믿으며 확고부동한가? 이 프로그램을 보고 우리의 수련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일깨움이 되었다고 느꼈으며, 반드시 잘 수련해 나가야지 자신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상은 개인의 짧은 수련 체득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