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2010년에 대법 수련에 들어섰으며, 남편과 딸 모두 나의 수련을 지지해 주었다. 그동안 풍파 없이 나날이 번창하며 근심 걱정 없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2024년,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우리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았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 마음이 몹시 어지러웠고 집안은 엉망이 되었다. 집안일, 아이 문제, 직장 업무까지 모두 감당해야 했으며, 장성한 딸의 혼사 문제도 눈앞에 닥쳤다. 이 모든 것을 처리하느라 심신이 피폐해졌다. 고통과 슬픔, 피로와 무력감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때 나는 스스로 수련인임을 잊고 매사에 밖으로 구하며 원망만 늘어놓았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가던 어느 날, 문득 내 배가 커진 것을 발견했다. 배꼽 주위에 주먹만 한 구 모양의 덩어리가 만져졌는데 무척 딱딱했다. 그제야 비로소 내가 연공인임을 떠올렸고,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연공을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서둘러 연공을 해야 본체(本體)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연공만 시작하면 끊임없이 트림이 나왔다. 제1장 공법부터 제4장 공법까지 마칠 때면 거의 200번 가까이 트림을 했다. 트림이 끝나면 계속해서 하얀 거품을 토해냈다. 처음에는 신체를 정화해 주시는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법공부와 연공을 매일 거르지 않는데도 왜 낫지 않는 것인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다. 밥을 먹기만 하면 배가 빵빵해져서 감히 먹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니 정말 고통스럽고 막막했다.
고민 끝에 약이라도 좀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장약을 한 통 한 통 비워냈지만 소용없었다. 약을 먹은 지 이틀째 되던 날 오후, 배가 며칠 전보다 더 커지고 부어오른 것을 보았다. 허리띠를 가장 바깥쪽 구멍에 매어야 할 정도였고, 무언가 먹기만 하면 배가 불러오며 토했다. 나는 대체 이를 어찌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
약도 소용없어 시름 속에 잠을 못 이루다 문득 내가 대법제자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나는 사람의 길을 갈 것이 아니라 바른길을 걸어야 한다. 사부님 말씀처럼 나 자신을 돌아보기로 했다.
자신을 찾아보니 엄청나게 많은 집착이 쏟아져 나왔다. 원한 뒤에 또 원한이 있었는데, 주로 시어머니가 나를 나무라던 것에 대한 원한이었다. 남편과 갓 결혼했을 때 성격 급한 시어머니는 나를 곧잘 꾸짖으셨다. 겉으로는 대들지 않았으나 속으로는 정말 억울했다. 그러다 꾸지람이 끝나면 다시 웃는 얼굴로 밥 먹으라고 부르셨는데, 병 주고 약 주는 격인 그 모습이 정말 견디기 힘들었고 시어머니가 곱게 보이지 않았다.
이런 마음은 나중에 다른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남의 말이 내 뜻에 맞지 않거나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괴로워졌고 그때마다 배가 부풀어 올랐다. 이것 역시 집착임을 인식하고 닦아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이기에 오직 사부님과 대법만이 관장하신다. 누락이 있다면 법 속에서 귀정(歸正)할 것이며, 그 누구도 간섭하거나 박해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발정념을 했다. 연공을 방해하는 모든 사악한 요소와 검은 손, 난귀(爛鬼)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여전히 트림은 멈추지 않았다.
동수들과 교류하며 나를 박해하는 사악한 요소를 깨끗이 정리해야 함을 인식했다. 나는 이틀 반 동안 계속해서 발정념을 했고, 셋째 날이 되자 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며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반나절을 더 견지하며 발정념을 하니 배가 다 나은 듯했다. 만져보니 배가 말랑말랑해졌고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사부님의 위대함과 대법의 위대함을 친히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그 후 어느 날, 배가 다시 약간 부풀어 올랐다. 생각해보니 남편이 죽은 후 가정이 있는 한 속인이 나에게 흑심을 품고 자꾸만 만날 구실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기회를 빌려 그에게 진상을 명확히 알리고 구도했으며,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일러주었다. “당신에게는 아내가 있으니 그녀에게 미안한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업무 관계로만 대해야 하며 다른 생각은 하지 마세요”라고 말이다. 동시에 나의 색(色)과 욕(欲)을 제거하며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걷고자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오쯤 식사를 하려는데 다시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밥 먹는 것이 겁이 날 정도였다. 나는 생각했다. ‘사악아, 네가 참으로 흉악하구나. 이런 형식으로 나를 박해하고 밥도 못 먹게 고통을 주다니, 너를 소멸하겠다!’ 마음속으로 이 일념을 움직이자마자 배가 즉시 쑥 꺼졌다. 정말 좋고 나쁨은 일념(一念)에서 나온다는 것을 실감했다!
일 년 넘게 지속되던 트림도 이제는 완전히 깨끗이 나았다.
돌이켜보니 이 모든 과정은 수련의 엄숙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길을 선택했다면 확고하고 성실하게 걸어가야 한다.
우리 법공부 소조의 모든 동수와 단체 법공부 환경에 감사를 표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