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자
【정견망】
어느 날 아침, 나와 남편이 명혜망(明慧網)에 접속하고 있을 때 둘째 아주버님이 갑자기 방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방금 문을 열어보니 경찰들이 문 앞에 서 있더니 저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깜짝 놀랐다. 컴퓨터, 프린터, 자료들이 모두 겉에 드러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구하며, 경찰이 내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그들이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 서둘러 물건들을 치우고 막 숨겼을 때 경찰이 방으로 들어왔다.
내가 “무슨 일로 오셨나요?”라고 묻자, 경찰은 아주 정중하게 말했다. “지난번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10일간 구류해야겠습니다.”
보름 전, 나와 남편은 자료를 배포하다가 파출소로 연행되었다가 당일 밤 정념(正念)으로 집에 돌아온 적이 있는데, 경찰이 말한 ‘지난번 일’이란 바로 그것을 뜻했다.
구류소로 가는 길에 나는 경찰에게 진상을 알렸고, 두 사람이 실명으로 탈퇴했다. 도중에 여경 한 명이 더 탔는데 그녀에게도 진상을 알리자 그녀는 태도가 꽤 좋았으며 “조금만 낮게 말해요, 듣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다 듣고 그녀 역시 탈퇴했다. 그사이 610 사무실 직원이 경찰에게 전화를 걸자 경찰은 “이 부부는 아주 좋은 사람들이에요, 아무 문제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진상을 안 경찰이 나를 보호하며 선연(善緣)을 맺은 것이다.
구류소에 도착하여 서명, 사진 촬영, 죄수복(조끼) 착용 등을 요구했으나 나는 일절 협조하지 않았다. 한 경찰이 눈을 부릅뜨고 책상을 내리치기에 내가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러지 마세요. 나는 죄인이 아닙니다.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는 것은 법에 어긋나지 않으니 당신들에게 협조할 수 없습니다.”
이때 한 여경이 부드러운 말투로 “옷을 안 갈아입으면 안 돼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 조끼를 갈아입는데, 그냥 입으시죠?”라고 했다.
나는 “나는 죄인이 아니니 입지 않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내 태도가 완강한 것을 보고 방금 그 경찰에게 그냥 두라는 눈짓을 보냈다.
구류소 안에서 나는 연공(煉功)하고 법을 외우며 발정념(發正念)을 하는 등 정정당당하게 내가 할 일을 했다. 어느 날 아침, 당직 소장이 복도를 순찰하다가 내가 죄수복을 입지 않은 것을 보고 물었다. “당신은 어찌 된 일입니까?”
내가 “나는 파룬궁 수련생이라 죄가 없으므로 죄수복을 입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여기 12년 있었지만 죄수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는데, 당신은 왜 이렇게 특별합니까?”
내가 “나는 나쁜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파룬궁을 배워 마음을 닦고 선을 향하는데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라며 진상을 알리자 그는 듣고 나서 몸을 돌려 떠났다.
다음 날, 또 다른 당직 경찰이 똑같은 질문을 하기에 다시 진상을 알려주었다. 진상 앞에서 경찰은 이치가 궁색해져 내 말에 대답하지 못했다. 한번은 한 경찰이 면담을 요청하며 “여기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연공해서도 안 되고 대법(大法) 이야기를 해서도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수련인이기에 반드시 연공해야 하며 어디서든 연공해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내 태도가 완강한 것을 보고 “그럼 CCTV 아래에서 하세요. 상사들이 보지 못하게 말입니다. 여기 CCTV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공안국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평소대로 연공했다. 나는 밥 짓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방폭대원 등 기회가 생길 때마다 진상을 알렸고 몇 사람을 삼퇴시켰다.
어느 날 밤, 연공을 하고 있는데 CCTV 스피커에서 내 이름을 불렀다.
“아무개, 당신 지금 뭐 하는 거야?”
나는 CCTV를 향해 “연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정말 뻔뻔하군, 여기까지 와서 연공을 하다니 여기가 당신 연공하는 곳이야?”라며 듣기 거북한 욕설을 몇 마디 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한 경관에게 말했다.
“당신들 상사를 만나야겠습니다. 어제 어떤 경찰이 CCTV로 나에게 ‘뻔뻔하다’고 욕을 했는데, 그게 경찰이 할 소리입니까?”
그는 “물어보겠습니다”라고 했다.
돌아온 그는 “그 사람은 방폭대원이지 우리 경찰이 아닙니다. 당신은 하던 일 그대로 하세요”라고 말했다. 경찰도 폭로되는 것을 두려워하니 내가 강하게 나가면 그들은 약해진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매점에서 물건을 사는 날인데, 경찰이 나에게 가보라고 권했다. 내가 “돈이 없어서 물건을 사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방 안에만 있으면 뭐 합니까? 나가서 한 바퀴 돌고 오세요”라고 했다.
매점에 도착하자 그는 죄수들이 산 물건 몇 가지를 나에게 주려 했다.
나는 “받지 않겠습니다. 나는 파룬궁 수련생이라 함부로 남의 물건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까?”라고 묻기에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나의 고결한 모습에 감동한 그는 “예전에는 연공을 선전하고 지지하더니, 이제는 범죄라고 하니 앞뒤가 안 맞는 건 그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많은 죄수가 들었고 다른 경찰 한 명도 현장에 있었다.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해주는 그가 존경스러워 나는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존경 어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들어올 때 영치금을 넣지 않아 생활용품은 경찰들이 가져다주었다. 내가 “계속 당신들 물건을 쓸 수는 없으니 아들에게 전화해 200원만 넣어달라고 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경찰은 “며칠 있으면 집에 갈 텐데 돈은 무슨 돈입니까? 필요한 건 내가 주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날 그는 화장지, 두유 분말을 가져다주었고 다른 경찰 한 명은 라면과 소시지를 선물로 주었다. 몇몇 경찰은 나에게 “밥 잘 먹고 몸조리 잘하세요. 나가서 하던 일 그대로 하시고요”라고 말했다.
“나가서 하던 일 그대로 하세요.” 이것은 경찰의 본심일 것이다. 그들은 대법제자가 좋은 사람이며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악당의 탄압이 더 지속될 수 있겠는가?
떠나기 이틀 전, 610 사무실과 형사대 사람들이 내 일 때문에 구류소로 찾아왔다. 들어오기 전날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 책자 50권을 배포했기에, 혹시 발각되어 증거를 수집하러 온 것인지 걱정되어 조금 긴장했다. 곁에 있던 한 경찰이 내가 긴장한 것을 보고 말했다.
“겁낼 것 없어요. 그들은 당신에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내가 여기 서서 곁을 떠나지 않을 테니, 우리 구역에 있는 동안은 안전을 보장합니다.”
610 사람들이 떠난 후 소장이 감방 문 앞으로 와서 나에게 말했다.
“이전 자료를 보충하러 온 것이니 아무 일 아닙니다.”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나는 몇 번 구류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찰들의 대법제자에 대한 태도가 변했음을 느낀다. 정법(正法) 형세가 추진됨에 따라 그들도 깨어나고 있다. “나가서 하던 일 그대로 하세요”라는 말은 경찰들의 심리 상태를 묘사한 것이자 중생들의 갈망이기도 하다. 우리는 서둘러 자신을 잘 닦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원만(圓滿)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