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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해악을 다시 말하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그동안 위챗(微信) 사용을 중단하고 온라인 쇼핑도 눈에 띄게 줄였으며 틱톡(抖音)이나 콰이서우(快手) 같은 소프트웨어는 아예 쓰지 않았기에 수련인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나면서 나는 스스로를 반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1) 은행 앱을 통한 종이 금 매매

얼마 전 금 열풍이 불었을 때 갑자기 종이 금(Paper Gold)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이 금은 실물 금보다 매매가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원래 사두고 그냥 보유하려 했으나 가격이 출렁임에 따라 마음도 오르락내리락하여 도저히 가만히 있지 못했다. 수시로 사고팔게 되니 성격 자체가 투기로 변해버렸다.

밤에 비몽사몽 잠이 들려는데 괴물을 보았다. 부은 눈이 구리 종처럼 커서 번뜩이며 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나는 이미 그 굴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 괴물은 얼굴을 들이밀고 아래로 벌레를 한 움큼씩 던졌으며 굴속에 있던 사람들은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 온갖 벌레가 옷깃에 떨어지고 목에 떨어져 가슴에 달라붙자 혼란 속에서 소리를 지르며 손으로 떼어냈다. 아침에 발정념을 하는데 손이 떨리고 마음도 떨렸다. 발정념을 마치고 거울을 보니 내 모습에 깜짝 놀랐다. 오른쪽 눈은 퉁퉁 부었고 턱은 처졌으며 양 볼이 툭 튀어나와 얼굴 전체가 변형되어 있었다. 이는 재물을 바라는 마음, 이익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마음, 알면서도 범하는 마음, 법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마음, 엄숙하지 못한 마음이 초래한 결과였다.

내가 잘못했음을 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고 훈계하셨거늘, 나는 종이 금 투기를 하고 있었다. 정념이 부족할 때 인심(人心)이 우세해졌으니 제자는 사부님의 가르침에 머리를 들 수 없다.

(2) 온라인 쇼핑

온라인 쇼핑에 관해 동수가 쓴 글을 보았다. 나 역시 쇼핑 과정에서 가격을 비교하며 이익에 집착하는 마음이 강해졌고 귀중한 시간을 많이 낭비했음을 느꼈다. 자기 뜻대로 물건을 사고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하니 정말 마음 먹을 대로 할 수 있었고 욕망은 끊임없이 팽창했다. 점점 밖으로 나가기 싫어 매일 집에만 틀어박히니 나태함도 갈수록 강해졌다.

한번은 꿈속에서 명확히 보았는데, 한 방에 사람들이 줄지어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실험 대상으로 쓰이고 있었다. 의자 옆에는 버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음식이 자동으로 입안으로 들어왔다. 의자에는 십자형 틈이 있었고 하의 안에는 벨트 같은 관이 연결되어 대소변을 배출하게 되어 있었다.

꿈에서 깨어나니 온라인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설계되고 안배된 것임을 깨달았다. 그들은 매일 방안에 갇혀 먹고 마시고 자는 모든 필요를 택배와 배달을 통해 해결한다. 사람들이 이 방을 나가지 못하게 하니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온라인 쇼핑은 사람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안일심을 무한히 확대한다. [타자를 치던 중 문득 ‘안일심(安逸心)’의 중국어 병음 첫 글자 a-y-x가 ‘원터치’라는 뜻의 ‘안이하(按一下)’의 첫 글자와 같음을 발견하고 놀랐다.] 수련인의 의지를 마멸시켜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게 하고 서약을 파기하며 수련인을 망치게 한다.

(3) 검색

가끔 머릿속에 갑자기 어떤 문제가 떠오르면 호기심과 참견하고 싶은 마음에 브라우저를 검색하곤 한다. 그러면 빅데이터는 당신이 흥미 있어 하는 내용을 끊임없이 밀어준다. 이것은 반대로 호기심과 참견하는 마음을 강화하는 것 아닌가? 속인들이 그 화제를 꺼내면 또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수구(修口)를 못 하는데 어떻게 수련인의 표준에 도달하겠는가? 무심코 짧은 영상을 몇 번 보면 그 영상 뒤의 추잡한 것들이 다 들어오지 않겠는가? 이것이 바로 구해서 끌어들인 것이 아닌가?

사실 수련인은 우주 대법을 배우고 있으므로 많은 일은 법공부를 통해 깨달을 수 있다. 그런데 굳이 왜 브라우저에서 답을 찾으려 하는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가장 낮은 층차에서 수련할 때는 하나의 과정이 있는데, 바로 당신의 신체를 완전하게 정화해 주어 사상 속에 있는 모든 좋지 못한 것, 신체 주위에 있는 업력장(業力場)과 신체를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를 전부 다 청리(淸理)해 내보내는 것이다. 청리하지 않으면, 이런 혼탁한 신체, 거무칙칙한 신체와 더러운 사상을 가지고 어떻게 고층차 수련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전법륜》). 사부님께서 몇 번이고 제자의 신체와 사상을 정화해 주시건만, 제자는 사부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길 줄 모르니 수치스럽기 그지없다.

(4) 알리페이

한번은 머릿속에 매(買), 매(賣), 대(貸) 세 글자가 삼각형 모양으로 나타났다. 이게 어찌 된 일인가?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인가? 가끔 물건을 살 때 알리페이 결제가 편리해서 사용하곤 하지만 ‘대(貸, 대출)’는 무엇인가? 나는 물건의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집을 살 때도 대출을 받지 않으며 형편에 맞춰 사기 때문이다. 문득 알리페이 안의 ‘화베이(花唄, 할부 결제 서비스)’가 생각났다. 먼저 소비하고 매달 정해진 날에 갚기만 하면 되는데, 비록 이자는 없지만 이 역시 무이자 대출이 아닌가?

안으로 찾아보니 편함을 도모하고 번거로움을 싫어하는 마음, 작은 이익을 탐하는 마음, 탐욕, 이익심 등 각종 더러운 사람마음이 있었다. 그것들을 찾아내어 제거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휴대폰은 당신의 각종 사욕을 충족시켜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만들고, 각종 만족을 누리는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각종 사람마음을 팽창시킨다. 끊임없이 당신의 집착심을 키우니 이것이 바로 대법의 요구와 반대되는 것이 아닌가?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홍음 2》 〈끊다(斷)〉를 함께 새기며 서로 격려하고자 한다.

수련은 어렵지 아니하나
마음 버리기 어렵노라
그 많은 집착 어느 때나 끊을꼬
고해(苦海) 끝없음을 모두 알거늘
의지 확고하지 못하면
고비는 산과 같나니
어이 속세를 벗어나랴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