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지난 몇 년 동안 인터넷 접속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가끔 느려질 때는 있었지만 접속 자체가 안 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어제 오후 갑자기 접속이 되지 않았다.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어디서 잘못했는지, 심성(心性)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찾아보았다.
내가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유는 자주 글을 써서 올리기 때문이다. 또한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함이지, 호기심이나 다른 것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문장들은 집필 소재 문제로 인해 채택률이 높지 않았고, 이로 인해 조금 낙담하여 인터넷에 좀 덜 들어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바로 이 일념(一念)의 차이가 인터넷 접속의 어려움을 초래했다.
나는 글을 쓸 때 많은 법리를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글쓰기는 사실 나의 한 가지 수련 형식이다. 집필 과정에서 자신의 심성을 제고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물론 글을 썼으니 발표되기를 바라는 것 또한 법을 실증하는 일이다. 내가 글을 쓰는 출발점이 바른지, 내용은 진실한지, 문장은 매끄러운지, 나에게 질투심은 없는지 등을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이런 방면에서 공을 더 많이 들인다면 수확이 있을 것이다.
내 글이 적게 발표된다면 사고방식을 바꾸어 글의 형식을 더욱 풍부하게 하면 된다. 그러나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지점은 내가 낙담하는 마음을 냈고, 심지어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짜증과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것은 법을 실증하는 것이자 집필 과정에서 자신을 제고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람마음(人心)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당연히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것은 자신이다.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나니 오늘 아침에는 아주 순조롭게 접속되었고 줄곧 매끄러웠다. 글쓰기를 부담으로 여기지 말고 착실하게 좋은 글을 써내어, 법을 실증하는 동시에 자신의 심성을 제고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상태다.
집필 과정에서의 개인적인 감오(感悟)를 써서 동수들과 나누고자 한다. 부족한 점은 동수들이 자비롭게 지적해 주어 함께 제고하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