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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언양어: 두 가지 수상(随想)

청풍

【정견망】

포륜(抱輪)할 때 난인능인(難忍能忍), 난행능행(難行能行)에 대해 한 층의 깨달음이 있다. 우리가 참기 어렵고 행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는 사실 업력(業力)이 내리누르기 때문인데, 속인의 육신과 정신의 감당은 모두 한계가 있어서 매우 괴롭고 힘들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만약 자신을 수련인으로 간주하고 진정으로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는다면, 사부님께서 업력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소멸해 주시어 관(關)을 넘기게 된다.

연공은 입정(入靜)해야 하고 입정(入定)해야만 지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정(靜) 역시 생명이며 일정한 층차에서 보면 물이다. 마음이 고요하기가 물과 같다는 말은 매우 도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의 각종 집착은 바로 주전자 밑에서 불타는 땔나무와 같아서, 물을 끓게 만들고 정고요하지 못하게 하는데, 사람이 정말로 수련해 올라가면 그것들은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방법을 쓰는 것, 예를 들어 불호(佛號)를 외우는 등은 물속에 얼음을 넣거나 선풍기로 부는 것 등과 같아서 일정한 작용은 있지만 임시변통일 뿐 근본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솥아래 불을 때는 땔나무를 치워버리는 부저추신(釜底抽薪)을 해야만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686