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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에서 감사로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우리는 수련 과정에서 자신에게 갈등을 만들어준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다. 직접 겪은 체득을 써서 동수들과 교류한다.

조카는 어릴 때부터 방학 때마다 나저에게 보충 수업을 받았고,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실 때마다 우리 가족이 병원에 모시고 갔으며, 남동생도 어려움이 생기면 나를 찾아와 해결하곤 했다. 나는 친정 식구들에게 충분히 헌신했다고 자부해 왔다. 하지만 올케는 여전히 저에게 불만이 많았고, 내가 친정에 베푸는 것이 적다거나 집안일에 간섭한다며 싫어했다. 그래서 내가 친정에 가도 늘 아는 체도 하지 않았고, 내가 정성껏 지은 밥도 먹지 않았다. 마음속에는 올케를 향한 원망이 생겼다. ‘내가 이렇게나 많이 베풀었는데, 어쩜 저렇게 만족할 줄을 모를까!’

그때 사부님의 법 한 구절이 저를 깨우쳐 주었다. 《전법륜》 제4강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당신이 평소 늘 자비로운 마음과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한다면, 문제와 마주쳐도 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충적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늘 자비롭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가 없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가 안 되는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 구절을 통해 나는 깨달았다. 오직 스스로 자비로운 마음, 즉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유지해야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그렇게 많이 베풀었는데 왜 문제가 생겼을까? 왜 올케는 만족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바로 나의 출발점이 순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 행동을 했던 목적은 올케가 나를 좋은 사람이라 칭찬해 주길 바랐던 것이고, 우리 올케-시누이 사이가 다른 집보다 좋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무의식중에 과시하려는 심리가 있었을 뿐,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했던 것이 아니었다.

또한 남동생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때도 과시욕이 강했다. 늘 자신이 유능하다고 생각하며 올케보다 낫다는 마음을 품었다. 아이를 돌봐준 것도 상대방이 나에게 고마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알고 보니 그 안에는 이처럼 이기적인 ‘위아(爲我)’의 집착심이 가득 섞여 있었다.

나는 우선 자신의 관념을 바로잡아 목적을 순수하게 바꾸었다. 그리고 발정념을 강화하여 이러한 집착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동안의 수련을 거치면서, 가부좌를 할 때 마음이 훨씬 맑고 고요해진 것을 발견했다. 자비심이 생기니 올케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자 나를 대하는 올케의 태도도 좋아졌다. 이제는 내가 친정에 갈 때마다 올케가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여름에는 밭에서 딴 채소를 직접 가져다주기도 하고, 딸을 보러 우리 집에 올 때면 선물도 챙겨온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올케와 저희 어머니 사이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올케와의 갈등 속에서 자신을 닦아온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은 순수해졌고, 자비심이 생겨났으며, 입정력(定力) 또한 강해졌다. 올케가 나에게 이러한 갈등을 만들어주었기에 나의 집착심을 닦아낼 수 있었고, 업력(業力)이 전화(轉化)되어 심성(心性)을 높일 수 있었다. 내가 진정으로 향상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정말로 많은 이득을 보았다. 나에게 갈등을 일으키는 모든 사람이 곧 내가 올라가야 할 ‘제고(提高)의 사다리’임을 진심으로 체득했다. 그러니 나에게 모순을 만들어준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법륜》 속 사부님의 법 한 구절로 동수들과 함께 격려한다.

“이 우주 중에는 또 이런 이치가 있다: 당신이 아주 큰 고통을 감당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의 업력도 전화를 가져오게 된다. 당신이 대가를 치렀기 때문인데, 얼마만큼 크게 감당했으면 그만큼 크게 전화해 모두 德(더)로 변한다. 연공인(煉功人)은 바로 이 德(더)를 가지려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업력도 제거했으니 양득(兩得)이 아닌가. 만약 그가 당신에게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디에 가서 心性(씬씽)을 제고하겠는가? 너도 좋고 나도 좋아, 모두 화기애애하게 거기 앉아 있어도 공이 자라는, 그런 일이 어디 있는가? 바로 그가 당신에게 이런 모순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이런 心性(씬씽)을 제고할 기회가 생겼으며, 당신은 그 가운데서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었는데, 당신의 이 心性(씬씽)이 곧 제고되어 올라오지 않았는가? 삼득(三得)이다. 당신은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당신의 心性(씬씽)이 올라오면 당신의 공도 올라온 것이 아닌가? 일거사득(一擧四得)이다. 당신은 어찌 그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는가? 당신은 마음속으로 정말 그에게 톡톡히 감사드려야 하는데, 확실히 이렇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